[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도 교육부가 등교를 강행하자 문재인 정부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등한시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1학기 동안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거나 등교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 9월학기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고 있다. 등교재개를 반대하는 중·고등학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에서는 "등교를 강행한다"며 정부를 비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다. 이 학생들은 "사람이 먼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고 하지 않았느냐" 또는 "K방역 홍보가 그리 중요한가", "정치적으로 고3을 이용하는 것 같다",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는 상황에서 복불복으로 자생하라는 것" 등 비난 일색이다.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26일 경기 광주지역 맘카페에서 한 학부모는 "9월부터 제2의 코로나 유행이 창궐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와 교육부는 이를 대비해 온라인 학습을 토대로 가정학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다. 현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아이들을 사지에 몰고 있다"고 등교 반대의 뜻을 밝혔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제주 여행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군포시 확진자가 총 34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군포 코로나19 확진자(38번) A(40·여)씨는 지난 27일 머물렀던 아인스 호텔 직원 5명과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편 동승 승객 29명(도민 2명) 등 34명과 접촉했다. 도는 A씨와 접촉한 34명에 대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 격리조치했다. 공개된 A씨의 동선은 확진환자에 대한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검체 채취일 2일 전인 지난 27일부터 해당된다.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는 대부분의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5일 지인 24명과 함께 여행차 제주에 입도했다”고 방역당국에 진술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8시20분께 서귀포 소재 아인스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후 체크아웃을 했다. 이후 일행과 렌터카로 이동해 오전 11시 25분께 제주시 소재 모 향토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낮 12시10분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A씨는 공항 면세점 등은 출입하지 않았다. 이 곳에서도 줄곧 마스크를 착용했다. A씨 일행은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연세나로학원 강사의 가족이 운영하는 부동산 직장 동료 중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연세나로학원 관련 감염은 인천으로 이어졌다. 연세나로학원 강사의 가족과 가족이 운영하는 인천시 계약구 소재 장승백이부동산 박촌점 직장동료 등 총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연세나로학원 관련 확진자는 강사 가족 5명을 비롯해 부동산 직장동료 및 그 가족 2명, 서울영등포 연세나로학원 수강생 2명 등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도 광주시 소재 행복한요양원 요양보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경기 광주시 행복한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지난 28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확진된 요양보호사의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명은 요양보호사 1명과 요양원 입소자 3명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시 종로구청은 30일 타지역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종로19번,#번호 미부여, / 94년생 /여 /신영동 거주> 도보이용, 마스크 착용 5월 27일(수) 자택에 머무름 5월 28일(목)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시행 5월 29일(금) 양성판정, 서남병원 입원 <타지역 확진자 : 남 / 29세 / 강북구 거주 / 5.28. 확진> 도보이용, 마스크 미착용 5월 24일(일) 10:30 ~ 14:30 한국대학생선교회(부암동) 방문 14:42 ~ 15:45 세검정돈까스(부암동) 방문 16:21 ~ 18:27 설빙 청하고려인삼점(부암동) 방문 5월 25일(월) 09:00 ~ 14:28 한국대학생선교회(부암동) 방문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등교수업 시행 이후 부산에서 고3 학생 1명이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역에서 첫 사례이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총 62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44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144번(18·남성·동래구) 환자로, 부산 내성고 3학년 학생이다. 1차 역학조사에서 이 환자의 접촉자는 가족 3명과 담임 교사, 같은반 학생 20명, 이동수업 학생 41명 등 60여 명이다. 부산시는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또 이 환자가 다니는 학원, PC방 등의 접촉자는 60여 명으로 파악됐으며, 상세 동선을 파악하는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한 이후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부산시는 알렸다.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내성고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게 일단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30일 오전 관할 보건소 관계자들이 내성고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확진 학생의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주부터 등교수업 대신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월25일부터 이어진 어린이집 휴원을 6월1일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복지부)의 권고와 최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고려했다. 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자체별로 확진자 규모와 추이를 고려해 휴원조치를 연장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은 휴원을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등과 관련한 감염이 확대되고 있고 어린이집 내 접촉자와 확진자도 발생하고 있다"며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에 대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휴원 중에도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을 계속 제공한다. 또 감염을 우려해 등원하지 않더라도 출석을 인정한다.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료도 계속 지원된다. 시는 향후 확진자 발생 상황, 긴급보육 현황 등을 고려해 개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 카페나 쇼핑몰 등 밀집도가 높은 시설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30일 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 조치 이후 맞이하는 첫 번째 주말"이라며 "종교시설에 방문하실 때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고, 소모임도 삼가 해주시기 바라며 식당, 카페, 쇼핑몰과 같이 밀집도가 높은 시설의 방문도 잠시 미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장관은 "현재 수도권의 감염 양상은 이태원 클럽과 물류센터 등에서 촉발된 감염이 노래방, 돌잔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등교수업과 가족의 소중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2000만 인구가 밀집되어있는 수도권에서 확산세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장관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를 공격하고 있다"며 "사업주와 근로자, 국민 개개인 모두가 자신의 공간에서 생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
'작업 스테이션' 내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컨베이어 작동버튼 등 양성반응 배양검사로 살아있는 바이러스 여부 확인해야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쿠팡 물류센터 내 키보드와 마우스 등 노트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택배 배송와 키보드를 통한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쿠팡 물류센터 작업장 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는지는 검사했으면서 이 바이러스가 살아 있는 것인지, 아니면 죽은 것인지를 알 수 있는 배양검사를 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택배를 통한 감염 우려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선 배양검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이 물류센터 내 환경검체 검사를 통해 67개의 검체를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2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근로자들이 착용하는 안전모와 이들이 근무하는 '작업 스테이션' 내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컨베이어 작동버튼 등이다. 물류센터는 택배를 통해 개개인의 가정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다. 손을 통해 접촉하는 키보드 등에서 바이러스가 나왔다면, 박스 포장과 배송 등을 통해 손이 접촉하는 택배 물품에서도 바이러스가 묻었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