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차단 위한 선제적 점검 모텔 등 다중이용시설 격리장소 이용 외국인 근로자 항공권 발급 제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정부가 쿠팡 물류센터 등 직장 내 집단 감염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노동자 밀집도가 높은 콜센터, IT(정보통신기술) 산업 등 사업장 1750여곳의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입국 이후 격리 장소가 모텔이나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인 외국인 노동자는 항공권 발급을 제한해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방역이나 검진에 어려움이 없는지 6월까지 2만명의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에 나선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간 각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긴급 점검 및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6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자체 점검 대상은 ▲콜센터 ▲IT산업 ▲육가공업 ▲전자부품 조립업 등 노동자 밀집도가 높은 사업장 1750곳이다. 이들 사업장은 이 기간 방역관리지침 준수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체 점검을 하고 고용노동청 등 지방고용노동관서에 그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점검 결과가 미흡하거나 불량한 사업장은 지방고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제주를 2박 3일간 단체여행한 경기도 목회자 모임 총 25명 중에서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짧은 시간동안 제주를 동서남북으로 나눠 모두 여행했다. 31일 제주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여행 첫째날인 지난 25일 오전 7시30분 김포발 에어부산 BX8017편을 이용해 제주에 입도했다. 제주에 도착한 이들은 렌트카를 인수해 오전 11시30분 한림공원을 둘러봤다. 이후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이들은 오후 2시부터 3시49분까지 송악산과 오설록 티 뮤지엄 등을 관광했다. 서귀포 아인스 호텔에 체크인을 한 일행은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천지연폭포와 카페를 방문 후 숙소로 복귀했다. 여행 둘째날 이들은 오전 10시30분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을 둘러보고, 오조 해녀의 집 식사, 호랑호랑 카페 등 오후 관광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손님 40여명과 직원 13명이 상주하는 서귀포 소재 퍼시픽 리솜 엘마리노 뷔페도 찾은 것으로 알려져 도 보건당국은 이들과 함께 식사를 한 손님들을 파악 중에 있다. 마지막날인 지난 27일 이들은 오전 8시20분께 아인스호텔에서 나와 사려니 숲길을 거쳐 제주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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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28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행복한요양원에 근무 중인 60대 요양보호사(용인시 처인구 거주)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다음날 4명(입소자 3명·요양보호사 1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31일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입소자는 용인시 처인구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의 접촉자다. 경기 광주시는 31일 이곳에 입소 중인 1명(광주시 22번·82세)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돼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는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행복한요양원 2층 2관 입소자 15명에 대해서는 1층의 1인실로 각각 이송한 상태이며 간호인력을 추가 투입, 관리 중이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29일 확진자들은 전날 확진된 요양보호사가 일한 2관 2층의 입소자와 요양보호사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행복한요양원 2개 건물은 현재 동일집단 격리 중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교회 목사 A(57·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인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접촉자 가족 1명에 대해 검체 검사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는 모두 2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제주를 다녀간 군포시 단체 여행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2차 감염자 발생 여부에 도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여행 군포시 확진자 A(40·여)씨의 일행 24명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5일 여행차 제주도에 입도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군포시에 돌아간 후 지난 29일 발열 및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같은 날 주거지 인근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A씨는 30일 오전 11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를 통해 A씨의 일행 중 4명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됐다. 4명 중 1명은 제주 여행 당시 이미 관련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도는 A씨 일행의 제주 일정을 좀 더 촘촘히 파악하고, 역학 조사 범위도 최대한 넓혀 2차 감염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도는 A씨가 지난 27일 머물렀던 아인스 호텔 직원 5명과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편 동승 승객 29명(도민 2명) 등 34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7명 늘어 이틀 연속 50명 미만으로 집계돼 한 고비를 넘기게 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5명, 12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468명이라고 밝혔다. 30일 오전 0시 1만4441명 이후 자정까지 27명 증가했다.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고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7명이었다. 완치자보다 신규 환자가 많아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793명으로 하루 사이 19명 증가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등 전수 검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말인 30일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7921건 늘었다.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 사례가 꾸준히 확인되는 가운데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23일 첫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24일 25명에 이어 쿠팡 측이 물류센터를 폐쇄한 25일부터 28일까지 16명→19명→40명→79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후 29일 58명, 30일 39명, 31일 27명 등으로 3일째 감소했고 이틀 연속 50명을 밑돌았다. 정부는 의료진과 병상 등 의료자원을 고려했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수정구 태평1동 확진자와 함께 살던 가천대생 2명이 확진됨에 따라 이들 학생과 관련된 교수 및 학생 200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31일 가천대 확진 학생 2명과 수업을 같이 들었거나 가르친 교수 등 200여 명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수정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키로 하고 대상자에게는 이미 통보를 마쳤다고 밝혔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4명의 직원을 성남시수정구보건소에 파견,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밀접접촉자가 아니 능동감시 대상자이지만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생 2명은 서울 종로구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확진된 29세 남성과 같이 수정구 태평동에 거주해 밀접접촉자로 30일 오후 10시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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