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회 개원식 연설을 마치고 이동하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19일 진행된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진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정모(57)씨의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국회 연설을 마치고 차에 탑승하려던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졌다. 당시 정씨는 경호원들이 제압하려하자 "가짜평화 위선자 문재인은 당장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고 소리쳤다. 정씨는 문 대통령이 국회에 온다는 기사를 보고 왔고, 개원식 행사가 마무리되기 전인 오후 2시부터 대통령 차량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를 입건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안이 매우 중하다"며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충북 청주의 모텔에서 남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8분께 상당구 문의면의 모텔에서 A(31)씨와 B(49)씨가 숨진 것을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거주지가 서로 다른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고, 발견된 장소에서는 질소 가스통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윤석열호' 검찰에 두 번째 인사 폭풍이 몰아칠 조짐이 보인다.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검찰을 몰아세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인사권 행사로 압박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달 초순 검사장 및 중간간부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규모와 대상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는 지난 16일 사법연수원 27~30기 검사들에게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지난 17일까지는 검증 동의서 등을, 22일까지는 실적·재산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통상 검사장 및 차장검사 승진 대상자는 인사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검사장 승진이 예상되는 기수는 27~28기이며, 29~30기는 차장검사 승진 대상자일 것으로 보인다. 검증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달 초와 중순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법무부가 올 상반기에 이미 한 차례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받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르면 이번주 중 검사장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인사는 추 장관의 임기 중 두 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1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수도권에서 방문판매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무실과 학교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친척인 서울 확진자를 접촉한 가족 등 7명이 감염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경기 고양시 원당성당 관련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인천 아파트 방문판매 10명, 군포 해피랑힐링센터 10명, 관악구 방문판매 관련 3명, 수원 교인모임 7명, 고양 원당성당 관련 14명 등이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6명이 더 발생해 총 19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0명, 경기 3명, 전북 2명, 제주 4명 등이다. 권 부본부장은 "확진자의 제주 방문 중 접촉으로 확진된 가족과 지인 4명이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으로 재분류됐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한화생명 직원이 8명, 지인이 2명, 가족이 1명이다. 서울 성수고등학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포천시 양돈밀집사육단지와 멧돼지 차단 광역울타리 설치 현장을 방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양동 6군단장,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함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전 세계적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했는데 해당 발생 지역을 벗어나지 않은 사례는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면서 “파주·연천·김포 등 발생지역 전체에서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는 소위 초토화 작전을 했는데 그 후에도 오랜 기간 방역 초소에 24시간 근무를 한 공무원들의 초인적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를 포함해서 시군 공무원들이 정말 고생하고 정신적 트라우마도 심각했는데 정 총리께서 휴가도 한번 보내주시고 표창도 좀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다”면서 “앞으로도 좀 더 돼지열병을 차단하라고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도 “이같은 감염병 같은 문제가 있으면 광역이나 기초 자치단체 공직자들의 노고가 훨씬 더 크다. 그 노고에 대해 감사도 드리고 격려를 드리고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영국 BBC가 선정한 베스트11에 2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BBC가 18일(한국시간) EPL 36라운드 '이주의 팀' 11명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35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골 1도움으로 '이주의 팀'에 포함됐던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6라운드에서도 1골을 터뜨려 2주 연속으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베스트11을 선정한 전문가 가르스 크룩스는 손흥민에 대해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11골 10도움을 올렸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지킬 앤 하이드'같은 토트넘의 경기력이 손흥민을 지치게 한다"며 토트넘의 기복 있는 경기력을 지적했다.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을 비롯해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롭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지난 4월 이후 해외입국자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국내 환자 수는 총 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거주지 내 자가격리 도중 또는 공항·항구에서 이동할 때 동승했다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가족·동료들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하루새 28명이 늘었다. 우즈베키스탄 7명 등 중국 외 아시아에서 21명이 나타났고 미주 5명, 유럽 2명 등이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4월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들은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하도록 한 바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입국한 환자와 접촉해 가족과 동료가 감염되는 사례는 발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환자로부터 2차 전파가 이뤄진 사례는 모두 7명이다. 4월 파키스탄 입국자로부터 1명, 6월 러시아, 요르단,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입국자 가족 등이 4명, 7월 우즈베키스탄·과테말라 입국자로부터 2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 중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4명이다. 감염된 이들은 주로 가족과 동료였다. 5명은 자가격리 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0명' 하루만에 추가 확진자 7명이 나와 총 183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18일 서울 송파구 60번의 친척인 30대 여성과 자녀 등 7명이 코로라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광주 177번부터 183번으로 분류됐으며 보건당국이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 177번 등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에 머물렀던 송파60번과 접촉했다. 이들은 식사를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60번은 경기 부천 179번 접촉자로 확인돼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송파60번이 광주에 다녀온 사실을 발견한 보건당국은 지난 17일 밤 연락을 했으며 30대 여성이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또 30대 여성의 남편과 10대 자녀 2명, 친인척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60번은 광주에서 3차례 친인척과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접촉자는 현재 15명이다. 이들 중 양성 7명, 4명 음성, 나머지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송파60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전 8시께 남구 월산2동에서 광주송정역까지 택시를 이용했고 오전 8시39분 SRT열차를 타고 수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김경자씨 별세, 서성철(교보증권 경영지원부문장)씨 모친상 =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용인 천주교공원. 02-2258-5940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수도권에서 방문판매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무실과 학교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경기 고양시 원당성당 관련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인천 아파트 방문판매 10명, 군포 해피랑힐링센터 10명, 관악구 방문판매 관련 3명, 수원 교인모임 7명, 고양 원당성당 관련 14명 등이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6명이 더 발생해 총 19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0명, 경기 3명, 전북 2명, 제주 4명 등이다. 권 부본부장은 "확진자의 제주 방문 중 접촉으로 확진된 가족과 지인 4명이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으로 재분류됐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한화생명 직원이 8명, 지인이 2명, 가족이 1명이다. 서울 성수고등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학생 57명과 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광주에서 서울 송파구 60번과 밀접촉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송파구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여성과 10대 딸·아들, 친인척 등 7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각각 광주 177번~183번으로 분류됐다. 광주시는 이들을 자가격리 하는 한편 병원을 배정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질본 "어제 전세계 23만7천명 확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 69번 확진자'가 퇴원 3일만에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 완치 뒤 다시 코로나19 양성을 받은 사례는 두번째이며 신규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지역 69번 확진자 50대 여성 A씨가 재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A씨는 퇴원 뒤 재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증상이 없어 2주동안 자가격리 권고됐으며 기침, 발열 등이 있을 경우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A씨는 신규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으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격리해제 후 유전자 증폭검사(PCR) 재검출자'로 변경된다.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재양성은 지난 3월 '광주 3번' 확진자(신천지 신도) 이후 두번째이다. A씨는 광주지역 집단감염지인 사랑교회를 통해 감염돼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실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퇴원을 앞두고 24시간 간격으로 실시한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이 나와 지난 15일 퇴원이 결정됐다.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