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진행한 '문화가 있는 삶' 시상식에서 영상부문 '문화와 함께 하는 우리의 여행'(정예은·왼쪽), 사진부문 '독서하는 형제'(박문규)가 대상을 차지했다.국민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벌인 '영상 사진' 공모전은 '문화융성'을 주제로 국민이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접수했다. 지난 8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1538점이 몰렸다. 사진·영상 등 2개 분야로 나눠 대상 2편을 비롯해 최우수상(5점), 우수상(13점), 장려상(30점) 등 총 50편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이다. 부문별 수상작들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 구축된 영상 디스플레이 시설을 활용해 전시된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30분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가슴 뭉클한 우리시대 아버지의 이야기가 광주에서 펼쳐진다.광주시립극단은 박윤모의 모노드라마 ‘아버지’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 궁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광주시립극단 예술 감독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박윤모의 40년 연기 인생이 묻어나는 작품인 모노드라마 아버지는 고희연이 열리는 연회장에서 주인공 김오현이 11남매를 키우며 겪은 파란의 가족사를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남도 특유의 해학으로 버무려 눈물과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90분 동안 홀로 극을 이끌어가는 탄탄한 연기력과 울고 웃는 1인극 연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소설가 한승원씨의 원작으로 1998년 광주 드맹아트홀에서 '여보, 국기 달어'란 제목으로 초연한 이래 서울 예술의 전당, 미국 LA비전아트홀,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초청 파리 공연까지 국내외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해는 200회 기념공연을 펼쳤고 이번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참여해 기차역, 산골마을, 사계절을 담은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또 흥겨운 소리가 더해져 극이 한층 풍성하게 꾸며진다. 이영애(중요무형문화제 제 23호 가야금병창 및 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탤런트 양정아(42,사진)가 3세 연하의 사업가와 12월2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는 13일 “두 사람이 올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1992년 MBC 탤런트로 데뷔한 양정아는 ‘우리들의 천국’ ‘종합병원’ ‘진실‘ ‘백수탈출’ ‘왕과 나’ ‘넝쿨당’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SBS 러브FM ‘달콤한 밤, 양정아입니다’ DJ로 화술도 뽐냈다. 2009년에는 SBS TV 싱글녀들의 시집가기 프로젝트 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진정 사랑이 있는 부모라면 아무리 많은 잘못을 한 자녀라 해도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마음 아파하며 늘 기다릴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집을 나간 아들이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재산을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 왔을 때 아버지가 잔치를 베풀며 기뻐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비유에서 보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허랑방탕하며 죄악 가운데 살았다 해도 이에서 돌이켜 바른 삶을 살고자 하면 품에 안으시고 기뻐하시며 축복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 사랑을 체험하며 살고 있는 한 형제의 은혜로운 간증이 있어 소개합니다.형제는 모태신앙이었지만 신앙인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무렵부터 음란물을 접하기 시작했는데 대학생이 되자 술, 여자, 게임 등 점점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어 갔습니다. 군 입대하던 2005년부터 온몸으로 번진 아토피성 피부염은 무려 7년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또 우측 무릎 연골판이 주저앉는 부상을 입은 뒤로 자고 일어나면 무릎의 축이 돌아가 있기도 하고, 비가 오려고 하면 저리고 시큰거려 고통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2년 7월에는 부정맥 증상이 심해져 마치 전력 질주를 하는 사람처럼 심장의 박동이 빨라졌습니다. ‘이러다 죽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과 SBS 김민지(28) 아나운서가 내년 5월 화촉을 밝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스포츠동아는 두 사람의 측근과 연예계 관계자 말을 인용,“최근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부모들이 만나 결혼 일정을 확정했다. 현재 결혼식장으로 서울의 한 특급호텔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쌓아왔고, 특히 올해 8월 양가 상견례까지 가진 만큼 하루빨리 안정된 가정을 꾸리기를 원했다”고 보도했다.내년 5월11일 결혼설에 관해 양측은 아직 어떤 언급도 하고 있지 않다. 또 김 아나운서가 속한 SBS 아나운서국이나 친한 동료들도“김 아나운서로부터 결혼에 관해 아직 들은 바 없다”고 전했다.하지만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8월 양가 상견례 사실과 함께 올 시즌을 마치는 대로 결혼할 것임을 전한 것이나 박지성이 뛰고 있는 네덜란드 정규시즌이 내년 5월 초에 끝나고 8월 초에 개막하는 만큼 정확한 날짜는 몰라도 최소한 내년 5월 결혼설 만큼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는 2011년 여름 김 아나운서와 ‘풋볼 매거진 골!’을 함께 진행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인터넷 미디어 올K팝이 가수 에일리(24,사진)의 나체 사진을 공개한 경위를 밝혔다.올K팝은 12일 홈페이지에 '에일리의 누드 사진과 관련, YMC엔터테인먼트 주장에 대한 6 시어리 미디어(Theory Media·올K팝의 모회사)의 입장'이란 글을 올렸다. 에일리의 매니지먼트사 YMC의 전날 해명에 대한 반박이다. 올K팝에 따르면, 지난 6월28일 캐나다에 거주하는 남성이 에일리의 누드사진을 3500 달러(약 375만원)에 팔겠다며 접촉해왔다.올K팝은 “사진의 소유자가 아니라 중간 연결자였고, 샘플 사진을 보냈다”면서 “우리는 에일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YMC에 에일리의 누드사진을 누군가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올K팝은 “그녀로 보이는 사진의 샘플을 보냈고, (사진제공자가) 불법행동을 하면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정보를 YMC에 제공하려고도 했다”면서“그러나 YMC가 이를 거절한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어“우리는 해당 사진이 인터넷에 게재되지 않으면 기사를 작성하지 않겠다고 했다. 인터넷에 노출될 경우 직업상 기사를 써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올K팝에 재직 중인 에일리의 옛 남자친구와 관련해서는 “해당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인기 MC와 개그맨, 가수 등이 불법도박 혐의에 잇따라 연루되면서 연예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연예계 도박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개그맨 이수근(38), 가수 겸 MC 탁재훈(45), 그룹 'HOT'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토니안(35·안승호), MC 붐(31·이민호)과 그룹 ‘신화’ 멤버 앤디(32·이선호) 등을 소환조사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토니안 등은 휴대전화를 이용, 해외 스포츠경기에서 승리 팀에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돈을 베팅하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이수근은 이미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실상은 퇴출이다. KBS 2TV 예능 ‘우리 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12일 방송하는 32회에서 이수근의 출연분을 통째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주 방송 분인 33회분은 녹화 당시 이수근이 손가락 부상으로 참여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케이블채널 tvN의 예능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은 11일부터 휴방한다. 이날 방송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방송인 이수근(38)씨와 탁재훈(45)씨에 이어 H.O.T 출신 토니안(35·안승호·사진)씨도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께 토니안씨를 소환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씨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스포츠경기에서 승리 팀에 돈을 베팅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과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안씨를 상대로 도박에 직접 참여한 경위, 도박 횟수 및 액수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가 공모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연예인이 도박에 가담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탁재훈씨와 이수근씨 등 연예인을 잇따라 불러 조사했으며 이들 외에도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현재 수사대상자로 거론되는 연예인만 가수, 개그맨 등 10여명에 달한다.검찰은 조만간 연예인들의 진술내용과 증거자료 등에 대한 최종 검토를 마치는 대로 사법처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가수 에일리(24,사진)로 추정되는 여성의 나체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공인인 연예인의 사생활 보호를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다.한류 인터넷매체 올케이팝은 10일 “데뷔 전 에일리로 추정되는 사진”이라며 젊은 여성의 누드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여성은 전라 상태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1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상대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에일리로부터 직접 사진을 넘겨받았고 기사화를 요구했다. 이를 불법으로 판단, 보도를 거절했다고 한다.에일리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진위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답했다.한편, 올케이팝은 반한류 성향 웹사이트로 알려졌다. 앞서 그룹 ‘소녀시대’, ‘빅뱅’ 등에 대해 성희롱조의 기사를 내보내 논란이 됐다.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원활치 못하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첫 선택형시험으로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첫 수시모집 일반학생전형 논술시험이 서울지역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시작으로 수시 2차 대학별 논술고사가 시행된다. 논술고사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교과서에 나온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9일 수능 이후 수시2차 논술고사를 치를 수험생들을 위한 대비법을 정리했다. ◆인문계열, 지원대학의 고정화된 논제대비 필요최근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교과 통합을 기본으로 개별 대학들의 특성이 강·고정화되고 있는 추세다.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은 인문사회적 문항과 함께 수리(논리추론)적인 문항을 추가 출제하고 있으며 경희대(사회계)와 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부문 수상 후보작이 됐다. ‘관상’은 총 15개 부문 중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조명상, 미술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관상’은 지난 1일 제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상’은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이 단종 폐위라는 역사적 사건에 휘말리면서 겪는 이야기다.‘소원’(감독 이준익)과 ‘신세계’(감독 박훈정)는 각각 7개 부문에 수상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원’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신세계’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조명상, 미�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탤런트 구혜선(29,사진)이 시드니 국제영화제 홍보대사가 됐다.오는14일~24일 호주 시드니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 구혜선은 홍보대사로 초청받았다.시드니 국제영화제(SIFF; Sydney Intercultural Film Festival)는 세계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화제로 33개국 150편의 장단편 및 다큐멘터리 작품이 상영된다.시드니 국제영화제 준비위원회는“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은 물론 2012년 영화 ‘복숭아나무’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구혜선이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또 배우 강수연(47)은 호주 배우 토니 보너, 영화감독 다이 드루 등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처음으로 수준별 선택형 시험으로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 날인 8일 오전 서울 시내 각 고등학교 교실에는 긴장과 희비가 교차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양천구 목동고등학교 3학년14반 교실에 모인 39명의 학생들은 떨리는 손으로 가채점 점수를 선생님에게 적어냈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향후 대입 전략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긴장된 마음을 억누르기 위해 음악을 듣고 있었다. 또 가채점 결과를 완전히 믿을 수는 없지만 결과를 확인한 뒤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학생들은 수학과 영어 B형에서 고난도 문제가 많이 출제돼 어려웠고, 잘 봤는지 못 봤는지 조차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 허모(18)양은“이번 수능의 난이도가 지난 9월에 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