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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상’ 청룡영화상 최다 부문 후보…작품상 등 9개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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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부문 수상 후보작이 됐다.

‘관상’은 총 15개 부문 중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조명상, 미술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관상’은 지난 1일 제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상’은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이 단종 폐위라는 역사적 사건에 휘말리면서 겪는 이야기다.

‘소원’(감독 이준익)과 ‘신세계’(감독 박훈정)는 각각 7개 부문에 수상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원’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신세계’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조명상, 미술상 후보가 됐다.

‘소원’은 아동성폭행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절제된 영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는 한국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400억원이라는 한국 영화 최대 투자액으로 만들어진 ‘설국열차’(감독 봉준호)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미술상, 기술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부문별로는 최우수작품상에 ‘관상’(감독 한재림) ‘베를린’(감독 류승완)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소원’(감독 이준익) ‘신세계’(감독 박훈정)가 후보에 올랐고 감독상에는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을 만든 감독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 ‘관상’의 송강호, ‘소원’의 설경구, ‘더 테러 라이브’의 하정우, ‘신세계’의 황정민, 여주주연상 후보에는 ‘연애의 온도’의 김민희, ‘숨박꼭질’의 문정희, ‘몽타주’의 엄정화, ‘소원’의 엄지원, ‘감시자들’의 한효주가 선정됐다.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신세계’의 박성웅, ‘관상’의 이정재·조정석, ‘감시자들’의 정우성,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조진웅이 후보가 됐고,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설국열차’의 고아성, ‘관상’의 김혜수, ‘소원’의 라미란, ‘늑대소년’의 장영남, ‘숨바꼭질’의 전미선이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상 사무국은 영화계 전문가로 이뤄진 예심단 설문과 네티즌 투표를 반영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21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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