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전지현(33) 김수현(26) 주연 SBS TV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가 베스트셀러 차트를 2주째 뒤흔들었다. 미국의 아동문학가 케이트 디카밀로(50)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한 뒤 지난 주 차트에서 단숨에 정상에 올랐고, 금주에도 1위를 지켰다. 2006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은 이 책은 2009년 국내 번역 출간됐다. 몸과 마음이 모두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을 통해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된다는 이야기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에 밀려 13주 연속 1위를 질주하다 지난주 2위로 내려온 법륜(61) 스님의 '인생수업'은 그대로 2위에 머물렀다. '1만시간의 법칙' 등 새 비즈니스 용어를 만든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말콤 글래드웰(51)의 신작 '다윗과 골리앗'은 번역 출간 즉시 9위로 진입했다. 피할 수 없는 강력한 거인을 쓰러뜨린 작은 다윗들의 이야기다.최근 KBS 1TV '아침마당'이 추천한 수필가 목성균씨의 유고 수필집 '누비처네'가 12위로 들어왔다. 2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2월 5~2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2014 유망 예술가 초청공연'를 펼친다. 서울문화재단이 유망신예 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예술의전당이 심의과정에 참여하고 공연장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3명의 연극 연출가들의 신작을 연이어 무대에 올린다. 연출가 이명일의 연극 '닫힌 문'(5~9일)은 이 연출이 진행하고 있는 인간탐구 시리즈의 연장이다. 영국에서 연극을 공부한 그는 인간본연의 감각에 대한 호기심을 극에 표현한다. 이번 신작의 주제는 절망이다. 직장을 구하고 가정을 꾸리고자 상경한 청춘들의 좌절을 그린다. 제목이 상징하는 '닫혀 있는 문'은 변방으로 밀려나 버린 소외계층, 즉 주변인들의 막막함을 상징한다.'2014 수다연극-청춘 인터뷰'(12~16일)는 현실소재를 새로운 형식으로 묶어내는 일련의 작업을 선보인 연출가 이영석의 신작이다. 연기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배우들의 체험을 연극으로 풀어낸다. 특히 '디바이징 시어터'의 창작 방법을 활용한다. '고안하는 연극'이라고 번역하는데, 기존의 준비된 희곡을 거부하고 주제의식의 선정과 자료조사, 준비부터 공연까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올해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이 97개 더 늘어난다. 이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대기자가 약 1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6178명이 추가로 입소한다.서울시는 22일 '2014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추진계획'과 함께 지난 2년간 추진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확충이 결정된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209개소로 이중 84개소가 개원했다. 올해 97개소가 추가로 개원하고 나머지 28개소는 내년 이후에 문을 연다. 또 서울시내 전체 423개 동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지 않은 37개 동 중 21개 동에 신규 설립하는 등 지역 불균형을 해소했다. 시는 신규 확충되는 어린이집의 72.2%(151개소)에 '비용절감형 서울모델'을 적용해 모두 1583억원의 비용을 들였다. 이는 신축비용 대비 약 2300억원을 낮춘 액수다. 비용절감형 서울모델은 기업과 종교단체, 학교, 개인 등이 설치 장소를 제공하거나 시가 부지를 제공하면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민관공동연대 방식이다. 건물을 매입해 어린이집을 신축하면 개소당 평균 18억9000만원이 드는데 반해 민관공동연대를 활용하면 개소당 1억6000만원이 소요돼 비용이 12분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2일 언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언론인금고’의 전세자금 대출한도를 배로 올리는 등 융자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주택자금은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생활자금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한도가 늘어났다. 3월 대출자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언론인금고의 융자 한도가 증액된 것은 2004년 이후 10년 만이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전세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융자 한도 상향을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로 전세자금과 생활자금 융자가 필요한 언론인들에게 더 효과적인 지원을 실현해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육아휴직자에 대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대출 언론인이 육아휴직을 할 경우 소정의 서류를 구비해 금고에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언론인금고는 1974년 ‘언론인 복지증진 도모를 통한 언론창달 기여’를 목적으로 정부의 출연금으로 설치됐으며 2013년까지 5만5491명의 언론인들에게 생활자금과 주택자금을 지원해왔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428곳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정차가 허용된다.안전행정부와 경찰청은 이번 설을 맞아 연중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을 기존 107개에서 124개로 확대하고 그 외 304개 전통시장은 이 기간동안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21일 밝혔다.또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해당 시장에는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정차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428개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은 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아래 도로교통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허용대상 시장은 국가정책홍보포털(공감코리아 www.korea.kr)과 안전행정부(www.mospa.go.kr) 및 경찰청(www.police.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안행부는 이번 조치로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상권 확대에 밀려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안행부 정태욱 지역발전정책관은“설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 확대를 계기로 고객들이 값싸고 주차가 편리한 전통시장을 애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서울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만 100세 이상 부모를 모시는 가정과 둘째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 각각 ‘효도수당’과 ‘출산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효도수당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 돼 있으며, 실제 거주하는 만 100세 이상의 부모 등을 부양하고 있는 세대주 또는 가족 대표로 연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 100세 이상(193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인 노인을 모실 경우 오는 29일까지, 올해 만 100세(1914년생)가 되는 노인은 주민등록상 생일이 속한 달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한편, 양천구는 출산을 장려를 위해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출산지원금'을 지난 2012년 7월부터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지급대상자는 신생아 출생일 이전부터 출산지원금 지급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로 거주하는 부 또는 모다. 둘째아이는 50만원, 셋째아이는 70만원, 넷째아이는 100만원, 다섯째아이 이상은 200만원씩을 지급한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팝페라 테너 주세페 김(김동규)과 소프라노 구미꼬 김이 결성한 팝페라 그룹 '듀오아임'이 2월1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우스에서 K팝페라 콘서트 '말의 꿈(Dream of Horse)-아리랑에서 아리랑까지'를 펼친다.한국의 문학과 역사, 철학을 창작 아리랑을 비롯한 크로스오버 팝페라 노래에 녹여낸다. 시인 구상의 시 '적군묘지 앞에서'를 영어 록발라드 '언 에너미스 그레이브야드(An enemy's graveyard)'라는 타이틀로 들려준다. 도마 안중근 의사의 모친 조마리아 여사의 서한을 노래로 옮긴 '아들아 아들아'(Dear My Son)도 부른다. 공연의 타이틀곡인 '말의 꿈'은 앞만 보고 쏜살같이 달려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아리랑이 서려있는 크로스오버로 만들었다. 전반부는 영어, 후반부는 이탈리어로 부른다. 듀오아임은 1998년 두 사람이 이탈리아 유학 중 결성했다. 팝페라테너이면서 지휘와 작곡, 편곡, 음악에세이스트로 활동 중인 주세페김은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음악과 예술심리에 관심을 쏟은 뒤 지금의 길을 걷고 있다. 일본계 다문화가정 출신인 구미꼬김은 지난해까지는 한국 이름인 김구미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가 20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신안군 자은·암태·팔금·안좌면에서 '천사섬의 천사들을 위한 아트캠프'를 연다. 전남 신안군과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의 유형을 개발하는 '섬 아트 프로젝트'의 하나다. 신안군 내 4개 섬(자은·암태·팔금·안좌)의 초·중·고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한예종 관계자는 “올해 ‘천사아트캠프’는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섬 학생들에게 예술이 어렵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 걸 일깨우는 기회”라면서 “놀이성을 강조한 프로그램들로 마련된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폐자재를 이용한 만들기와 연극이 함께 진행되는 '플라스틱 아일랜드 연극 만들기'(팔금초) ▲음악과 무용이 결합한 수업인 '몸·톡·톡'(암태초) ▲전통연희의 기본 장단과 탈춤이 함께하는 '연희와 놀자'(안좌중·팔금중·안좌고)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보는 '영상으로 표현하기'(자은중) ▲안좌초 윈드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음악과 합주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금관악기로 만드는 새로운 앙상블'(안좌초) 등 5개로 구성된다. 강사와
통계에 따르면 결혼한 부부의 약 10~15% 정도가 불임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심각한 환경오염,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불임 환자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임신이 되어도 되풀이되는 유산으로 힘들어하는 부부도 많이 있지요. 우리 교회 성도들 중에도 이 같은 문제를 갖고 있는 분들이 있었지만 하나님 말씀을 좇아 바른 신앙생활을 해나갈 때 건강한 자녀를 얻어 행복한 가정으로 바뀌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중 한 분의 경우를 소개합니다. 집사님은 대구 만민교회에 출석했지만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2010년, 결혼 후에도 주일 대예배만 간신히 드리며 십일조도 온전히 하지 않았지요. 그해 12월, 결혼한 지 9개월 됐을 때 부부에게 큰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아내 집사님이 자궁근종 수술을 받았는데 담당 의사로부터 임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결과를 들었습니다. 2011년, 우여곡절 끝에 임신이 됐지만 2개월 만에 유산이 됐지요. 그때 마침 대구만민교회에서 이희선 목사님(만민 전(全) 지교회 총지도교사)이 인도하는 성령충만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기도해 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얹고 이희선 목사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걸그룹 ‘카라’ 한승연(26)이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극본 이미림·연출 안길호, 민연홍)에 캐스팅됐다. 사랑을 두려워하는 연애초보 ‘신지후’를 연기한다. 첫사랑의 아픈 기억을 가진 인물로 같은 부서 ‘오대리’와의 비밀 사내연애를 통해 사랑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키워나간다.한승연은 지난해 SBS TV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숙빈 최씨’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여자만화 구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달콤하고 가슴 떨리는 사내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2월24일 첫 방송 된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귀국 5년 만에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매니지먼트사 퓨리팬이엔티에 따르면, 이사벨은 2월14일 오후 8시 서울서초동 1000석 규모의 한전아트센터 ‘이사벨의 달콤한 밸런타인 콘서트’를 펼친다. 같은 달 20일 오후 7시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이사벨 슈퍼보이스 콘서트’를 벌인다. 두 공연에는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서울 내셔널 심포니오케스트라 장동진 단장은 이사벨과 협연에 대해 “그동안 진흙 속 진주처럼 묻혀있었던 세계적인 가수의 첫 단독콘서트를 함께 할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12세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이사벨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프리마돈나 자격으로 ‘나비부인’ 무대에 올랐다. 카네기홀에서 독창회도 열었다. 캐나다 출신의 팝스타 셀린 디옹의 프로듀서 윌리암 라일리의 수제자로 팝페라 수업을 받았다. 미국 첫 혼성 팝페라그룹 ‘윈’ 멤버이기도 했다. 지난해 발표한 MBC TV ‘구가의서’ OST 타이틀곡 ‘마이 에덴’으로 주목받았다. ‘이사벨의 달콤한 발렌타인 콘서트’, ‘이사벨 슈퍼보이스 콘서트’의 기본 콘셉트는 클래식과 팝페라, 록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의 진화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포미닛’의 현아(22)와 그룹 ‘비스트’의 리드보컬 장현승(25)의 듀오 ‘트러블 메이커’에 대한 악성루머에 강력히 대응했다. 17일 큐브에 따르면 큐브의 법률대리인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트러블메이커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트린 자를 찾아달라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장을 냈다. 앞서 이달 10일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는 현아와 장현승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현아가 임신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더구나 기사 형식을 빌려 큐브가 이를 인정했다는 거짓 사실도 덧붙였다. 이를 유포한 네티즌은 스마트폰의 기사작성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브 관계자는“너무 악의적인 내용으로 한창 활동 중인 아이돌에게 큰 피해를 주는 루머다. 그래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큐브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을 잡아 달라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2011년 결성된 트러블메이커는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등의 히트곡을 냈다.
[시사뉴스 이상미기자] 권종오 SBS 기자가 스포츠 명승부 속에서 찾아낸 승패의 법칙을 담은 저서 ‘나도 이길 수 있다’를 펴냈다.1991년 SBS에 입사해 23년간 스포츠 기자로 활동해온 권 기자는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들을 이 책에 녹였다. 1970년대 권투 세계챔피언 무하마드 알리로부터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까지 많은 스포츠 스타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36가지 필승 키워드를 소개한다. 권 기자는 “스포츠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승리로 이끄는 영감을 얻기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황소자리. 279쪽. 1만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