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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수현이 읽은 동화책 인기…베스트셀러 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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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전지현(33) 김수현(26) 주연 SBS TV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가 베스트셀러 차트를 2주째 뒤흔들었다. 미국의 아동문학가 케이트 디카밀로(50)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한 뒤 지난 주 차트에서 단숨에 정상에 올랐고, 금주에도 1위를 지켰다.

2006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은 이 책은 2009년 국내 번역 출간됐다. 몸과 마음이 모두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을 통해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된다는 이야기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에 밀려 13주 연속 1위를 질주하다 지난주 2위로 내려온 법륜(61) 스님의 '인생수업'은 그대로 2위에 머물렀다. '1만시간의 법칙' 등 새 비즈니스 용어를 만든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말콤 글래드웰(51)의 신작 '다윗과 골리앗'은 번역 출간 즉시 9위로 진입했다. 피할 수 없는 강력한 거인을 쓰러뜨린 작은 다윗들의 이야기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이 추천한 수필가 목성균씨의 유고 수필집 '누비처네'가 12위로 들어왔다. 2010년 12월에 나왔으며 다음달 재출간 예정이다. 57세 늦깎이로 등단,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했으나 갑작스런 발병으로 2004년 타계한 고인의 수필을 엮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17~23일 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예스24·인터파크도서·알라딘 등 8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

 1.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케이트 디카밀로·비룡소)

2. 인생수업(법륜·휴)

3. 정글만리 1(조정래·해냄출판사)

4. 내일(기욤 뮈소·밝은세상)

5. 1㎝+(김은주·허밍버드)

6. 정글만리 2(조정래·해냄출판사)

7. 마법천자문27(올대스토리·아울북)

8. 강신주의 감정수업(강신주·민음사)

9. 다윗과 골리앗(말콤 글래드웰·21세기북스)

10. 정글만리 3(조정래·해냄출판사)

11. 총균쇠(재레드 다이아몬드·문화사상가)

12. 누비처네(목성균·연암서가)

13. 제3인류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14.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칼 필레머·토네이도미디어그룹주식회사)

16.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배르벨 바르데츠키·걷는나무)

17. 꾸베 씨의 행복여행(프랑수아 르롤리·오래된 미래)

18. 트렌드 코리아 2014(김난도·미래의 창)

19. 그래도 사랑(정현주·중앙북스)

20. 유엔미래보고서 2040(박영숙·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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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