쇤브룬 궁 유명 동물원서 쿠르츠 총리가 후원자로 지정 "무료입장권 100매, 비엔나 한글학교·교민에 나눠질 것"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에서 시베리아 호랑이의 후원자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스트리아 쿠르츠 총리께 특별한 감사 인사를 보낸다"며 이 같은 일화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의 쇤브룬 궁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동물원이 있다. 역사적으로 매우 유명한 동물원"이라며 "저의 방문 직전에 어린 시베리아 호랑이가 이 동물원에 입주했는데, 쿠르츠 총리는 그 호랑이의 후원자로 저를 지정해 줬다"고 했다. 이어 "쿠르츠 총리는 쇤브룬 궁 공식 오찬 행사 때 그 사실을 발표했고, 호랑이 후원증서와 후원자에게 주는 무료입장권 100매를 함께 제게 증정해 줬다"며 "그 입장권들은 비엔나 한글학교와 우리 교민들에게 나눠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상징처럼 여겨온 동물이 호랑이란 사실을 알고, 쿠르츠 총리가 성의를 다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며 "우리 국민에게 그 사실을 알리면서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올해로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을 맞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순항하던 남북관계는 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교착상태에 빠졌다. 특히 미 트럼프 정부에서 바이든 정부로 정권이 교체된 상황에서 남북관계는 그 앞날을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 놓이게 됐다. 여기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대북제제, 미중 갈등은 문재인 정부가 그간 공들였던 노력들이 4년 전으로 회귀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미관계, 글로벌 범위로 확장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에서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였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새로운 국제환경과 코로나 팬데믹 시대 한반도 평화』학술회의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초래한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 관계를 ‘재정상화(renormalization)’ 하는 계기였다”고 평가한다. 그는 “북한 문제를 넘어 경제, 과학기술, 우주, 보건, 인권, 민주주의, 개발 협력 등의 분야로 확대하고, 공간적으로도 한반도를 넘어서는 글로벌 범위로 확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번 스페인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상호방문의 해'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며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인적 교류도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바르셀로나 인근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스페인은 지난 2019년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2020~2021년을 '상호방문의 해'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질적인 교류는 중단된 상태다. 양국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화 되는 경우에 대비해 향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상호방문의 해'를 1년 더 연장해서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라운드 테이블 모두발언에서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가 관광산업"이라며 "수많은 비즈니스가 현장방문과 만남으로 이뤄지고 있어, 여행과 관광이 재개돼야 국내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 회복도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페인은 세계 2위의 관광 대국이자,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라며 "코로나 직전
스페인 상·하원 합동 연설…"70년 우정으로 공동번영 새 시작" "제3국 공동진출 고도화…5G·신재생 에너지 동반성장 희망" "상호 방문의 해 연장 합의…양국 국민 우정·신뢰 깊어지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친환경 에너지 선도국가인 스페인과 디지털 강국 한국의 만남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핵심인 그린·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의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오늘 우리 두 나라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지난 70년간 굳건히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강화된 협력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세계의 공동 번영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 기업은 한국의 해상풍력 발전소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의 기업들은 스페인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하고 있다"며 "오늘 양국이 체결한 인더스트리 4.0, 스타트업, 청정에너지 분야 MOU를 통해 양국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가속화되길 기대한
문 대통령, 독일 제약사 큐어백 CEO와 화상면담 문 대통령 "백신 아·태 지역에 빠르게 보급 돼야" "큐어백 mRNA 백신 기술과 韓인프라 결합해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 제약사 큐어백(CureVac) 대표에게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생산 거점으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프란츠 베르너 하스 큐어백 대표와 화상 면담을 갖고 "큐어백의 우수한 백신이 유럽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빠르게 공급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큐어백은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해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응이 가능한 2세대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면담에서 특히 "한국은 백신의 높은 품질, 생산 물량의 신속한 확대, 전세계에 공평하게 공급하려는 의지에 대해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큐어백의 뛰어난 mRNA 기술력과 한국 이 보유한 고품질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생산 인프라의 결합은 전세계 코로나 19 종식 시점을 앞당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현지에서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약식 회담을 가졌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리스 베이 정상회담 라운지에서 양국이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반도체·전기차 핵심기술 분야 협력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상황을 공유했다"전하며 "마크롱 대통령이 한국의 빠른 경제회복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과 핵심기술 분야 협력 강화" 강조 "반도체·전기차 등 첨단 핵심기술 분야와 보건·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프랑스 협력체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프랑스 또는 한·EU(유럽연합) 차원에서 해당 분야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미국의 싱가포르 선언 인정을 포함한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며 남북,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표명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文,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와 면담 文 "세계 백신 공급 위해 韓생산 능력 활용해달라" AZ회장 "SK바이오와 장기 생산협력 관계 유지 희망" 차세대 백신·교차접종·항암치료제 등 협력 의견 교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오전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AZ)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분부터 24분까지 22분간 G7 정상회의장 인근의 영국 콘월 한 시내호텔에서 소리오 CEO와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에서 접종된 첫 백신이자 가장 많이 접종된 백신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SK가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직접 생산했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이 더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또한 한국이 세계적인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며 "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회장님의 리더십과 과감한 신약의 개발로 코로나 백신 개발을 빠르게 이룰 수 있었다"며 "특히 수입보다 백신의 신속한 공급에 역점을 두신 덕분에 세계 곳곳에서 많
문 대통령 "G7 차원 국제현안 해결 노력에 韓 기여" 메르켈 총리 "보건·기후 등 현안 관련 韓 협력 희망"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5분께 영국 콘월의 카비스베이 양자 회담장에서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서 독일 등 G7 국가들과 함께 주요 국제 현안들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G7 차원의 국제현안 해결 노력에 계속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메르켈 총리는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며 보건,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현안 관련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했다. 문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한국과 독일 두 나라가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 및 전세계적 백신 생산·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
2021년 한-호주 수교 60주년 맞아 양국관계 격상 위한 토대 마련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지난 6월 12일 스콧 모리슨 (Scott Morrison)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평가, 저탄소기술 등 경제협력 외연 확대, 지역 및 다자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호주가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함께 초청받은 것을 환영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양한 글로벌 현안 해결에 있어 양국의 역할에 대한 G7 국가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년은 한-호주 수교 60주년(10.30)이라는 뜻깊은 해라고 평가하고, 금년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상호보완적 무역구조를 기반으로 호혜적인 교역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평가하고, 저탄소기술 등 분야로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기로 했다. 특히, 수소 생산 및 활용 등 저탄소기술 관련 양국 간 호혜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정부ㆍ기업ㆍ연구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구체 협력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핵심광물 개발에서도 양국 간
G7 기간 영국·호주·EU와 양자 정상회담 18개월 만 다자외교…한일 정상회담 주목 13~17일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의장국인 영국으로 출국했다. G7 참석을 계기로 한 6박8일 간의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을 통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공항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최종문 외교부 2차관 등이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 문 대통령은 11~13일(현지시간) 2박3일 간 영국 서남부 휴양지 세인트이브스의 콘월에서 진행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3개 확대회의 세션에 참가해 한국판 뉴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번 회의에 한국·인도·호주·남아공 등 4개국 정상을 공식 초청했다. 인도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화상회의 형태로 참석할 예정이다. 확대회의 1세션에서는 글로벌 백신 공급 확대,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열린 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을, 3세션에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당초 예정했던 서울시의회 본회의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조직개편안도 통과하지 못한 채 표류하게 됐다. 1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예정했던 본회의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연기됐다. 이날 확진된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은 오중석 시의원(동대문구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오 의원이 타 지역 의원총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 소속 의원 수십 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의원은 전날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국장 회의에도 참석했다. 회의에는 시의원 9명을 비롯해 50명 이상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의회는 다른 의원들의 안전,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고려해 본회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 의원의 확진에 따라 다른 시의원 10여 명도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해당 의원의 경우 가족 내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검사를 받고 대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0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붕괴건물 버스덮침 사고 현장을 찾아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사고 후속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철거 중이던 건물에 매몰된 버스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송 대표는 사고 현장을 지키고 있던 소방 관계자로부터 발생생 경위와 대처,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그는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에 있었던 순간에 건물이 무너졌는데 피할 겨를이 없었느냐"고 물으며 안타까워했다. 또 "신고 직후 소방 출동시간과 구조가 빨리 이뤄졌는지" 등을 물으며 "황망하고 이런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소방관계자 등에게 전했다. 송 대표 사고 현장까지 방문해서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며 후속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뒤 떠났다. 송 대표는 동구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와 희생자들이 있는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을 만난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독립적으로 잘 판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고발된 사안에 대해 엄정하고 또 여러가지 진상이 규명될 수 있도록 잘 대처할 것으로 믿는다"며 "추가로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용두사미일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지켜보겠다"며 "공수처는 헌법재판소가 설립 초기 용단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는 역사적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없는 죄를 만들지도 말고 있는 죄를 덮지도 마시라"며 "현직 대통령도 탄핵하고 감옥 보내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검찰총장도 예외가 아니다. 죄를 지었다면 피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 즉시 압수수색하는 것이 맞다. 이 점은 무차별 압수수색의 달인 윤석열 수사기법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며 "사무실, 자택, 지인, 장모, 부인 등 필요하다면 윤석열처럼 압수수색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