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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G7 참석차 영국 출국…유럽 3개국 순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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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기간 영국·호주·EU와 양자 정상회담
18개월 만 다자외교…한일 정상회담 주목
13~17일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의장국인 영국으로 출국했다. G7 참석을 계기로 한 6박8일 간의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을 통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공항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최종문 외교부 2차관 등이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

 

문 대통령은 11~13일(현지시간) 2박3일 간 영국 서남부 휴양지 세인트이브스의 콘월에서 진행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3개 확대회의 세션에 참가해 한국판 뉴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번 회의에 한국·인도·호주·남아공 등 4개국 정상을 공식 초청했다. 인도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화상회의 형태로 참석할 예정이다.

 

확대회의 1세션에서는 글로벌 백신 공급 확대,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열린 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을, 3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각각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대면 다자외교 무대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이후 18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의장국인 영국을 비롯해 호주, 유럽연합(EU)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특히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관심이다. 비록 문 대통령의 출국 전까지 한일 양국이 공식 일정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현장에서 일종의 '풀 어사이드'(pull aside·약식 회담) 형태의 자리가 즉석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다자외교 무대를 계기로 3차례 풀 어사이드 형태의 정상회담을 했다. 2018년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요 20개국(G20) 계기 한미 정상회담, 2019년 6월 오사카 G20 계기 한·네덜란드 정상회담과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각각 했었다.

 

문 대통령은 2박3일의 G7 정상회의 일정 소화 뒤에는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13~15일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기간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각각 회담하고, 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 등을 접견한다.

 

1892년 한·오스트리아 수교 체결 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첫 방문이다. 내년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대통령이 국빈 초청했다.

 

15~17일 스페인 국빈 방문 기간에는 펠리페 6세 국왕 주최의 국빈 만찬,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 상원 및 마드리드 시청 방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열리는 경제인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순방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건영 의원이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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