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의원은 12일“대선을 일주일 앞 둔 시점에 이명박 정권이 한국관광공사의 인천공항면세점 매각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즉시 입찰을 중단하고 공항면세점 매각 문제를 차기 정부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지금 인천공항면세점 입찰기간이 겨우 일주일에 불과하고 면세사업 경험이 없이도 입찰이 가능하다며 졸속, 부실 입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을 우대하겠다고 하면서 자산 5조원 미만 기업은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대기업 퍼주기를 자행하고 있다며 공항면세점 입찰의 문제점을 지적 했다. 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확인한 바와 같이, 한국관광공사의 면세점 사업이 공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수익을 바탕으로 관광진흥 재
민주통합당 신장용 (수원시을)의원은 12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개정안 내용에 대해 "현재 운수사업자 협회의 공동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협회를 회원으로 하여 설립된 연합회는 협회장을 총회의 구성원으로 하여 연합회 운영 및 공제사업 등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부정과 부패가 반복되어 연합회의 설립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동 법 제50조제1항 후단 중 "운송사업자로 구성된 협회, 운송주선사업자로 구성된 협회 및 운송가맹사업자로 구성된 협회는"이라는 부분을 "운송사업자로 구성된 협회의 회원, 운송주선사업자로 구성된 협회의 회원 및 운송가맹사업자로 구성된 협회의 회원은으로 한다"고 개정했다. 즉 협회의 회원(운수사업자)이 연합회의 회원이 되도록 함으로써
새누리당 김우동 선대위 홍보팀장이 11일 사망하자 박근혜 대선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의 사망에 대한 애도의 글을 남겼다.글에는 “고 이춘상 보좌관을 잃은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리와 함께 했던 김우동 팀장님이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들었다”며 “그동안 홍보본부의 팀장으로 헌신적이고 열심히 일해오신 김우동 팀장님의 명복을 빈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남은 팀원과 모두 함께 반드시 승리하여 그 분의 영전에 바칠 것”이라고 적혀 있다. 김 팀장은 지난 2일 강원지역 유세 수행 중 홍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자리에서 이춘상 보좌관은 사망했고, 김 팀장은 사고 당시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었다. 김 팀장은 1987년 11월 이라크 바그다드를 떠나 서울로 돌아오다 북한 공작원 김현희 씨에 의해 공중 폭파�
이른바 국가정보원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비방·여론조작’ 의혹에 대해 여야의 신경전이 팽팽하다.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정치적 공세는 마타도어라며 맹비난했다. 반면, 야당은 공작정치의 부활이라며 맞받아쳤다.새누리당 김무성 중앙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제가 사흘 전부터 이미 예상하고 경고했던 대로 민주당 특유의 흑색선전과 마타도어 전략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김모씨가 국정원 직원이든, 다른 직업이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라면서 “민주당 당원·국회의원·기자들이 몰려가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의 인권을 완전히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노트북 컴퓨터를 공개하라’고 하면 공개하겠는가. 무슨 권리로 민주당이 국민의 개인 PC를 보자고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12일 지지선언했다. 문 후보는 문 전 대표의 지지와 더불어 김덕룡 민죽화해협력국민협의회 상임의장과 정운찬·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의 지지를 이끌어 내면서 진보개혁진영과 더불어 보수진영까지 아우르는 상황이 됐다.문 전 대표는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잊혀진 저 한사람이 문 후보, 안철수 박사 가시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했다.무 전 대표는 “저는 100% 경제로 돌아와 조심스럽지만 모든 것 버리고 새 정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헌신하시는 두 분께 감사와 성원의 마음을 보낸다. 꼭 성공하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12일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고 언급, 사실상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언급했다.김 전 부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혹독한 유신 시절 박정희와 박근혜는 아버지와 딸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이 나라를 얼음제국으로 만들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전 부소장은 “평생을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군사 독재와 투쟁해오신 저의 아버지, 초산테러와 의원직 박탈 그리고 가택연금과 단식투쟁으로 가족인 저희들도 당시 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살아왔다”고 언급했다.이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버지의 민주화에 대한 지금까지의 열정이 역사에 욕되지 않기 위해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며 “그리고 반드시 이기리라 믿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기존 순환출자 문제를 그대로 두기로 한 반면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다음 대통령이 기존 순환출자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중앙선관위가 주최한 2차 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 손을 댈 수 없다는 입자을 분명히 했다.하지만 김 위원장은 11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내가 순환 출자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박 후보가 지금은 현 단계에서 어렵다고 해서 수용을 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다음 대통령이 이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를 하면 다시 기존 출자 문제도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줄푸세에 대해서도 “지금은 우리 경제 상황이 이제 '줄푸세' 가지고만은 되지 않으니까 경제민주화라는 말이 나온 것”이라고 대립각을 보였다.이는 박 후보와 김 위원장이 아직도 경제민주화에 대�
민주통합당이 민샘법안 처리 위해 임시국회 소집을 새누리당에게 11일 제안했다.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민주당은 하루속히 여야 원내대표단이 만나 여야 합의로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예산과 시급한 민생법안을 금년 내에 꼭 통과시키자고 제안한다”고 임시국회 소집을 제안했다.박 원내대표는 “현재 정기국회가 끝나고 예산안 처리의 법정기일도 넘긴 상태”라며 “아직도 집권여당에서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것은 이미 정권을 놓아버린 야당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예결위 계수조정소위가 진행되다가 중단된 상태”라며 “민주당에서는 두 유력후보인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공동 공약에 대해 대선 전까지 심의를 마쳐놓자고 제안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에서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박 원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측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린 제2차 TV토론에 대해 제각각 다른 평가를 내렸다.박 후보 측은 박 후보가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말했다고 평가한 반면, 문 후보 측은 박 후보가 제대로 된 토론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 후보는 TV 토론 내내, 실현가능성이 높은 정책을 제시하면서 경제위기를 극복할 민생대통령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문 후보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 당시 갈등을 조정한 경험을 제시했지만 당시 갈등 조정 실패로 국가가 얼마나 혼란에 빠졌는지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참여정부 당시 국정실패에 대한 사과가 더 충분했어야 했다”며 “여전히 현실성 없는 정책이나 이상에만 치우친 정책을 �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1일 대선 최대 텃밭인 수도권에서 유세 대결을 벌였다.박 후보는 이날 제주를 방문한 이후 서울로 올라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대규모 유세전을 펼쳤다.타임스퀘어는 지난 7월 박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곳으로 박 후보에게는 의미가 있는 자리이다.이 자리에서 참여정부의 실패에 대해 맹공을 퍼붓고, ‘중산층 70% 복원’ 등 민생공약을 강조했다.문 후보는 이날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며 수도권 민심잡기에 나섰다.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 광장을 시작으로, 의정부와 안산, 인천 등 경기도 7개 지역을 순회했다.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와 아름다운 단일화를 했다는 것을 강조했고,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한 지지 호소를 했다.한편, 안 전 후보는 서울시내 대학가를 돌았다. 젊은 층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측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선거 판세에 대해 10일 기싸움을 벌였다.새누리당 권영진 기획조정단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과반 이상 득표에 대해 “당연히 우리의 목표다. 지금 이번 대통령만은 정말 국민을 하나로 모를 수 있는 국민대통합 대통령이 나와야 된다”고 언급했다.권 단장은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여쭤봤을 때 국민들 절대 다수가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조사”라고 언급, 과반 이상 획득을 자신했다.이어 “국민들께서 대통령감은 역시 박근혜 후보다. 이렇게 보고 계시다”면서 “이것은 저희들이 희망적인 시그널로 읽고 있다”고 설명했다.권 단장은 “저희들이 끝까지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서 간다면 저는 국민들께서 이번에는 정말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서 국민대통합 정부를 이
김영삼 전 대통령계인 김덕룡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이 10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선언했다.김 의장은 1970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명박 대통령의 6인회 멤버이다.김 의장은 이날 서울의 한 식당에서 문 후보와 회동을 갖고 “성숙한 민주주의와 국민내부 통합, 민족화해와 통일 등의 정치개혁을 위해선 문재인 후보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김 의장은 “오늘 새누리당을 떠난다. 저를 이 자리에 불러낸 것은 역사가 결코 거꾸로 되돌아가선 안 된다 믿기 때문”이라며 “이제 또다시 민주 대 반민주 대결과 투쟁 시절로 돌아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힐난했다.이어 “정치구도는 국익보다 기득권과 진영논리, 지역주의, 보수와 진보라는 편 가르기가 일상화됐다”며 “‘안철수 현상�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노동위원회(위원장 이용득)과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노동연대센터(대표 이용식)은 9일 ‘문재인·안철수 노동부문공동선거대책본부’를 공식 출범시켰다.이용득·이용식 노동부문공동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통해 노동이 우리사회에서 제자리를 찾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권교체와 새정치 실현을 위한 양 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양 캠프 노동부문이 서로 연대,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결성했다”고 언급했다.이용득 위원장은 “정권교체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노동존중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에 이용식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갈래로 분열되어 있던 노동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