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 개원과 관련, 29일 새누리당이 책임 있는 태도로 임해주길 주문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루 빨리 국회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주문했다.박 원내대표는 “우리당이 제안한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와 노사정간 2+3협의체’는 모든 이해당사자가 한데 모여서 기탄없이 논의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총의를 모으자는 의미의 제안”이라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새누리당도 여당답게 책임 있는 태도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새 정부의 인사가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며 “윤창중, 윤상규·하지원,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상처, 인품과 경륜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던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도 아�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29일 수입자동차나 부품이 외국에서 제작결함으로 인해 시정사례가 있을 경우 수입업자로 하여금 관련 자료를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지난해 말 수입자동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을 정도로 수입자동차는 대중화되었다. 하지만 현행법상 수입자동차나 부품이 외국에서 제작결함이 있더라도 이를 보고하도록 하는 법규정이 없어 안전사고 등 사후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수입자동차나 부품이 외국에서 제작결함으로 시정된 사례가 있으면 수입업자가 이에 관한 자료를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했다.김 의원은 “국내에 수입된 자동차가 외국에서 제작결함으로 시정된 경우에도 국내에서는 관련규정의 미비로 별다�
[신형수 기자] 경기도 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2013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선정하여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상황이다. 또한 기획재정부에서는 KDI를 통해 본 사업의 사업성에 대해 재검토중이다. 이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을)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에 친전을 보내고, 직접 전화를 걸어, 이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설득했다.홍 의원은 경기도 북부의 교통인프라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회혼잡비용이 과다해 성장동력을 얻기 힘든 수준이고, 이번 사업은 의정부, 양주뿐만 아니라 경기도 북부주민들의 숙원사업이란 점을 강조했다.또한 60년이 넘게 한반도 안보를 위해 각종 권리를 희생당해 온 경기북부주민들을 위해서, 국민통
[신형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말 특별사면 강행에 대한 권력 남용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28일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는 사면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대통령의 친족과 사면권을 행사하는 대통령이 임명한 정무직 공무원에 대한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감형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친족은 민법 제777조에 따라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로 규정된다.이 의원은 “대통령의 사면권은 권력분립 원칙의 예외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사법권의 독립을 침해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행사 되어야 한다”며 “사면권이 본래 취지가 왜곡되어 각종 권력형 비리로 사법처리 된, 대통령의 측근을 임기 중에 구제하기 위해 남용되고 있어 국민들의 법�
[신형수 기자]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은 28일 각종 의혹을 솔직히 밝히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도 걱정스런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두 아들의 병역과 재산 문제로 인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회 인사청문회 시작 전이라도 솔직히 밝히고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적당히 넘어가고 회피하려 한다면 더 큰 화를 자초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이어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선 기준으로 제시한 법치와 원칙 확립, 사회적 약자 보호 등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이런 가운데 친박계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이날 한 라�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비대위원(인천 부평갑)은 28일 문 비대위원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대통령의 권한에 대해서 고유권한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있다. 고유권한이 어디 있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모든 권한이 다 국민들로부터 위임된 권한”이라고 지적했다.문 비대위원은 “과거 독재정권 시절에 대통령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걸 합리화 시키던 용어가 ‘고유권한’이다”라면서 “따라서 현재의 정부도 그렇고 앞으로 들어설 정부도 이제는 고유권한이라는 용어자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재미있는 것은 박근혜 당선인이 이번 특별사면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처럼 보도가 됐다는 것이다”라면서 “이것을 두고 마치 새누리당 신구권력 간의 갈등이 큰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문 비대위원은 “박�
[신형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 대통령의 임기말 특별사면 문제를 놓고 충돌하는 양상이다.박 당선인 측 인수위가 지난 26일 반대 입장을 밝힌데 이어 27일에는 청와대에서 오는 29일 특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28일에는 박 당선측 인수위가 다시 한 번 반대의 입장을 밝히면서 청와대와 인수위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는 분위기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갖고 “박 당선인은 임기말 특사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며 “특히 국민정서에 반하는 비리사범과 부정부패자에 대한 특사 강행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만약 사면이 강행된다면 이는 국민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언급, 반대 입장을 분명히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이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포기를 선언하고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28일 “우리당은 절대 반대임을 천명한다”고 반대의사를 명확히 했다.문희상 디배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만약 핵실험을 비롯한 추가적 도발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면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이같이 언급했다.문 비대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올해는 정전협정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제를 평화체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 “MB정부는 강경일변도 대북정책으로 일관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에 실패했다”며 “박근혜 당선인은 남북대화를 약속한 만큼 새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관계 및 협상에 주도적으로 나서야할 때”라고 밝혔다.설훈 비
[신형수 기자]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 덕양갑)은 28일 대부업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서민금융보호전국네트워크 및 참여연대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기자회견에서는 이선근 서민금융보호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민변 서민금융팀장인 백주선 변호사, 허웅 희망살림 사무국장,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이 참여하여 법정 이자제한 인하 및 대부업체 난립 해소 등 대부업 관련제도의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발의안의 핵심 내용인 대부업체에 대한 3억원에서 5억원의 순자산 등록요건을 도입하는 경우 현재 등록된 대부업체 1만2,500여개 중 80% 가량인 1만개 정도가 단계적으로 정리될 것으로 추정되어 대출사기 등 각종 형태의 부작용이 줄어들고 대부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이 정상화되는 환경이 조성�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이 28일 범행에 악용될 소지가 큰 경찰복장과 경찰장구의 착용 및 휴대를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찰복 및 경찰장구의 규제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인터넷이나 재래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경찰복과 경찰장구 등을 착용하거나 휴대하고 다니며 경찰관을 사칭하며 범행을 저지르는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경찰복이나 경찰장구의 제조·판매업에 대하여 경찰청장등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경찰이 아닌 자는 경찰복이나 경찰장구를 착용 또는 사용·휴대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이를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경찰의 명예와 품위를 유지하려는 것이다.김 의원은 “현재 군복이나 군용장구의 경우에는 법률에 의해 그 제조·�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변재일 정책위의장 등 7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 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박기춘 원내대표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은 국민 삶에 많은 변화를 야기할 뿐 아니라 국정운영 효율성, 정책사업 집행에 있어 국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민주당의 정부조직 개편안 TF는 변재일 정책위의장과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 행정안전위의 이찬열 민주당 간사와 행안위 법안소위 소속 백재현 의원, 유승희 문방위 간사, 정무위 소속 김현미 간사와 김기식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아울러 민주당은 이른바 택시법과 관련, 국회 재의결을 고집하기보다 여야 협의로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택시법은 사회적 합의로 (국회를) 통과�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 공약이 27일부터 시행된다. 구체적인 법안은 사회보장기본법이다.박 당선인이 18대 국회의원 활동 당시 발의한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이 12월 국회를 통과한 후 법안 공포와 함께 1년 경과기간을 거쳐 발효된 것이다.개정안은 기존 사회보장법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내용으로 사회보장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사회보장위원회’ 구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의 복지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사회보장위원회는 내년부터 복지정책, 소요재원 조달방안, 기금운용 방안 등이 담긴 사회보장의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게 된다. 이에따라 위원회를 중심으로 내년에는 2014년~2018년 사회보장 5개년 계획이 처음으로 만들어진다.사회보장 관리
[신형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9일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법무부 사면심사위가 특별사면안을 검토해왔으며, 최근 심의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로 특사안은 이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특별사면은 법무부 장관이 상신하고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다”며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특사안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대상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이 대통령의 사촌 처남인 김재홍 전 KTG 복지재단 이사장,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이다.아울러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홍사덕·서청원 전 의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 씨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이 사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