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지난 15일 LH를 향해 십정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주민의 민원이 집중되고 있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이날 LH인천지역본부(본부장 황종철)를 방문, 인천지역에서 LH가 추진 중인 각종 개발과 정비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같이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황종철 LH인천본부장은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총 13개 지구에서 총 22조 5천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이 중 약 1조 2천억원은 올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의 심화로 많은 지역에서 사업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여 구체적인 대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히고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문 의원은 “부동산 불경기의 상황은 이해하나, 인천에서는 LH가 인천 발전의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으므로 좀 더 많은 투자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덕양을)이 지난 15일 개인과외의 심야교습을 제한하고, 미신고 불법과외교습 등에 대한 벌금을 강화하는 내용의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개인과외교습자의 교습시간을 시․도의 조례로 정하는 범위에서 교육감이 정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신설하는 한편, 미신고 불법 과외교습 등에 대한 벌금을 현실화하여 벌칙조항을 강화했다.김 의원은 “우리 아이들은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인해 이른 새벽부터 심야까지 과도한 학습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학생 건강권을 보호하고, 인성교육 강화,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심야 개인과외 제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지난 15일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에 관해 “전대미문의 역(逆)전관예우”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해도 해도 너무한다. 재벌 변호로 유명한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과 율촌에서 23년간 근무한 변호사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하고 동의해달라니 차라리 불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일침을 가했다.김 의원은 “공직에 있다가 대형 로펌으로 가서 고액 급여를 받는 게 전관예우인데, 이번에는 그 반대인 ‘역 전관예우’이다. 전대미문의 일이다. 20년 이상 재벌을 변호하던 사람의 손에 공권력을 쥐어 주고 재벌을 개혁하라고 하다니 가능키나 한 일인가”라고 힐난했다.이어 “아예 생선가게를 통째로 고양이에게 갖다 바치는 일입니다. 중소기�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17일 “문방위가 열리게 되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지원 확대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관례대로라면 문화부의 첫 국회 업무보고가 4월 중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윤 의원은 “2014인천아시안게임은 환경중심 대회를 표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유엔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수도권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마이스산업(MICE : Meeting , Incentive , Convention , Exhibition)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의견을 밝혔다.또한 “지난 이명박 정권 아래 막혀있었던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인천AG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남
[신형수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최수현 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최 수석부위원장이 내정된 것은 권혁세 원장이 15일 임기 1년을 남기고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에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어 사의를 표명한 권 원장의 후임으로 최수석부원장을 청와대에 임명 제청키로 했다.최 수석부원장이 금감원 내부 사정에 밝고 금융 현안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최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25회로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금융위 기획조정관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거쳐 2011년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임명됐다.▲서울(58) ▲서울고, 서울대 생물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재무부 국고국·경제협력국·이재국·재무정책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금�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그 불똥이 국회선진화법으로 튀고 있다.새누리당은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지연된다면서 위헌심판을 청구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반면, 민주통합당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지연과 국회선진화법은 관련이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이 민주주의의 다수결 원칙을 규정한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면서 위헌심판 청구 필요성을 역설했다.유 최고위원은 “민주주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이고 이것이 안 되면 표결을 통한 결정이 원칙”이라면서 “표결 시 다수결의 기준은 과반수인데 국회선진화법에 따른 ‘5분의 3 이상’은 절대다수 요건으로, 헌법 정신과 맞지 않다”고 언급, 위헌 소지를 이야기했다.이어 “민주주의 국가에서 소수 의견�
[신형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여야는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공무원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야당을 압박했다.하지만 민주통합당은 이번 주말에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여당의 통큰 결단을 촉구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처리가 늦어지니 부처 공무원이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고,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 원내대표는 제주해군기지, 쌍용차 문제, 한미FTA 협정 사안에 대한 여야 협상 과정을 언급하면서 “지난날을 회상해 보면 야당이 국회 협상 과정에서 격렬하게 반대한 사항이 시간이 지나면서 확인하니 별게 아니었다”고 언급,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야당이 굳이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수원시을)은 14일 용산개발사업에 간접 투자한 국민연금공단의 1,250억대 투자 손실발생 우려에 대해 국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투자결정 및 운용에 대한 정부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열린 원내 고위정책회의에 참석, “국민연금공단은 용산개발사업에 2008년 3월 부동산사모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각각 1,000억원과 250억을 투자했으나 용산국제업무개발사업의 사실상 부도로 큰 투자손실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신 의원은 “국민연금의 용산개발사업 투자결정 과정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면서 “철저한 점검과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동안 연금운용 부실과 기금고갈 우려 등으로 많은국민들이 국민연금공단을 바라보는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경기 일산동구)는 신학용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장과 함께 14일 국회 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새 정부 교원확충 공약,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 위원장은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교원에 대한 정책이야말로 교육정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제 어떻게 교원을 늘릴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임위 차원에서 박근혜 정부의 교원확충 공약 이행을 위해 입법적, 정책적, 예산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유 의원은 “갈수록 학교에서 교원의 역할은 다양화되고, 책임은 막중해지고 있지만 지난 정부에서는 이를 기간제교사, 강사, 인턴교사, 학교비정규직 등으로 땜질하며 ‘교원확충’이란 단어가 이미 실종돼버
[신형수 기자] 수원 화성 인근 구도심의 활성화 등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의 19대 총선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수원시 팔달구 지동 115-11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활력을 띌 전망이다.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13일에 전체회의를 열어 지동 115-11구역의 최고층수를 기존 15층에서 16층으로 상향조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는 작년부터 수원시와 115-11구역 조합측이 문화재청에 건물 층수 규제완화를 요청하였지만 문화재위원회에서 수원 화성의 경관이 해칠 우려가 있다고 하여 문화재위원회에서 계속 안건을 부결해왔던 사항이다. 따라서 해당 구역은 문화재 보호를 위한 규제로 인하여 개발이 제한되고 도심이 공동화 됨에 따라 주민들의 삶이 많이 어려웠던 실정이다.이에 남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김찬 문화재청장에게 “과도한 규제로 인하여 문화재 보호에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4일 “향후 공동주택관리제도는 정부․입주민․관리자가 상호 협력하는 관리지원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이날 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산하 350여명의 관리소장이 교육을 받는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이같이 이야기했다.문 의원은 “또 입주민 중심의 서비스 전달, 입주민의 관리 참여, 공동체 활성화 등의 방향으로 정착․발전해 나가야 한다”면서 “그러기위해 정부가 주거복지 개념으로 접근해 지원혜택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현행 공동주택관리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동주택관리의 이념과 철학이 부족한 상태에서 임기응변식으로 개별법을 만들고, 사건․사고 발생에 따라 개정을 하여 누더기식의 산만하고 복잡한 법체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
[신형수 기자] 정부가 주가조작 범법자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청와대 김행 대변인이 13일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주가조작 범법자의 엄단을 위해 제독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주가조작 범법자를 엄단할 수 있도록 조사와 적발, 처벌의 전단계에 걸친 제도개선 시행방안을 금융위와 금감원, 국세청이 마련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일 첫 국무회의에서 ‘주가조작 적발로 주식거래 제도화 및 투명화’를 당부한 것과 일맥상통하다.이와 더불어 청와대는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 추진에 힘을 쓰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계류중인 법안 중 여야 합의도출이 기대되는 공정거래질서 관련법안은 가급적 4월중 국회통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이어 “이동통신시�
[신형수 기자] 정부와 여당이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지연 사태가 발생한 것이 야당인 민주통합당 때문이라고 연일 비판하자 민주통합당이 발끈하고 나섰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이 비대위 회의에서 “적반하장에 사돈이 남 말하는 꼴”이라고 힐난했다.문 위원장은 “대통합, 대화합의 정치를 하셔야 할 분이 국회를 무시하고 야당을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문 위원장은 “국회에 맡겨준다면 오늘이라도 협의안 도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위헌소송을 냈다는 소식에 김동철 비대위원은 “정부조직 개편안이 거의 여야 합의 직전까지 갔지만 대통령이 간섭해서 파기했다”며 “직권상정, 날치기, 폭력이 난무했던 18대 국회로 돌아가자는 이야기인가”라고 질타했다.이어 “국회선진화법 발효 이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