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의 재산 관련 의혹이 불거지면서 새누리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또 다른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새누리당은 20일 김 내정자가 재산신고에서 미얀마 자원개발업체인 KMDC 주식 보유 사실을 누락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공개 회의석상에서 자진사퇴 요구가 터져나오는가 하면 지도부 차원의 진상파악에도 착수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 내정자는 더 이상 대통령을 욕되게 하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길 바란다”며 “사기로 먹고 사는 군을 어떻게 지휘할지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심 최고위원은 “국방장관은 장병들에게 죽음과 희생을 명령하는 입장인데 이렇게 누더기가 돼 어떻게 영(領)을 제대로 세울 수 있겠냐”며 “황우여 대표가 언론의 심각한 비판과 당의 �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0일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양당 대표급 '6인 회의'를 정례화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황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회의에서 “공통공약 실천, 정당연구소 개편 등과 같은 정치쇄신을 위한 양당의 협조를 이끌어낼 대표회담을 조속히 열기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2월 박 당선인과 여야 대표가 모여 민생 최우선에 공감하고 공통공약 조속히 처리에 합의했다”면서 “새누리당도 국민께 드린 약속의 입법을 구체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이어 “지난 총선 공약 가운데 처리가 되지 않은 것과 국회 제출된 대선 공약을 처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얼어붙은 경제 활성화에 긴요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주택법 등과 같은 경제 민생법과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 추진에 대해 20일 반대의견을 보였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우리당이 그런 문제에 나서는 것에 반대한다”고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이·김 의원의 부정선거 개입 문제는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이들에 대한 정치적 소신에 반대하는 것과 여야가 합의해 징계에 착수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헌법을 부정하는 행동이나 발언을 했을 때 징계에 착수할 수 있지만, 부정선거 시비가 아직 소명된 바 없는데 여야가 협의해 이·김 의원의 행적을 조사하는 것은 민주주의 절차에 대한 위배”라고 밝혔다.이어 “두 의원이 가진 사상의 자유를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이야기 했다.또�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0일 주유소의 가짜석유제품(유사석유) 취급을 차단하고 국민과 소방공무원을 가짜석유제품의 폭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소방관서장의 출입․검사 권한과 시․도지사의 설치허가 취소 또는 사용정지 권한을 통해 주유취급소의 가짜석유제품 판매를 규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주유취급소 설비를 불법 개조한 경우에 가능하며, 설비의 불법개조 없이 위험물을 혼합하여 만든 유사석유를 취급하는 경우에는 그 권한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안’은 주유취급소에 설치된 저장탱크․주유기 등 설비를 가짜석유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설치목적 외의 용도�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은 20일 이성한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자녀 위장 전입 의혹을 제기했다.백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는 지난 2000년 1월 6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337 목동2차 우성아파트 209-1306호에 본인, 배우자, 2명의 자녀와 함께 전입했다”고 지적했다.백 의원은 “그런데 불과 19일 만에 2000년 1월25일 당시 강남에 이어 새롭게 최고학군으로 떠오른 ‘목동학군’ 입학을 위해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409-406호로 1993년생으로 8살(만7세)이 된 2명의 자녀들만 전입신고를 시켰다”고 밝혔다.이어 “주소이전 전에는 후보자와 배우자는 2명의 자녀들과 함께 구로구에 인접한 신정동 아파트에 전입하였는데, 이곳은 이른바 소위 서민 밀집지역으로 평가 받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계속해서 수많은 고위공직자들이 자녀
신형수 기자] LX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본부장 최종만)는 18∼19일 경기도 안성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사업처 공간정보팀 직원들과 각 지사 지적공간정보업무 담당자들 90여명이 참여한 2013년 지적공간정보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은 경기도 전역에 분포돼 있는 각 지사 직원들의 지적공간정보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적공간정보업무 우수 지사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지적공간정보업무 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결의문 선서 및 핸드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참여 직원들은 1박 2일 동안 ‘마케팅, 공간정보업무의 이해, 효율적인 공간정보 교육 방법, 직원 간 정보 공유, 공간정보업무 수익구조 개선 및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방법’ 등의 주제로 분임 토의를 진행해 사업 확산 및 신규 지식에 대한 습득을 높�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대선 공약 이행 차원에서 4월 재보선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을 하지 않기로 19일 결정했다.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공심위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국민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기초단체장에 대해서는 공천을 하지 않기고 했다”고 언급했다.이는 새누리당이 지난해 11월 정치쇄신안을 발표하면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무공천 공약을 내놓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4월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 가평군수와 경남 함양군수 2곳이며, 기초의원은 서울 서대문마, 경기 고양시마, 경남 양산시다 등 3곳에 대해 새누리당은 무공천하기로 했다.서 사무총장은 “여야 모두 대선 전에 국민을 향해 약속한 사항으로 민주당에도 제안하고 촉구할 것”이라며 “법 개정이 돼야 하는 문제이니 법을 공동으로 같이
[신형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19일 힘겨루기를 했다.새누리당은 국회가 행정부의 발목을 잡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야당을 압박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정부의 인사가 무능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사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국회가 헌법이 규율하고 있는 입법권을 이유로 헌법이 보장한 행정부의 행정권 행사를 지연시켰다”고 언급, 야당이 발목잡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민주통합당을 향해 “대통령이 정부조직법 개정을 위해 모두 3차례 걸쳐서 회담을 요청했음에도 민주당은 번번이 거절했다”며 “소통을 거부하는 정당이 과연 상대 탓할 자격이 있는지 자기 자신부터 뒤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반면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9일 “18대 국회에서 처리 못한 북한인권법을 19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언급, 북한인권법 처리 의지를 내비쳤다.황 대표는 이날 인권포럼과 통일미래포럼 공동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역사적·시대적 과제로서의 북한인권법 제정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전 세계와 대한민국이 공동 책임 하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황 대표는 “인권은 국가 이전에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권리이자 어느 한 국가에 국한된 국내 문제가 아니며, 그래서 유엔이 이 부분에 대해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며 “유엔에 북한인권특별보호관이 있는데 최근에는 북한인권조사위를 다시 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18대 �
[신형수 기자] 18일 실시한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흐른 것에 대해 여야는 19일 네탓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남재준 청문회는 예정대로 어제(18일) 오전 도덕성에 대한 검증 했는데 오후에는 정책 관련 질의 진행 중 민주당이 요청한 자료에 대해 이의를 걸고 검토할 시간을 달라고 하는 등 청문회를 지연시켜 원만하게 진행이 안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이 구태의 모습으로 발목잡기 하는 것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다”고 언급했다.반면,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끝난 것은 애초부터 청문회 자체를 무력화시키려고 했던 새누리당의 꼼수, 남 후보자의 불성실한 태도, 서상기 위원장�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 동구)과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은 20일 국회 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 대안이 필요하다’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2011년 이명박 정부에서 발표한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에 따르면 향후 2조 2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이 사업이 과연 성공을 거두고 공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또한 과거 대표적인 학교폭력예방 대책이었던 학교에 CCTV 설치가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고 효과를 거두지 못했음이 밝혀지고 있다. 이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천문학적인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교육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충분한 준비가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에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유 의원은 지적하고 있다.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은 19일 “가시밭길은 민주당이 걸어야 할 길”라고 언급, 4월 재보선 서울 노원병 지역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야권을 대표하는 제1야당으로서 민주당은 새로운 혁신과 통합의 질서를 만들어 내야할 위치”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김 의원은 “민주당은 쉽고 편한 길을 걸을 처지가 못 된다”라면서 “낮은 자세로 헌신하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원대한 전국정당의 꿈, 균형발전의 가치를 키우는 길이라면 도전하고 헌신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부산 영도와 부여 청양 선거에 매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의 큰 정치적 자산인 문재인 의원도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부산영도에서 헌신의 �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19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타결과 관련 “승자 없는 상처뿐인 타결”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대통령,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정치권의 무능을 여실하게 드러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17부 3처 17청 체제에 관해 “돌고 돌아서 다시 제자리로 왔다”면서 “아무런 감동도 없는 답답한 이전투구를 벌였다. 국회와 정치가 생산성과 효율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국민들은 정치권에 대해 실망했다”라고 평가했다.이어 “대통령이 5년 마다 뽑히다보니 너무 과욕을 부린다. 정부조직을 바꾸면 효율적으로 바뀔 것 같은 조직 형식주의적인 공론에 사로잡혔다”면서 “시대가 변하면 조금 바뀔 필요가 있지만 근간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일 때문에 국정 공백이 오고 식물 정부가 돼서는 안 된다”라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