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영종경제자유구역을 잇는 제3연륙교 사업 및 인천대교 변경실시협약과 관련해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 요구안이 통과됐다.이번 감사요구안은 지난 2005년 국토해양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포함되어 있던 제3연륙교 건설계획을 무시하고 인천대교(주)와 민간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경쟁방지조항을 체결하여 함에 따라 제3연륙교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하여 국토해양위원회의 요구로 발의됐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제3연륙교 건설사업 추진 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만큼 책임소재가 명확히 밝혀지고 (제3연륙교) 사업 정상화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2일 민주통합당에 3가지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민주통합당이 갖고 있는 콤플렉스는 ▲진보정당 ▲SNS상의 팔로워 ▲시민단체라고 규정했다.김 의원은 진보정당 콤플렉스에 대해서는 “야권연대가 우리의 목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완전히 매몰됐다”면서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해체, 재벌 해체, 한·미 FTA 폐기를 내세우는 그들과의 사이에 명확한 구분을 짓지 못하고 민주당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SNS상의 팔로워에 대한 콤플렉스는 “SNS상의 여론을 국민 전체의 의사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새가슴이 되어 댓글에 마음 졸이는 헌법기관이 즐비한 정당에서 국민의 지지를 모으는 지도자가 나오기를 고대하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일이다”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22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전체 2만여 명에 이르는 국세공무원 가운데 행시 출신은 0.8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나 현재 근무 중인 3급 이상 부이사관 중 무려 65%가 행시로 임용됐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이는 업무효율성과 조직운영, 직원사기 측면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체 19,129명의 국세공무원 중 166명이 행시 출신이다. 또한 본청과 6개 지방청 가운데 대전, 광주를 제외한 5개 청장 자리는 행시 출신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안 의원이 각 청별 3급 부이사관 이상 모든 보직의 출신을 분석한 결과, 3급 이상 공무원의 65%가 고시합격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외에는 개방직 공모 1명, 5급 특채 3명, 7급 공채 11명, 8급 특채가 2명이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광명 갑)이 지방자치단체가 협동조합에 출자하여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함을 골자로 하는 협동조합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협동조합은 새로운 경제·사회 발전의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협동조합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2년 12월부터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되고 있다.하지만 현행 법령상 지방자치단체가 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해 지역사회에서의 자주·자립ㆍ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 촉진과 사회적 약자 자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개정안에서는 지방자치단체도 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출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백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협동조합에 출자하여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면 협동조합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지난해 7월 MBC 파업 복귀 이후 사측이 진행한 보복적 전보조치에 대해 효력정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하는 바이며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측이 무차별적으로 보복성 인사 조치를 자행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권리를 남용한 것을 사법부가 인정한 것”이며 “김재철 사장의 막가파 경영에 철퇴를 가한 결정” 이라고 평가했다.특히 “김재철 사장의 무능, 막가파 경영에 브레이크를 걸고 바른 인사가 들어서야 한다”며 “김재철 사장은 즉각 물러나고 새로운 문화방송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통위, 방문진 등 관리감독에 책임 있는 기관이 책임을 방기해서 법원의 결정에 기대야 하는 상황까지 초래한 것은 정말 부끄러운 �
[신형수 기자]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 덕양갑)은 22일 MBC 김재철 사장을 향해 “MBC 원상회복 조치한 이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서울남부지법이 MBC 노동조합 소속 기자, 아나운서, PD 등이 MBC를 상대로 낸 전보발령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심 의원은 “MBC 노조는 공정방송 보장을 위해 2012년 1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170일간 파업에 감행한 바 있다”면서 “이에 김재철 사장은 조합원들이 업무복귀한 이후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만 엉뚱한 부서로 발령을 냈다. 명백히 부당전보이자 보복성 징계”라고 규정했다.심 의원은 “MBC 조합원들과 직원들의 신속한 원직복직 등 MBC의 원상회복이 되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MBC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본인의 거취에 대해 이
[신형수 기자] 여야의 대결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정부조직 개편안이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 1월 원안이 만들어진 이래로 51일 만에 통과된 것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212명 가운데 찬성 188명, 반대 11명, 기권 1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이로써 박근혜 정부는 15부 2처 18청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를 신설해 17부 3처 17청으로 구성하게 됐다.이번에 통과된 것은 새누리당이 야당인 민주통합당의 입장에 대부분 양보를 했기 때문이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지상파 방송의 허가·재허가에 관련된 무선국 개설 등에 대한 기술적 심사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게 의뢰하며 미래부의 기술적 심사 결과를 반영해 허가·재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또 다른 쟁점사항이었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변경허가에 대해서는 미래부가 방�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또한 .이강국 전 헌재소장이 퇴임한 이후 60여 일만에 지명되면서 파행에 파행을 거듭했던 헌법재판소가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동흡 전 헌재소장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41일 만에 자진사퇴했다.이에 그동안 헌법재판소장은 공석인 상태에서 운영돼왔다. 그러다가 21일 박 대통령이 박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하지만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그 이유는 벌써부터 논란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박 후보자는 2008년 3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대검 공안부장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미네르바 사건 등 시국사건을 지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국민을 편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복지부와 식약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이 이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필두로 각 부처의 첫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언급했다.복지부·식약청 업무보고는 박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진, 진영 복지부 장관,정승 식약청장 이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렸다.박 대통령은 “새 정부의 복지정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로서 생의 단계마다 부딪히는 어려움에 대해 예방적이고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면서 “국민이 꼭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새 정부의 비전대로 생산적 복지를 통해 서민은 자립과 자활을 할 수 있고, 그게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면 복지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이 사회지도층 성접대 동영상 파문에 대해 21일 “사건 내용 보다 경찰 수뇌부와 청와대가 이 사건을 축소하려 시도했었다는 의혹이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언급했다.박용진 대변인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사건을 오래 전부터 수사해 온 경찰이 정권 초기 고위공직자가 관련된 사건에 대해 눈치보기 수사를 해왔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역설했다.박 대변인은 “사실을 알고도 자기들끼리 쉬쉬했다는 것”이라며 “청와대와 경찰, 심지어 검찰 측도 이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고도 진실은폐에만 급급했다고 하면 국가권력이 진실을 파헤치기는커녕 국민들의 눈을 속이려 했다는 점에서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국민들은 현 정부 고위인�
[신형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이 예정됐던 처리 시한을 넘기면서도 진통이 계속되자 여야는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헌법 위에 떼법이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다”며 “지금 야당까지 떼법을 동원하려하면 어떻게 하나”라고 힐난했다.이어 “어제는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민주당 문방위원들이 격렬히 저항해 처리하지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합의문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전체 차원에서 원내대표들끼리 합의했고 이것이 의원총회에서 승인이 됐다면 자신들이 불만이 있더라도 이를 준수하려는 노력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도 “합의문은 한글을 해독할 수 있는 분이면 이해할 수 있게 명확하게 돼 있다”면서 “민주당은 자기의 이해관�
[신형수 기자] 각종 의혹으로 낙마 가능성이 점쳐진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 새누리당이 조만간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여진다.황우여 대표는 21일 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해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의 의견을 모아볼 것”이라고 언급, 낙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황 대표는 “어제(20일) 국방위 간사인 한기호 의원을 몇 번 만났다”며 “적절한 방법으로 적절한 시기에 국방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모아진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고위원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또한 현재의 인사청문제도를 ‘사전 도덕성 검증, 사후 정책검증’ 방식으로 개선할 필요를 역설했다.황 대표는 “정말 좋은 사람은 청문회를 거치는 자리를 절대 안하려고 해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21일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현상파악과 대책마련 제대로 되고 있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안 의원이 주최하고 스포츠문화연구소와 문화연대 체육문화위원회가 주관을 하며 체육시민연대, 스포츠복지포럼, 한국야구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승부조작 원인과 언론보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포츠계가 안고 있는 고질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안 의원은 “프로스포츠 승부조작은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승부조작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현 상황에서 정부와 스포츠계의 재발방지 대책은 미봉책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프로스포츠에 만연한 승부조작의 원인을 소상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