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분야(ICT)와 종사자에 대한 지원․육성책을 18일 발표했다.미창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이야기했다. 이는 당근을 통해 과학기술과 ICT의 융합을 가속화시켜 정부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소프트웨어를 21세기 언어로 규정,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창의 캠프’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초․중․고교생의 이해와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것.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한국 스타일 콘텐츠 육성을 위해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 창업, 실험적 콘텐츠 제작하고 2016년까지 총 15개의 콘텐츠(모바일 앱, 대형 다큐멘터리) 창작 연구실 �
[신형수 기자] 청와대가 상반기 중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발전공약에 대한 실천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박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여야 의원들과 잇단 오만찬 회동을 갖고 지역공약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등 정부 유관 부처와 함께 관련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은 17일 지역 언론사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엔 짧은 기간에 정부 국정과제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지역공약엔 손을 대지 못했다”면서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조속히 그 이행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청와대는 4월 임시국회 중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국가재정전략회의(5월 중순 예�
[신형수 기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증여세를 늑장 납부한 사실에 대해 18일 “공직자로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노 후보자는 부친에게 상속받은 토지매입 자금 매형에게 5100만원을 빌려준 뒤, 2억원을 돌려받은 과정에서 세금을 내지 않아 증여세 탈루 의혹을 받고, 뒤늦게 증여세 4800만원을 납부했다. 노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집에서는 당연히 내가 상속받은 거라고 생각했고 당시 바로 미국으로 발령받아 해외로 나가서 이를 챙기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를 통해 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의 행동까지 챙겨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명했다.이에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은 “경제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려면 스스로에 대해서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며 “노 후보자는 국민에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광명을)이 주최하고,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가 주관하는 ‘새정부 창조경제시대! 프랜차이즈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극대화 전략 세미나’가 오는 23일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세미나는 창의성을 핵심으로 한 새정부의 ‘창조경제’에 발맞춰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며, 소자본 창업 등 일자리 창출 극대화 전략 및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건철 경희대 교수의 사회 하에 현대원 서강대 교수가 ▲프랜차이즈 산업이 왜 창조경제의 최적합 산업인가? ▲새정부 창조경제시대! 프랜차이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임채운 서강대 교수가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 ▲프랜차이즈 산업의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은행이나 증권회사의 방문판매시 방문판매법의 적용을 배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방문판매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은행이나 증권회사의 방문판매시 방문판매법의 적용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은행이나 증권회사는 결과적으로 방문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보험회사의 보험계약은 이미 방문판매법의 적용을 배제하고 있다.따라서 은행이나 증권회사의 경우에도 보험회사처럼 방문판매시 방문판매법의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의 방문판매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된 것.다만 무분별한 방문판매로 인한 금융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방문하기 전에 전화 또는 문서로 고객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 한해 방문판매를 허용하고 은행이나 증권회사 직원이 직접 수금하는 것을 금지하며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수원시을)은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인천공항 재벌 면세점의 국산제품 판매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육성책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인천공항에 입점한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은 국산제품 판매비중이 40%를 상회함.(‘08년 43% → ’09년 42% → ‘10년 44% → ’11년 42%) 이에 반해 재벌기업이 운영하는 면세점의 국산제품 판매 비중은 호텔롯데는 26%, 호텔신라는 16%대, 롯데 DF글로벌(주)는 13%에 불과해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면세산업 중소기업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한국관광공사 면세점 속사업자를 중소․중견기업으로 선정하고 국산품 매장 비율을 50%로 설정하여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함. 신 의원은 재벌기업 면�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17일 장관에 정식 임명한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 청와대에서 윤 장관 후보자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채동욱 검찰총장 등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문제는 윤 후보자, 최 후보자, 이 후보자 모두 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아울러 윤 후보자의 경우 여당 내부에서도 반발의 기류가 형성돼 있다.이런 이유로 박 대통령의 임명 강행을 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의 반발도 예상된다.이런 상황이 되면 당청관계 역시 이상 기류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윤 후보자 임명은 인사참사의 화룡점정”이라면서 “박 대통령이 두고두고 화근거리를 안고 가게 되는 결과가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 추진을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 당 지도부와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이 연일 계속 충돌을 보이고 있다.이한구 원내대표는 1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하경제 양성화는 사회 정의 구현이나 법치주의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지하경제는 상당 부분 관습의 문제고 문화의 문제로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도 여기에 맞게 기울어져야 한다”고 언급, 경제민주화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이 원내대표는 “지하경제 양성화 역시 이미 이뤄진 것에 대한 제재 보다는 향후 예방이 가장 가장 중요하다”며 “지하경제가 더 이상 확대가 되지 않도록 하고 자연스럽게 지상에 올라와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정책 방향”이라고 밝혔다.또한 “정부는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해서 불필요하�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17일 “우려스러운 민주당 노선 변경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일갈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전대준비위원회 산하 강령·정책분과위가 지난 15일 비공개 워크숍을 열고 당 강령과 정강정책을 중도주의 노선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고치는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달에 개최될 전당대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이 의원은 “당 강령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재검토’라는 문구를 ‘FTA 등 통상정책에서 국익을 최우선 한다’로 완화하고 ‘보편적 복지’라는 표현을 ‘복지국가 완성’으로 수정하는 등 우클릭을 통해 당의 노선을 중도 지향으로 보완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전대준비위원회의 발표는 전당대회를 거쳐 결정한 당�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원유철 의원(평택 갑)은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외거주 대한민국 재외동포에 대한 거주국의 지방참정권 부여 촉구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지난해 11월 23일 원유철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도 상호주의 차원에서 주민의 권리인 지방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당국 입법부가 관련 법률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대한민국 국회가 촉구하는 내용이다.원 위원장은 “대한민국 재외국민의 지방참정권 문제는 재일한국인의 염원이며 최우선 핵심사업”이라며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2005년 6월 30일 관련 법률을 통과시켜 일정한 자격을 가진 국내 일본인에게도 지방선거권을 부여 했지만 일본은 아직 어떤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
[신형수 기자] 일부 부동산, 자동차 중개업자들이 인터넷 등에 매물정보를 허위로 올려 시세를 왜곡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한 법률안이 대표발의 됐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은 부동산 정보사이트 등을 통한 중개업자의 거짓·과장 광고에 대해 처벌규정을 신설하는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중고차 거래사이트 등을 통한 매매업자의 거짓·과장 광고에 대해 등록취소 등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에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은 중고차 매매업자의 금지행위에 거짓·과장 광고를 추가하여 이를 위반할 경우 등록취소 등 행정제재를 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하였다.김 의원은 “부동산중고차 허위미끼 매물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경기불황에 부동산중고차를 인터넷으�
[신형수 기자] 신분당선의 레일 체결장치의 핵심 부품 파손으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해당 업체의 체결장치와 침목에 4,000억원에 달하는 사업을 몰아 준 것으로 밝혀져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또한, 해당 제품은 과거 독일, 중국을 비롯하여 인도에서도 같은 문제로 인해 안정성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언론을 통해 개통된지 1년 6개월밖에 안된 신분당선(서울강남역~분당 정자역)의 레일 체결장치 핵심 부품인 ‘텐션클램프’ 400여개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텐션 클램프는 레일과 침목을 결합하는 레일 체결장치 부품으로 레일이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부품 파손시 열차 탈선 등 대형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실(안양 동안)에서 밝혀낸 바에 따르면 신분당선에 설치된 문�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7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업소를 위탁 관리하는 외주업체들이 소속 계약직 직원들을 하이패스 출구 입구에 배치해 통행료 미납 차량을 정지시키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런 위험천만한 일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업소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외주업체들은 도로공사가 통행료 미납차량에 대한 단속 실적을 올려 수납률을 올리라는 지시에 따라 계약직 직원들을 고속도로에 내보내 미납차량을 단속하도록 하고 있다.외주업체들은 ‘부정차량 적발실적, 운행제한차량 고발실적, 미납통행료 징수실적’이 경영평가 항목에 24%나 반영되고 있는데다, 경영평가 점수가 낮으면 계약해지, 재계약 배제 등의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