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국가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에서 제공하는 나라사랑 교육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가기관으로서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색깔론과 뉴라이트 시각의 편향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는 것으로 들러났다.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에 따르면 지난 김대중 · 노무현 정부와 야당 정치인들을 친북좌파 또는 종북좌익 세력으로 몰아가면서 햇볕정책, 대북식량지원, 천안함·연평도 사건, 전작권 환수 문제와 같은 정치현안에서 극우보수 진영과 다른 의견을 펼치는 국민들까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로 규정짓는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실제로 사이트 내 호국과 보훈 41페이지와 56페이지를 보면, “우리사회에서 평화세력으로 위장한 친북햇볕론자들을 부추겨 ‘무조건 대화에 응하라’고 정부를 압박하여 정권기반을 무력화�
[신형수 기자] 서민주거안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대한주택보증이 출시한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 보증이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주)대한주택보증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군)에 28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대한주택보증 18개 보증상품 중 서민주거안정과 관련된 8개 상품(상품개수 대비 비율 44%, 임대보증금 보증, 주택구입자금 보증, 정비사업 자금 대출보증,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보증, 리모델링 자금보증, 주택 임차자금보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임대주택 매입자금 보증)의 올해 보증실적은 전체 상품 대비 29%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리모델링 자금 보증(‘12.4월 출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13.9월 출시), 임대주택 매입자금 보증(‘13.5월 출시)은 출시 후 실적이 전무한 것�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은 백령도나 연평도에 안개만 끼어도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는 육지와 통신이 두절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에 의하면 만일을 대비한 해병대, 두가지 경로로 육지와 통신망 구축했으나, 동시장애도 빈번히 발생한다.연평균 통신장애 1경로 383회 172시간, 2경로 325회 190시간씩 통신 두절이 있다.정 의원은 “서해5도는 북한과 인접해 있어 북한의 전파방해, GPS 교란 등 북한의 전자전 공격에 쉽게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기상에 의해서도 통신이 두절되는 통신망이기 때문에, 북한의 전자전 능력을 감안하면 해병대의 서북도서 통신망은 쉽게 무력화된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아울러 “북한이 해무가 자욱하게 낀 날, 전파방해 등의 전자전 공격으로 통신을 두절시킨 뒤 서북도서를 기습한다면 해병대는 통신망 두절로 육지의 �
[신형수 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경인교대 이전 논란을 질타하면서 인천교대 부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지난 60년간 인천지역 초등교육을 책임지고 사랑받아 왔던 경인교대의 경기도 이전설이 왜 끊이지 않고 나오는 것에 대해 질타했다.인천 유일의 교육국립대인 경인교대의 학사운영은 인천본교(캠퍼스)와 경기캠퍼스로 양분되어 운영 중임에 있다. 2013학년도 현재 인천캠퍼스는 1학년 100%, 4학년 50%와 안양캠퍼스는 2,3학년 100%, 4학년 50%로 기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경인교대는 2+2안 즉 1·2학년은 인천캠퍼스, 3·4학년은 안양캠퍼스 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경인교대 이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오랜 전통과 명성의 인천교대 명칭을 빼앗기고도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던 것은 학교 측�
[신형수 기자] 3군 사령부가 작전지역 내 거점 및 진지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유지 6,155 필지 중 토지 소유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점유한 사유지가 5,470필지, 640만평(2,113만㎡)으로 여의도 면적의 7.3배에 달하며, 공시지가 3,709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정)에 따르면, 무단점유 사유지의 면적의 90%인 577만평(1,905만㎡), 5,388 필지가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군의 민간사유지 무단점유는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소지가 크기 때문에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신형수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8일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엄정한 진상조사 의지를 천명했다.정 총리는 이날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정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은 처음부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박 대통령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도 높은 국정원 개혁을 하겠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며 “이에 정부는 사법부의 판단과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사법부의 판단과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
[신형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신장용 의원(수원 권선)은 28일 한국감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형수 기자] 삼성이 지난해 사업장 앞에서 열리는 집회를 막기 위해 스스로 집회신고를 하는 방어용 '셀프신고'를 남발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을)에게 제출한 '2012년도 집회시위 사기업 신청현황'에 따르면 삼성 에버랜드와 삼성반도체,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각자 사업장 앞에서 300일 넘게 집회를 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단 1건의 집회도 열지 않았다.용인 에버랜드의 경우 에버랜드 앞에 신고된 집회건수 가운데 404건 중 무려 300건이 '셀프신고'였으며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396건 중 318건이 삼성반도체의 신고였다.화성시 반월동 삼성중공업 수원사업장은 경찰에 집회신고된 393건이 모두 방어용 셀프신고였다.에버랜드와 삼성 기흥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지난 달까지 각각
[신형수 기자] 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의원이 국립공원 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3.09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조사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2,198건, 2012년도 2,414건이었던 국립공원 내 각종 불법행위가 한해가 마무리 되지 않은 2013. 9월 현재 2,438건으로 지난해 불법행위 건수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의 안전과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3년 9월 현재, 항목별 불법행위 처벌 현황을 보면, ▲비등산로 출입 및 특별보호구 출입이 전체 불법행위의 39%, 950건 ▲취사행위 23%, 552건 ▲무단주차 12%, 284건 순으로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비등산로 출입 및 특별보호구역 출입으로 인한 불법행위가 증가한 이유는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남들과 다른 등�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에 의하면 2011년 ‘천안함’을 ‘천안암’이라 표기해 시민들의 분통을 자아냈던 국가보훈처에 이어 독립기념관이 윤봉길 의사의 호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산하 독립기념관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에게 제출한 올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윤봉길 의사의 호가 ‘매정’으로 표기돼 있다. 윤봉길 의사의 호는 ‘매헌(梅軒)’이다. 잘못 표기된 ‘매정(梅亭)’은 중국 정부가 상하이 루쉰 공원에 있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의 명칭이었다. 중국 정부는 2009년 3월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매헌’으로 변경했다. 이 의원은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독립기념관이 건국훈장을 받은 윤봉길 의사의 아호도 제대로 표기하지 못한 것은 큰 잘못이다”며 “독�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는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에 대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 의원은 “군의 중간조사 발표만으로도 관련자들의 행위는 정치 중립 의무에 따르지 않은 것으로 그에 상응하는 문책‧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군이 사이버사령부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로 전환한 만큼 추가 의혹도 신속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이 27일 국립대학병원 장례식장 실태 분석한 바에 의하면 지난해 국립대학병원이 직영하거나 위탁으로 운영하는 장례식장의 순수익이 최근 4년 동안 753억 달하고 작년(2012년) 한해만 해도 187억42억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가장 수익을 많이 낸 장례식장은 분당 서울대병원 42억26백만 원, 충남대병원 30억2천, 경북대병원 본원 22억87백만 원 순이다. 이는 최저 수익 부산대병원 본원 13백만 원, 분당 서울대병원과 325배 차이가 난다.국립대학병원 장례식장의 평균 마진율은 38.32% 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 가장 마진율이 높은 곳은 충남대병원으로 장례용품 평균 마진율 50.8%이고 마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평균 마진율 15.3%이다.윤 의원은 “현재 국립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용품�
[신형수 기자] 국정감사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여야는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와 문형표 복지 장관 후보자 내정에 이어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이 내정되면서 이제 여야는 인사청문회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여야는 꼼꼼한 검증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후보자 도덕성과 능력 자질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감사의 정치적 중립과 복지정책 추진 의지를 의심하게 하는 실망스런 인사”라며 철저한 검증 의지를 밝혔다.문제는 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여야의 기싸움이 팽팽할 것이라는 것. 새누리당은 적절한 인사라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은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 친분이 있는 사람에 대한 인사라면서 반발하고 있다.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