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11월 8일(금) 오후 1:3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특수임무유공자 의료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현행법상 특수임무수행자에 대해 보상금, 특별공로금, 특별위로금이 지급되고 있으나, 훈련 및 임무수행 중 육체적 부상, 실전 상황 같은 훈련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 의료비 지원이 되지 않고 있다.국가의 부름을 받고 수행했던 임무들로 인한 각종 상이와 후유장애, 정신적 외상이라 할 수 있는 트라우마로 인한 고통은 당연히 의료지원의 한 부분으로 인정되어야 한다.특히, 정신심리질환은 가족 간의 불화, 경제적 손실, 정상적인 사회생활 적응의 어려움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심화 될 우려가 있다.이 의원은 “특수임무수행자의 상당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은 8일 민주당이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를 요구한 데 대해 "재판 중이거나 수사 중인 사건은 특검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사전 통보 없이 국회 일정을 중단한 채 대검찰청 항의 방문에 나선 것은 "문재인 일병 구하기"라며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생트집과 억지는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파트너인 새누리당에 통보도 없이 국회 일정의 일방적 파기는 어느 나라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례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문재인 의원도 검찰 수사에 당당히 응하겠다고 했고, 검찰의 조치는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으로 대화록 관리에 정점에 있던 사람으로 당연한 조치"라며 "이를 �
[신형수 기자]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국가의 정책을 지적해 제도를 개선, 보완해나가는 정책국감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기름값이 싸다는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실제 기름값이 전국 평균값보다 4원(2013년 기준)밖에 싸지 않아 알뜰주유소가 허장성세 아니냐고 지적했던 바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즉각 개선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도 불구하고 여성 화장실이 부족한 것에 대한 심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에 대해서도 혼잡휴게소의 여자화장실을 확충해 남·여 변기비율을 1:1.5 이상으로 개선하겠으며 신설휴게소에도 1:1.5 기준을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심 의원은 10월 14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이주공무원에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7일 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의 직무제한을 통해 이해상충을 방지하고 회계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회계감사의 독립성 확보를 위하여 공인회계사 등이 임원으로 있는 회사의 개별재무제표에 대하여 회계감사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으나, 공인회계사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 회사를 포함하여 작성되는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는 금지하고 있지 않다. 이에 공인회계사 등이 임원으로 있는 회사가 포함된 연결재무제표에 대하여도 해당 공인회계사가 회계감사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였다.또한 현행법에서는 회계감사업무를 수행하는 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은 해당 회사의 비감사용역업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연결재무제표를 작성�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8일 “저서 ‘잔를 불태워라’는 특정세력의 비판이아니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같이 언급하면서 “총선 대선 패배에 대한 민주당 전체의 자기반성에 대한 참회록”라고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참회록을 쓰면서 지금 친노의 무슨 잔도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그것은 아니다. 전반적인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해서 지난 10년 동안 패배를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총체적인 또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분석을 한 그런 책이다”라고 책을 소개하였다. 친노 책임론에 대해 “저는 명백하게 단일화가 분수령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두 분이 산사로 기도원이 들어가서 두 분이 정말 정권교체를 위해서 역사를 위해서 양보하는 자세를 가져야 된다”고 �
[신형수 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7일 국방부장관과 법무부차관을 대상으로 군의 정치 개입과 현 정부의 정치 보복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 날 윤 의원은 김관진 국방부장관에게 국정원 여직원의 소송비용을 7452부대에서 대신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7452부대가 국방부 또는 기무사에 존재하는지”라고 질의하자 국방부장관은 “국방부와 기무사에 7452부대는 확실하게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부대에서도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사건 소송비용을 낸 적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문재인 의원을 대화록 이관과 관련해 소환한 것은 명백한 정치 보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대화록 이관 참고인으로 야당 대선후보를 검찰에 소환했으면서 대화록 불법유출로 고발당한 야당의 중진 의원은 서면조사했다”며 “검찰이 정권에 눈치 보면서
[신형수 기자] 앞으로 고층건축물을 건축할 경우에는 추락사고에 대비한 난간이나 이와 유사한 안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새누리당 손인춘 의원(광명을 당협위원장)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고층건축물의 안전관리 기준과 관련하여 화재예방만을 중심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최근 고층건축물의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추락사고 발생건수 또한 2009년 1,243건에서 2010년 1,365건, 2011년 2,69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특히 2011년 기준 추락사고 발생장소는 주거용 건축물이 642건(23.8%)으로 가장 높은 건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중이용 건축물과 초고층 및 복합건축물 또한 각각 151건과 140건을 기록, 고층건축물에서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손 의원은 “현행 ‘건축법’상
[신형수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에 대한 책임에 대해 여야는 7일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대화록을 빼돌린 것은 문재인 의원”이라고 반박했다.최 원내대표는 “대화록 원본이든 수정본이든 국가기록관에는 안 넘어갔다”며 “봉하마을에 가져간 것은 수정본이었지만, 국가기록원에 없는 것 아니냐.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을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이어 “문 의원은 ‘책임지고 다 이관해 놓고 나왔고,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사람이다”며 “그런데 지금 기록원에 대화록이 없다는 게 확인 됐는데 어떻게 그런 뻔뻔한 말을 할 수 있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힐난했다.반면 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대화록 최종본은 기술적인, 실무적인 누락이라는 게 밝혀�
[신형수 기자] 신문산업의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 2012년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신문 구독률은 2002년 52.9%에서 2012년 24.7%로 절반이 넘게 줄어들었다. 10년 전에는 10가구 중 6가구에서 신문을 구독했다면 지난해에는 2~3가구 정도 신문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방신문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지역신문의 지원을 담당하는 기금의 재원 다양화와 지원이 항구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법안 개정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법안에 명시된 ▲유효기간을 폐지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재원을 다양화 하며 ▲지역신문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기금 재원 마련의 다양화와 위원회 전문성 제고 등 지역 신문 지원의 새로운 지�
[신형수 기자] 국회의원연구단체 지방자치포럼(공동대표 : 유승우, 백재현 의원)은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 지방살리기포럼·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주민행복을 위한 좋은 자치 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지방자치의 날’기념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강형기 충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지방행정분야와 재정분야에 대해 이철우 의원·이기우 인하대 교수·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실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우명동 성신여대 교수·하능식 지방세연구원 박사·이창용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 대표가 토론을 가졌다. 특히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지방분권과제 관련 주요 법안들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다.유 의원(이천)은 “1991년 지방의원선거와 함께 지방자치가 �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6일 주권상장법인의 외부감사인 의무교체제도를 부활시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기획재정부가 2003년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 분식회계 사태이후 ‘회계제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6년마다 감사인을 의무 교체하는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제도는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06년 시행되었으나 시행이후 회계법인간 감사 수임 경쟁으로 제대로 시행되지도 못하고 결국 2009년 폐지된바 있다. 그러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계기로 최근 EC(유럽집행위원회)가 장기감사인 의무교체제도, 피감사회사에 대한 비감사업무의 원칙적 금지 등을 포함하는 외부감사제도 개혁법안을 발표하는 등 회계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저축은행사
[신형수 기자] 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7일 한신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강의실에서 ‘혁신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한신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특별강연에서 원혜영 의원은 ‘경제민주화 혁신’과 ‘지방자치 혁신’을 대한민국 혁신의 양대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빈부격차가 크지 않고, 시민의 정치참여가 활발하며, 사회안전망이 잘 갖춰진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원 의원은 우리나라는 자살률 최고, 출산율 최저, 근로시간 최장 등 OECD 30개국 중 복지지수 26위, 행복도 29위에 그치고 있다면서 경제민주화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또한 지방자치 혁신에 대해 “지방자치야 말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보충성의 원리에 기초하여 중앙정부는 각각의 지방정부가 특색을 가지고 자기조건�
[신형수 기자] 지난해 파면․해임 등 배제 처분을 받은 경찰관의 10명 중 4명이 안전행정부 소청심사를 통해 복직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복직한 경찰관들 중에는 미성년자 성매매, 성추행, 음란 메시지 발송 등 성범죄를 저지른 경찰관들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성범죄에 대한 행정부의 안이한 인식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파면?해임 등 배제 처분을 받은 경찰관은 모두 177명이며, 이 중 67명이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를 통해 복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4명 중 1명 꼴로 복직한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복직된 경찰들 중 일부는 미성년자 성매매 등 비위내용이 심각한 자들도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 중 경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