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13일 “민생파탄 경기도에 119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경기언론인클럽에서 “경기도가 비틀거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도 파산 일보 직전”이라면서 “경기도의 위기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경기도 경제를 망쳐놓은 민생 파탄 세력에게 정당 간판과 인물만 바꾼다고 경기도정을 다시 맡기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잘못된 경제운용철학을 그대로 반복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경기도민의 민생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경륜과 지혜를 갖춘 119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일자리 119 도지사 ▲기회균등 경기도 ▲복지 경기도 ▲사통팔달 교통시스템 ▲남북평화와 화해의 전진기지 ▲감성 도지사 등 6가지 약속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아직도 우리에게 기회의 땅으로 열려 있다”면서 “경기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다시 살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유한태 기자]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13일 “법원의 전교조 노조아님 통보 집행정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로써 전교조는 판결확정 이전까지 기존의 법적지위를 계속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재판부의 이번 결정은 법적 근거가 부족한 고용노동부의 노조 아님 통보 처분에 대한 사법부의 1차적 판단이라는 점에서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고용노동부의 노조 아님 통보 처분이 빈약한 근거와 논리에 기초했다는 것이 사법부에 의해 확인 된 만큼, 고용노동부는 지금이라도 전교조에 대한 노조 아님 통보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는 교원의 지위를 현재와 과거의 교원(한명숙 안), 자격증 취득자(심상정 안)로 명확히 하여 교원의 법적 지위 안정을 위해 법안이 제출돼 있다”면서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위원들은 이들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여 아홉명의 해고자가 노조원임을 이유로 6만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박탈하는 반노동적 행태를 차단함과 동시에, 교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땅히 누려야할 노동3권의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형수 기자]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사원 지적을 받아 수개월째 중단됐던 잠진∼무의 연도교 공사가 연내 재개된다.국토교통부가 새누리당 박상은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잠진∼무의 연도교 타당성 재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이 1.13,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성 등 종합평가하는 계층화분석(AHP)이 0.555으로 나왔다. 비용편익분석(B/C)은 손익분기점인 1.0을, 계층화분석(AHP)의 경우 0.5를 넘으면 각각 건설계획의 타당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결과를 13일 시행자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연도교 공사가 재개되면 2년 내에 길이 1.3km, 폭 8∼12m 왕복 2차로로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박 의원은 “연도교가 세워질 것을 대비해 용유도∼잠진도 2차로를 4차로로 조속히 확장해야 한다”며 “잠진∼무의 연도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개발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광주)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월읍 지월리에 위치한 광주 공공하수처리시설내에서 발생하는 악취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8억 3,045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광주 공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차침전지, 침사지 및 유입펌프장에서 악취 발생과 함께 질소 제거를 위한 시설보완 미조치로 수질초과가 우려됐었고, 지월리 분뇨처리시설은 분뇨처리동에 분뇨 투입 과정 및 시설 운영에 따른 악취가 발생했으나 사업비가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했었다. 노 의원은 하수처리시설과 연접한 SRC병원 환자 및 가족들과 주민들이 악취와 관련한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악취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간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실무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14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에 광주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지월리분뇨처리시설 악취 방지 예산 8억 3,045만원(80%)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광주시에서는 대응사업비(20%) 2억 761만원을 편성해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노 의원은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온 큰 민원중 또 하나를 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 악취 방지 시설이 모두 설치되면 하
[신형수 기자]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13일 SBS가 주최한 ‘미래 한국 리포트- 행복한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 대화’에서 ‘독일 국가모델연구를 통한 한국의 바람직한 거버넌스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평했다. 강평에서 원혜영 의원은 독일의 정치문화를 좋은 거버넌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하며 정치인, 기업인, 노동자들이 함께 협업하는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강조했다. 원 의원은 “독일은 회사의 주요 사안에 노사가 공동으로 결정하는 법률제도인 ‘노사공동결정제’를 세계 처음으로 채택한 바 있다”며 이는 모든 종업원이 회사의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게 만들어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정치권의 개헌논의 과정에서 ‘좋은 거버넌스’ 정착 위한 개헌특위, 비례대표 확대, 이원정부제, 그리고 독일과 미국 같은 양원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87년 6월 항쟁을 통해 직선제 쟁취와 정치적 민주주의는 정착시켰지만, ‘경제민주화와 사회복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하며 “내년 초부터 국회 내에 개헌특위를 만들어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원혜영 의원은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 집중 폐해에 대해 “
[신형수 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인천남동을)이 ‘2013 대한민국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12일 (사)한국언론사협회는 19대 국회의원의 국정감사활동, 가결된 법률안 발의현황, 국회 본회의 출석‧재석현황, 상임위원회 활동, 대정부질문 활동, 예결위 활동, 언론보도, 국가발전 및 나눔 참여 등 8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2013 대한민국 우수 국회의원’ 수상자로 윤관석 의원을 비롯한 39명을 선정‧발표했다. 윤 의원은 신문구독료 2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주는 ‘소득세법’, 사립대학이 교직원 사학연금을 대납할 시 처벌가능하도록 하는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수능에 한국사를 필수로 포함시키는 ‘고등교육법’, 저작권보호원 설립 및 저작권전문사를 도입하는 ‘저작권법’, 문화복지사 제도 도입을 위한 ‘문화예술진흥법’ 등을 대표발의해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국정감사에서 문화예산 2%, 반값등록금, 셋째아이 등록금 지원, 누리과정 등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약속한 공약이 파기된 것에 대해 지적하고, 무형문화제 채화칠 기장 선정 문제, 인천아시안게임 지원예산 부족, 사립대학 교비회계로 종편 투자한 문제, 장애인 의무고용 대신 부담
[신형수 기자]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3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야당은 도덕성과 정치적 중립 문제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 출석,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반드시 지켜내겠다. 불편 부당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겠다. 검찰의 본분은 형사사법의 책임을 묻는 데 있다”고 언급했다.김 후보자는 “저는 지난 4월 검찰을 떠나며, 사나이가 세상에 태어나 쓰이면 목숨을 바쳐 충성할 것이요 쓰이지 못하면 밭 갈면 족하거늘 권세있는 자에게 알랑거려 뜬 구름같은 영화를 훔치는 것은 나에게 수치다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인용했었다”며 “이제 다시 부름을 받은만큼 직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민주당은 시작하자마자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에 대한 감찰위원회 자료제출 문제를 요구했다. 또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관계에 대해 집중 질의가 있었다. 김 후보자는 “김기춘 전 장관이 장관으로 재직하셨을 시절 저는 평검사 중에서도 아주 서열이 낮은 검사에 불과했다”고 해명했다.이어 장남의 병역 기피 의혹, 증여세 탈루 의혹, 전남 여수 땅 매임 의혹 등을 집중 점검했다.핵심 논란이 될 장남의 김 내정자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회 보이콧에 대해 13일 “오만과 독선에 빠진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대한 경고”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지난 사흘 간 인사청문회 외 국회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청와대와 여당이 민주주의를 우롱하고 검찰을 백주에 박살내도 소수당인 민주당은 결국 끌려올 수밖에 없다는 오만과 독선에 대해 경고음을 발한 것”이라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을 뿐 아니라 이를 은폐하기 위해 권력이 개입해 검경의 수사를 노골적으로 방해한 사실까지 드러났다”며 “이제 이 논란을 끝내야겠기에 민주당이 특검과 국회 특위를 제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박근혜정부가 민생과는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명박 정권 이래 지금까지 반 민생 친 재벌, 양극화 심화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중산층 복원을 대선 공약으로 했지만 정부가 짠 내년 예산을 보면 서민과 중산층, 민생을 살리겠다는 약속과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정부 세제 개편안을 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월급생활자에게 약 5조원을 더 걷고 영세자영업자도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손질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13일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손질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민주당은 독재적 발상이라면서 반발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준비해 이른 시일 내 제출할 것”이라고 언급, 개정을 공식 선언했다.이인제 의원은 “야당이 정기국회에 보이콧하면서 의회주의를 스스로 마비시키는 바탕에는 선진화법이 한몫했다”면서 “선진화법에 대해 근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이재오 의원은 “선진법을 다시 검토하려면 당시 법안처리를 강행한 사람의 책임있는 사과나 자기고백이 있어야 한다”면서 “야당이 이렇게 나올 줄 몰았다, 견해가 짧았다 등의 자기고백과 대국민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심재철 최고위원도 “정해진 의사일정도 입맛대로 골라 먹는 민주당의 행태는 선진화법이 없었다면 불가능하다”면서 “야당을 수퍼갑(甲)으로 만든 선진화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국회 무력화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고 행정부 독주체제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독선
[신형수 기자]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중 정부 비판 시위를 한 재외국민에게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발언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정호준 원내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불법채증 사진으로 '대가를 치르게 해준다'며 국민을 협박하고, 비판여론에 반성은커녕 ‘과분한 관심 고맙다’고 비아냥거려서야 될 일인가”라면서 “김 의원은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언급했다.정 대변인은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진중한 사과와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면서 “민주당은 김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형수 기자] 중소기업청이 하도급법 위반 기업으로 지목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치를 요구한 기업에 대해 공정거래위원장은 6개월 내에 이를 이행하도록 의무화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민주당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11일 “중소기업청장이 매년 위탁기업과 수탁기업간의 거래 공정화를 위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상생법 또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하는 행위가 확인된 경우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고 있으나 조치 시한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아 시의성 있는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부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치 요구를 받은 시점부터 6개월 이내에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를 중소기업청장에게 반드시 통보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15일 중소기업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부좌현 의원이 밝힌 바에 다르면 수탁기업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적발해 중기청이 공정위에 조치를 요구한 위탁기업의 수가 2010년 192건, 2011년 132건, 2012년 60건에 달하지만, 공정위는
[신형수 기자] 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등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종교계 등 100여 명은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가권력기관의 대선 개입 진상규명을 촉구했으며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사건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범야권 연석회의’라는 이름으로 야당과 시민사회세력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정의당 천호선 대표,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 야당 지도자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정현백 참여연대 공동대표, 소설가 황석영 씨, 조국 서울대 교수, 나승구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장주영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지관 스님, 강성남 언론노조위원장, 남부원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이 참여했다.연석회의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 ▲국가기관 선거개입의 전모와 은폐축소, 수사방해 등 일체의 외압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즉각 실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남재준 국정원장·황교안 범무장관 즉각 해임 ▲관권선거 재발방지를 위한 개혁입법 단행 등을 요구했다.특히 연석회의는 3가지 요구 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각계 각층, 각 지역으로 시국선언운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은 야당과 시민사회세력이 연석회의를 구성 국가권력기관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 특검 도입 요구를 한 것에 대해 12일 “절대 불가” 입장을 보였다.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야합연대가 주장하는 특검에 대해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최 원내대표는 “정치적 철학과 이념, 정책 노선이 다른 조직간의 동상이몽 연대는 구태정치의 표본이자 신야합연대에 불과하다”며 “특검은 결국 대선 불복이라는 정쟁의 불쏘시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정치적 이익의 색안경을 낀 사람들에게는 어떤 실체적 진실도 자신들이 정해놓은 진실과 다르면 결코 진실이 될 수 없다”면서 “민생은 없고 오로지 정파적 이익만 있는 집단을 위해 국민의 내일을 온통 정쟁으로 얼룩지게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특검을 연결고리로 한 정치연대라고 하지만 실상은 대선불복 심리를 공유하는 선거불복 정파들의 결합체”라면서 “한마디로 대선불복연대”라고 지적했다.윤 수석부대표는 “그러다보니 벌써부터 과거의 낡은 선거 연대의 리바이벌이라는 주석이 붙고 있다”며 “자력으로 생존하지 못하는 야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