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14일 대검찰청이 윤석열 전 국가정보원 정치?선거개입사건 특별수사팀장에 대한 징계안을 법무부에 청구한 사건을 계기로 검사의 이의제기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검찰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검찰청법 제7조제2항에 “검사는 구체적 사건과 관련된 지휘․감독의 적법성 또는 정당성에 대하여 이견이 있을 때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어떤 방법과 절차에 의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지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그 결과 검사가 소속 상급자의 의견을 따를 수 없는 경우 이의제기권을 사용하기보다는 사표를 쓰는 것이 더 일반적인 현상으로 알려져있다.이러한 법 규정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검찰청법 제7조제2항을 “검사는 구체적 사건과 관련된 (소속 상급자의) 지휘?감독의 적법성 또는 정당성에 대하여 이견이 있을 때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과 절차에 따라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개정함으로써 검사의 이의제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했다.이 의원은 “소속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에 대해 검사가 실질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업무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신형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지원특별위원회(이하 국제경기특위)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지원 예산이 확충돼야 한다며 5일 열리는 국제경기특위 전체회의에서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정부에서는 2014년도 아시안게임 지원 예산을 총 929억원을 편성했지만 인천시, 조직위 등에서 신청한 2,248억원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라며 다가오는 예산 국회에서 충분히 반영되어야 원활한 대회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화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뒷받침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또한, 옥외광고물 수입에 따른 문화부와 안전행정부의 배분 비율이 지원해야할 국제경기대회가 늘어났음에도 현행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안전행정부 2차관에게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관진 국방장고나에 대해 탄핵소추해야 한다고 14일 주장했다.문 의원은 “막대한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의 남용을 막기 위해 그 어떤 정부기관보다도 법에 규정된 직무 범위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문 의원은 “남 원장이 말한 대북심리전은 국정원법에 규정된 국정원의 직무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국정원 직원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야당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직접 게시해 대선에 영향을 끼치려 한 것은 특정 범죄에 대한 수사에 해당하는 것도 아니고 정보의 수집·작성 및 배포만을 규정한 직무 범위에서도 벗어난 것이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군 또한 사이버사령부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여당 후보를 지지하고 야당 후보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하고, 해외 동포들의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까지 찾아가 노골적인 정치개입 및 선거개입 행위를 했음에도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오염방지를 위한 대내 심리전’운운하며 법령 그 어디에도 근거가 없는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개입 및 선거개입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고 이야기했다.문 의원은 “국정원과 국군은 정권을 홍보하는 ‘국정홍보처’가 아니고
[신형수 기자] 민주당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동구)는 14일 국가권력기관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 수용에 대해 “특검과 특위 수용이 대통령 헌법수호 의지의 시금석”이라고 평가했다.유 의원은 “오늘 대한민국은 국민의 힘으로 성취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국민의 의지로 밀어온 역사의 수레바퀴가 거꾸로 돌아가는 참담한 지경”이라며 이같이 이야기했다.유 의원은 “국가기관의 선거개입과 은폐시도는 민주적 헌정질서를 유린한 중대범죄다”면서 “진실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정당한 국민의 요구를 거부할 권한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대통령은 국가기관의 전 방위적 정치개입과 은폐시도의 진실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그것이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대통령선서를 지키는 길이고, 국정을 정상화하여 민생을 안정시키고 서민의 고통을 해소할 방도다”라고 일갈했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시민단체 ‘경실련’과 함께 복지사업 국고보조금 개선토론회를 열고, 복지보조금사업의 국고보조비율 인상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지자체 대응투자 비중도 급증하고 있어 지방재정이 고갈위기에 처해있다”며 그 일환으로 “현재 5%에 불과한 지방소비세를 5년간 3%씩 20%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정부는 2년간 3%씩 11%까지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아쉬워했다.특히 “정부가 발표한 종합부동산세의 지방세 전환은 수치상의 재정자립도만 올리려는 꼼수”라고 비판하며 “지난 5일 정부여당이 당정협의에서 결정한 15개 중점처리법안 중 복지관련 법은 단 1건도 없다”며 복지국가를 모토로 당선된 박근혜 정부의 공약파기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복지국가는 국가운영방향에 대한 문제이므로 공론화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재원대책과 분담주체 등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정권초기인 만큼 집행주체인 지방정부와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고, 국고보조율 인상 등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는 사회에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14일 철도기관사, 승무원 등 승객안전과 직결된 일을 하는 철도종사자의 음주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철도안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령에는 철도종사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이상인 경우 음주상태로 보아 업무수행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항공법’의 경우 기장, 승무원의 음주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3%로 정하고 있어 철도종사자에 대한 음주기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이처럼 음주기준이 항공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보니 업무 전 음주로 적발된 철도종사자도 매년 늘고 있다. 업무 전 음주로 적발된 철도종사자는 2008년 3명에서 2009년 6명, 2010년 8명, 2011년 12명, 2012년 12명으로 4년 사이 4배나 늘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11명이 적발됐다. 특히 철도기관사의 경우 지난해 2명이었던 음주 적발자가 올해 8월말까지 6명으로 크게 늘었다.이에 개정안은 철도종사자의 음주기준을 현행 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낮추도록 했다. 김 의원은 “철도종사자의 음주기준이 항공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업무 전 음주로 적발된 철도종사자가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화성시 채인석 시장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경기도, LH 공사 등에 동탄 2신도시 택지개발 분양 이전 약속한 ‘동탄과 삼성 사이 운행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을 시급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2009년 9월, 국토해양부와 LH공사는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택지 분양 이전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 시행자인 LH공사가 사업비 일부인 8,000억원을 부담한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동탄 2지구 아파트 분양은 성공적이었으나, 지난 10월LH공사는 동탄시민이 100% 이용하지 않는다는 핑계를 들어 이용 예상치에 해당하는 부분만 부담하겠다고 발표했다.이 의원은 LH공사에 대해 “‘말바꾸기’로 68% 부담금 예산을 삭감, 동탄 2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희망을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동탄과 수서 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박근혜 대통령과 김문수 지사 또한 약속이행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공약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또한 “정부는 동탄 1,2신도시를 위한 전철수단을 즉각 마련해야 하며, 환승시설 준공시기를 2018년이 아닌 애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14일 “박근혜 대통령 총선공약이었던 국회선진화법 폄훼 새누리당은 국회를 다시 날치기와 몸싸움의 전쟁터로 만들길 원하는가”라고 일갈했다.민주당 약속살리기 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고위정책·약속살리기위 연석회의에서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우습게 여기는 안하무인의 태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국회선진화법은 역대 최다 날치기와 최악 몸싸움으로 얼룩졌던 18대국회에 대해 여야가 합의로 만들어낸 참회와 반성의 산물”이라며 “새누리당이 엊그제 자신이 한 일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는지 위헌이라는 등 억지 주장을 펴며 선진화법을 폄훼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국회선진화법은 박근혜 대통령이 비대위원장 시절 약속했던 총선공약”이라며 “그래놓고 국정을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를 하는 것은 국회를 다시 날치기와 몸싸움의 전쟁터로 만들자는 말이냐”고 반문했다.이어 “18대국회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함께 국회선진화법을 주도했던 당사자로서 새누리당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국회선진화법은 다른 나라에 없는 것을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
[신형수 기자] 황찬현 감사원장·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민주당에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세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이 검증된 만큼 경과보고서 채택과 임명이 조속히 이뤄져 민주당도 그토록 강조해 온 감사원과 검찰 개혁, 복지 확대에 전념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황 대표는 “예산결산특위 결산심사소위가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고 내일 본회의에서 결산심사가 마쳐질 것이라고 한다”며 “늦은 감이 많지만 결산 심사에 협조해 주시는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해 여러 의원들께 잘 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반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모두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약속살리기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또 한번의 인사참사로 기록될 만큼 세 명의 후보자가 모두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그는 황찬현 후보자와 관련, "황 후보자는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이 심각한 하자가 있었다"며 "감사원의 독립성을 위한 최소한의 권한인 감사위원 제청권마저 청와대에 헌납하겠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의 국회 선진화법 개정 추진을 놓고 14일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18대 국회에서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여당이 표결 처리한 것에 대해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선진화법 개정 추진을 언급했다. 반면,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날치기 본능이 되살아났다고 비판했다.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18대 국회에서 국회선진화법을 여당이 표결 처리한 것에 대해 반성이 필요하다”고 '자성론'을 펼쳤다.윤 수석부대표는 “국회법 개정안은 성과주의와 절충주의의 산물”이라며 “폭력 없는 국회를 만들자고 했던 선진화법 주창자들의 순수한 의도와 달리 국회를 무력화시키는 법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회법 개정안 내용이 퇴행해 가는 정치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국회후진화법’임에도 이름을 선진화법으로 붙이고 포장해 우리 민주주의의 퇴행을 고착화하는 잘못된 법적 틀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반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약속살리기 연석회의에서 “날치기 본능이 재발했다”고 지적했다.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새누리당의 제안으로 바꿨던 것이고 한 번도 적용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지레 겁을 먹고 날치기 본능으로 인해 국회선진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동북아의 갈등과 대립은 어디까지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할 것”고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초동 국립외교원 청사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설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20세기 중반까지 있었던 바와 같이 군사적 수단이 동원되는 일이 이 지역에서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또한 “우리는 서로의 정책의도를 투명하게 하고 국가간의 신뢰를 조성하는 다양한 조치들을 통해 군사적 분쟁의 발생가능성을 예방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동북아의 축적된 협력문화는 당면한 북핵 문제를 포함한 안보위협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동인일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동북아와 한반도정세와 관련, 북한의 핵개발과 중국과 일본의 갈등에 대해 ‘아시아적 패러독스’로 규정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역내에서는 긴장이 멈추지 않고 있다. 군사적 충돌의 위험성도 상존한다”면서 “먼저 한반도의 분단이 70년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은 핵개발을 계속하며 긴장을 유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역내 국가간 역사관의 괴리로 인한 불신과 일부 영토문제를 둘러싼 충돌의 소지도 커지
[신형수 기자]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정상회담을 열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관련 협력과 한반도 평화구축 위한 양국 간 노력에 합의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양국간 협력은 박 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러시아의 신(新) 동방정책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조기 추진사업과 관련, 양 정상은 남ㆍ북ㆍ러 3각 사업의 시범사업으로 포스코, 현대상선, 코레일 등 우리 기업이 ‘나진-하산 물류협력사업’의 철도ㆍ항만사업에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나진-하산 물류협력사업’은 러시아 극동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km 구간 철로 개보수와 나진항 현대화 작업, 복합물류 사업 등이 핵심이다. 여기에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하면서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상징하는 ‘5.24 조치’의 점진적 해제를 시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또한 조선 부문에서 양 정상은 우리 측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13척 이상 수주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양 정상은 또 한러간 공동 투융자 플랫폼을 구축, 투자리스크를 완화하는 등 우리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한다는 데
[신형수 기자] 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시)이 ‘2013 대한민국 우수 국회의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12일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대회조직위원회(대회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와 (사)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최종옥)는 19대 국회의원 300명의 올해 국정감사 활동과 법률안 발의, 상임위 활동, 본회의 출석·재석 현황,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언론보도, 국가발전 및 나눔 참여사항 등 총 8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였고, 윤호중 의원을 비롯해 대상 14명, 우수상 15명을 선정했다. 윤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맡아 주로 국가 재정과 예산, SOC 사업, 경제민주화, 세금 문제 등 거시적인 국가 운용의 문제점을 잘 짚었고, 그 밖에 평소 상임위 활동 역시 성실히 참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작년 법안 발의건수 대비 통과율이 40%에 이르고 2013년에도 꾸준히 중요한 법안들을 발의해오고 있어 입법활동 역시 성실히 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의원은 수상과 관련,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성실히 임해야하는 일들을 묵묵히 수행했을 뿐인데, 대상이라는 귀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감사하면서도, 다른 한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