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적화통일 되거나, 영구분단 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통일을 이루는 것이 우리 후손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8년간 군에서 몸담고, 기무사령관을 지낸 허평환 예비역 장군이 강조하는 말이다. 경남 고성에서 시골 촌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모든 걸 걸라”던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군인으로서 외길 인생을 걸었다. 38년간의 군 생활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은 ‘국가안보’와 ‘통일’에 대한 두 가지 생각이었다. ◆ 북한의 노림수 그는 평소의 소신과 생각을 정리해 “빠른 통일이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는 책으로 엮어 펴냈다. 새삼 ‘통일’을 운운하다니… 뭐, 뻔한 얘기 아니겠어. 책 제목만 보고 “지금도 이런 책을 쓰는 사람이 있냐”, “또 한명의 수구꼴통이 시대에 뒤떨어진 케케묵은 소리를 해댄다”고 비판할 게 뻔히 보였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위기를 보고도 가만있을 순 없었다. 지금의 국가안보와 위기를 제대로 알리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랜 세월 경험을 통해 실제로 보고 겪고 또 느낀 것이기에, 흔히들 말하는 ‘그것’과는 다르다. 흔히들 국가안보와 민족통일의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크게 와 닿지
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의 회생을 위해 사주의 적극적인 사재 출연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 29일 금호타이어 회사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한 결과, 긴급운영자금1천350억 원이 지원되지 않을 경우, 오는 2월 27일쯤 재고 물량이 바닥나 불가피하게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천연고무를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하는데 운영자금 부족으로 신용장 개설이 안돼 현재 재고 물량만으로 제품을 생산 중이며, 지난 16일부터 가동률도 75%로 줄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과 민유성 산업은행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긴급운영자금을 하루빨리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사주의 사재 출연 문제가 매듭지어질 경우 당장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산업은행으로부터 긴급운영자금이 지원되지 않을 경우 금호타이어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금호타이어가 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하고 사주는 사재 출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법에 보장된 영유아(만 6세 미만) 보육수당을 교육공무원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유아보육법 제 14조1항은 직장보육시설 의무사업장의 사업주는 보육시설을 설치하지 못할 경우 보육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도교육청은 아직까지 교직원들에게 수당을 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이 열악한 재정 상황 등을 핑계로 예산을 반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타 시·도교육청과 극히 대비되는 것이다. 최 위원은 서울시교육청과 충북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전북교육청 등 전국 4개 시·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월 7만~8만6000원의 영유아 보육수당을 교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 위원은 오는 3월 진행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때 영유아 보육수당이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 위원은 “직원들 대부분이 여성인 교육공무원들의 특성상 영유아 보육수당을 지원하는 것은 안정된 근무 여건 마련과 출산 장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른 기관과의 형평성을 맞춘다는 차원에서도 수당 지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6차 구제역이 발생한 포천시 구제역종합상황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추가 방역대책을 세우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연천에서 구제역 젖소 농가 발생 후 잠잠하던 구제역이 11일 만에 또 터져 나오자 허탈해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포천시는 지난 29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포천시 창수면 가축농가의 젖소들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젖소의 젖꼭지 부위에 수포가 생기고 잇몸 궤양 증상을 보여 시료를 채취, 정밀검사한 결과 9마리가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했다. 구제역 발생 농가는 첫 발생 농가와 3.8km 떨어진 경계지역(반경 3~10km) 내 위치해 역학관계에 의한 감염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농림부와 시는 이에 따라 30일 새벽 0시5분에 12명의 공무원과 방역관을 구제역 발생 농가에 긴급 투입, 오전 8시 젖소 81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또 발생농가 500미터 내 축산농가 3곳의 젖소 70마리와 사슴 13두도 예방적으로 도살한 뒤 잔재물을 처리했으며, 발생농가 창수면 오가리 일대에 20, 21통제소를 추가 설치하고 공무원과 경찰, 군인 등 28명의 방역요원을 긴급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일부터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 지원대상자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총사업비 118억6800만원을 투입해 지원기준인 전국가구평균 소득 수준을 50%에서 100%이하로 확대·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대상자도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5000여명이다. 또한 이들에게는 월 16~22만원의 치료비를 차등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고, 차상위 계층은 월 2만원, 차상위 초과 전국가구평균 50%이하 해당자는 월 4만원, 전국가구평균 소득 50%초과 100%이하가구는 월 6만원의 본인부담금을 내야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제공기관을 당초 90곳에서 135곳을 확대 운영하며 전년 대비 277명이 증가한 877명의 치료사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공기관 평가 및 장애아동 재활치료바우처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사업 운영 실태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마련,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매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부모 등 대리인의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을 지참해
인천시청 동아리모임인 청우회 산악회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청우회 산악회는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인년을 맞아 올해 첫 산행으로 지난 16일 한라산 윗세오름 등정에 이어 17일 올레 7코스를 다녀왔다. 이에 본 기자는 청우회 산악회 360차 산행에 동행 취재했다. 지난 16일 오전 8시 제주도행 제주항공을 탑승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나온 청우회 산악회 18명의 얼굴에 활기찬 모습이 역역이 드러났다. 오광섭 회장(수산종묘배양연구소장)을 비롯, 본청직원과 인천도시철도공사, 여성문화회관, 도시축전, 환경연구소 등 각 시 산하기관에서 등산에 내놓으라는 정예요원들이 모였다. 8시에 출발한 제주항공은 9시10분에 제주 공항에 도착, 한라산 5개의 등반 코스 중 하나인 어리목으로 향했다. 한라산 등산로는 성판악에서 백록담(1950m)을 거쳐 관음사로 내려오는 양방향 코스와 어리목, 영실, 돈네코에서 위세오름(1700m)을 타고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단 윗세오름에서 한라산 백록담 정상까지는 산세가 너무 험악해 아직 등산로 개설이 안돼 산악인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청우회 산악회는 당초 한라산 백록담을 정복키로 했으나 15년간의 자연휴식년제를 끝내고 지난해
경찰이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선거사범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은밀하고 지능적인 선거사범에 적극 대처하고 사소한 불법행위라도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31일 “오는 1일부터 전국 260개 경찰관서(16개 지방청·244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선거사범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요 선거사무일정에 따라 1일부터 6월23일까지 총 3단계로 구분, 선거사범 단속 체제가 가동된다. 중점 단속대상은 ▲금품살포·정치자금 부정수수 등 금전선거 ▲후보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 사범 ▲공무원의 줄서기 및 선거개입 행위 ▲사조직 등 이용 불법선거운동 ▲당원매수 등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 등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가동해 선거사범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경찰관서별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사이버 수사요원과 네티즌으로 구성된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를 활용해 사이버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Hot-Line)을 구축해 공조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계속되는 혹한 속에서 보일러 수리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31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32건이던 보일러 관련 상담이 1월 들어서만 14건이 접수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보일러 규정에 따르면, ‘품질보증기간(2년)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발생한 성능·기능상의 하자발생’의 경우, ▲하자 발생시, 무상수리 ▲수리 불가능시,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 ▲교환 불가능시, 구입가 환급 ▲교환된 제품이 1개월 이내에 중요한 수리를 요할 때:구입가 환급이다. 이 때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동일하자에 대해 2회까지 수리했으나 하자가 재발하는 경우 또는 여러부위 하자에 대해 4회까지 수리했으나 하자가 재발하는 경우는 수리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보일러가 고장 날 경우 즉시 제조업체에 AS를 신청하고 AS 일자 및 내역을 기록해두는 것이 좋으며, 특히 불시에 방문해 보일러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는 과다한 수리비를 지불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구조·구급대의 출동시간이 전국에서 꼴찌로 나타났다. 인천 지역 특성상 옹진과 강화도서 지역이 집중돼 있는 반면 구조·구급대는 내륙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서울을 비롯한 7대 도시 가운데 10분 이내 구조·구급대의 현장 도착률은 지난해 말 현재 구조부분이 7위로 꼴지를 기록했으며 구급은 4위로 조사됐다. 구조대는 화재를 비롯해 교통 및 산악사고 등 인명을 직접 구출하기 위한 것이며 구급대는 응급 환자 등을 이송하는 주 업무를 맡고 있다. 구조활동 가운데 서울시의 10분 내 현장 도착률은 96.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전이 87.6%, 광주 83.1%, 울산 80.4%, 부산 76.2%, 대구 67.0%로 나타났다. 인천의 10분내 구조출동 도착률은 62.4%에 불과했다. 또 구급활동의 경우 10분 현장 도착률은 서울이 97.4%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이 96.0%, 대구 94.4%, 인천이 92.5%로 4위를 나타냈다. 인천에 이어 부산과 울산이 각각 90.6%, 90.5%로 조사됐으며 광주가 가장 낮은 89.1%의 도착률을 보였다. 시는 이에 따라 구조·구급대 10분내 출동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중부소방서 관할 지
양평군의회에 의해 성사단계에서 양평군유치에 제동이 걸린 ‘안성 대한민국 술 테마파크’가 3000억원이란 막대한 정부 지원속에 전라북도 완주군으로 유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군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양평군은 김선교 군수의 특별지시로 지난 2008년 8월20일 민자유치 105억원을 전제로 도비 45억원과 군비 90억원을 대응투자 하는 ‘술 박물관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같은해 9월11일 양평군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술 박물관 용문(다문리 산 32-1번지) 유치를 추진했었다. 군은 당시 ‘술 박물관’ 건립비 중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비 30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의회의 승인을 요청했으나 군 의회는 ‘사전설명 미흡’이라는 이유로 전액을 삭감, 사업 추진 자체를 무산시켰다. 이후 양평출신 술 박물관 박영국 관장은 전라북도 김완주도지사와 접촉, 안성 술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통주 관련 유물을 완주군으로 이전키로 했다는 것.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이전은 범정부차원에서 세계적 명주를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에 발맞춰 전통주 산업을 세계적으로 육성하고 선점하기 위해 완주군에서 부지와 건물을 지원해 홍보전시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완주군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지난 30일, 민주노동당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의 민주당과의 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린 민노당 창당 1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통합이 최선, 연대가 차선, 분열은 최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우리는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 2년 동안의 실정을 과감하게 심판하고, 이 정권에 대해 중간 평가를 확실하게 해 민주개혁진영이 승리하는 지방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민노당뿐 아니라, 야 5당이 통합이든 연대이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우리가 연대하면, 우리가 통합하면, 승리할 수 있다”며 “민노당 지도부와 당원가족 여러분께 공식적으로 (통합 및 연대를) 제안하면서 민주당이 필요한 약속을 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국민들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는 확고한 결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6월2일 지방선거의 승패는 민주개혁진영에 달려 있다”며 “연대를 통해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 공안통치하지 못하고 개혁진영을 탄압하지 못하도록 우리가 확실하게 승리하자”고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그랜드바겐’(북핵 일괄타결) 제안과 관련 “북한 내부 사정도 있기 때문에 곧바로 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랜드바겐에 대해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의 뉴스전문방송인 CNN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이 대통령의 활동상을 하루동안 밀착 취재한 뒤 이날 오전 8분간 방영한 특집프로그램 가운데 리처드 퀘스트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그랜드바겐에 대해 6자회담 참가국 중 5개국은 이해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는 생각이 있다면 이 제안에 흥미를 가질 것으로 본다. 6자회담에 나오면 바로 이 문제를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남북관계는 이제까지 6자회담에서 스텝 바이 스텝(단계적으로)으로 진행시켰지만 우리는 일괄타결방안을 제시했다”면서 “결국 북한은 마지막으로 핵을 포기할 것인지 아닌지를 답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대해 “플러스 마이너스 5% (성장률) 정도로 본다”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잘 되려면 세계 모든 나라 성장이 되어야 하는데 다행히 금년도에는 세계가 3.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80년대 히트곡 ‘울고 싶어라’ 의 가수 이남이씨가 29일 오후 2시14분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의료원 춘천성심병원에서 폐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2세. 고인은 지난 11월 말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진단을 받고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이남이씨는 1974년 그룹 ‘신중현과 엽전들’ 베이시스트로 데뷔해 ‘사랑과 평화’ 멤버로 활약했다. 특히 80년대 말 솔로로 나선 뒤에는 ‘울고 싶어라’를 발표해 유명세를 얻었다. 최근에는 소설가 이외수씨와 함께 강원도 지역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섰으며 딸 이단비씨가 활동하는 ‘철가방 프로젝트’ 라는 언더그룹의 활동을 돕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희씨와 두딸 이단비, 이슬씨가 있으며 빈소는 춘천시 학곡리 춘천장례식장 101호에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예정이다. 연락처는 010-2279-9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