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20)이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한다. 오리콘 뉴스 등 일본 미디어들에 따르면, 강지영은 일본 연예기획사 '스위트 파워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고 배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호리키타 마키(26), 구로키 메이사(26) 등 톱여배우들이 소속됐다. 스위트 파워 인터내셔널은 "강지영과 이달 계약을 맺었다"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어른스러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영은 9월6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9회 도쿄 걸즈 컬렉션'(TGC) 모델로 활동을 재개한다. 10월 초에 발매되는 내년 달력 촬영도 최근 마쳤다. 스위트 파워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일본어와 영어가 능숙한 만큼 우선 일본 활동이 중심이 되겠지만 향후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에서 배우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 '록 유' 등이 실린 '카라 1st 미니앨범' 때부터 카라에 합류한 강지영은 2009년 7월 2집 '레볼루션' 수록곡 '미스터'와 이 곡의 안무 '엉덩이춤'이 히트하면서 멤버들과 함께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일본에서 활약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 전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 계약을 연장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써니힐'이 데뷔 7년 만인 21일 첫 정규앨범 파트A '써니 블루스'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먼데이 블루스(Monday Blues)'다.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고충들을 풀어냈다. 써니힐의 히트곡 '미드나이트 서커스' '베짱이 찬가' '백마는 오고 있는가'를 협업한 작곡가 이민수·작사가 김이나의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엑소, 소녀시대 등과 작업한 뮤직비디오팀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했다. 2007년 싱글 '러브 레터'로 데뷔한 써니힐은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면서 음원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청일점 장현이 프로듀서로 전향하면서 여성 네 멤버만 남게 돼 걸그룹으로 탈바꿈했다. 매니지먼트사 로엔트리는 "써니힐이 7년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집약한 첫 번째 정규앨범"이라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써니힐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잘 만들어지는 영화에 액션이 많으면 금방 지겨워진다. 30분만 지나도 누가 악당이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보이기 때문이다. 영화에 스릴러와 철학적인 콘텐츠를 넣으면서 재미있게 만들 수는 없을까 생각한 이유다."뤼크 베송(55) 감독은 '루시'의 기획의도에 대해 "나는 도전에 관심이 많다. 영화를 먹는 음식에 비유한다면, 나는 많은 걸 먹고 싶다. 또 인생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영화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릿 조핸슨)가 지하 세계에서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몸속에 강력한 합성약물을 넣은 채 강제로 운반되면서 시작된다. 다른 운반책들과 같이 끌려가던 루시는 외부의 충격으로 몸속 약물이 터지면서 인간의 평균 뇌 사용량인 10%를 뛰어넘어 100%를 향해가며 온몸의 감각을 깨운다.베송 감독은 "사람의 세포가 동시에 1000개의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우리 몸의 수천만 세포를 깨울 때 인터넷을 초월하게 된다. 작가와 예술가로서 이런 걸 새롭게 발견하는 게 흥미롭다"고 전했다. 앞서 베송 감독은 '그랑블루' '니키타' '레옹' '제5원소' '택시' 시리즈 등 화제작을 만들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제가 가장 당황한 부분이, 연습을 하고 공연 전날 리허설을 하는데 마이크를 안 채워주더라고요. 하하하."한국 초연 '프라이드(The Pride)'로 연극에 데뷔한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31)은 이처럼 너스레를 떨었다. "안 차는 공연도 있다는 걸 들었는데, 연습 때는 음향팀이 계속 있었거든요. 누군가에게 물어봤더니 (연극은) 안 찬다고 하셔서. 제 목소리가 전달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객석 전체에 전달하는데 힘들까 걱정이 됐죠."오종혁은 최근 뮤지컬 '그날들' '블러드 브라더스'로 일취월장하며 연극 무대의 문까지 두드렸다. 특히 첫 연극으로 1958년과 2014년을 넘나들며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프라이드'를 택해 관심을 끌었다. 배우 출신 알렉시 캠벨의 작가 데뷔작으로 2008년 영국 내셔널 시어터에서 첫 선을 보였다. 1958년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필립'과 자신을 인정하는 '올리버' 그리고 2014년 스스로에게 당당한 필립과 그 누구보다 자유로운 듯 하지만 트라우마를 지닌 올리버, 그리고 두 시대 모두 그들을 인정하는 '실비아'와의 관계를 그린다. 오종혁은 1958년에는 신사답고 다정다감하지만 남모를 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34)가 25일부터 매일 오후 9~11시 EBS FM(104.5㎒) ‘책처럼 음악처럼, 정동하입니다’를 진행한다.정동하는 “어릴 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무척 내성적이었다. 록그룹 ‘부활’에서 활동하면서부터 조금씩 바깥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라디오를 통해 세상으로 다가가서 많은 사람과 진솔한 대화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제작진은 “전화, 문자, SNS,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한 청취자와의 교류를 최우선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며 때때로 방청석으로 애청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빅뱅'이 미국 '빌보드'가 주관한 팬덤 투표에서 우승했다.19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의 팬덤 'VIP'는 총투표율 91%를 기록해 미국 록밴드 '서티 세컨즈 투 마스'의 팬덤인 '디 에셜론(The Echelon)'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빌보드가 지난달 7일부터 32개 유명 팬덤을 대상으로 5번의 라운드에 걸쳐 우승자를 선정하는 토너먼트 투표를 벌인 결과다.최종 라운드 전 'VIP'는 1라운드에서 팝스타 리아나의 팬덤 '리아나 네이비', 2라운드에서 팝스타 겸 영화배우 셀레나 고메즈의 팬덤 '셀레네이터스', 3라운드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팬덤 '소원', 4라운드에서 미국 록밴드 '스킬렛'의 팬덤인 '더 팬헤드'와 경쟁해 이겼다.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팬덤 투표 우승은 8월19일 데뷔 8주년을 맞이한 빅뱅을 위한 팬들의 선물이 됐다. 2006년 8월19일 데뷔 이후 8년 동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빅뱅은 8주년을 맞아 빌보드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팬덤 보유'라는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빅뱅은 11월 일본에서 5대 돔 투어를 펼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해양 스릴러 '해무'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6일 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무'는 18일 482개 스크린에서 2447회 상영, 7만9139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01만902명이다.만선의 꿈을 안고 떠난 어선 '전진호'와 선원들의 이야기다. 선장 '철주'가 배를 지키기 위해 밀항을 도우면서 전진호와 선원들은 사건에 휘말린다.김윤석이 선장 '철주'를 연기했다. 그룹 'JYJ'의 박유천이 배의 막내 '동식', 이희준이 선원 '창욱', 문성근이 기관장 '완호'로 출연했다.연출은 심성보 감독이 맡았다. 심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농촌 스릴러 '살인의 추억'(2003)의 공동 각본을 쓴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이 '해무'를 제작했다.한편, '명량'(감독 김한민)은 이날도 26만3870명을 불러 모아 1500만 관객 고지에 약 10만 관객만을 남겨뒀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은 19만6157명으로 2위에 올랐다.로맨틱 코미디 '안녕, 헤이즐'(감독 조슈 분)이 4위, 2006년 영화 '원스'로 극찬받은 존 카니 감독의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이 5위에 올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홍콩의 액션스타 청룽(60)이 탄생시킨 5인 아이돌 그룹 'JJCC'가 8월에 첫 미니앨범 '빙빙빙'을 발표한다.지난 3월 데뷔 싱글 앨범 '첨엔 다 그래'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예전과는 다른 강하고 파워풀한 모습으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다.동명의 타이틀곡은 이단옆차기가 작곡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원더걸스' '2PM' 등의 안무를 담당했던 이창훈 안무가가 안무를 맡았다. 태권도 퍼포먼스팀 'K타이거즈'와 함께하는 군무, 세계적인 디자이너 맥앤로건이 제작한 의상이 함께한다.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해운대' '7광구' 등의 컴퓨터그래픽을 담당한 모팩스튜디오가 참여해 완성도를 올렸다. 19일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23)이 MBC TV 추석특집 가요 오디션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다.보컬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밴드 '시나위', 박기영, 더원 등과 함께 '나는 가수다' 무대에 오른다.추석특집 '나는 가수다'는 9월 초 녹화 예정이며 추석(9월8일) 연휴에 방송한다.2011년 3월 MBC '일밤'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나는 가수다'는 정상급 가수들의 노래 경연을 내세워 화제를 뿌렸다. 2012년 2월까지 시즌1, 2012년 4월부터 12월까지 시즌2가 방송됐다. 지난해 추석에는 특집 '나는 가수다 명곡 베스트 10'이 전파를 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시청률 경쟁이 과열되면서 방송 시간을 앞당기고, 늘리는 등 출혈 경쟁을 벌이던 지상파 3사가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을 오후 4시50분에 방송하는 데 합의했다.MBC측은 18일 "방송 3사는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편성 시간 합의의 필요성을 모두 느껴왔다"며 "24일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 MBC TV '일밤', SBS TV '일요일이 좋다'는 오후 4시50분에 시작해 7시55분까지 방송한다"고 밝혔다.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3사 예능국 국장급 이상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주 여러 차례 만나 방송 시간에 대해 논의했고, 그 결과 오후 4시50분에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3사는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방송 시간을 조금씩 앞당겨왔다. 최근 SBS가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를 10분 앞당긴 오후 4시5분에 방송하기로 하면서 3사의 시청률 경쟁이 너무 과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방송 시간이 늘어나면서 프로그램이 점점 지루해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방송 콘텐츠의 질적 하락을 야기한다는 비판도 있었다."3사가 합의를 한만큼 당분간 방송 시간과 관련한 논란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방송 시간 합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라는 점, 뭔가 '엣지' 있지 않나요?"(김재중)그룹 'JYJ'는 지난달 29일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표하기 위해 100여곡의 후보곡들을 훑었다. 좋은 음악을 담고자 하는 마음이야 가수들이 다 같지만, JYJ는 조금 특별했다. 그들은 더욱 좋은 노래를 위해 분주했다."방송 출연 없이도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방법은, 그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물론 외압에 의한 부조리함에는 타협하고 싶지 않습니다"(김재중), "힘든 일이 많았어요. 속상한 적도 물론 있었고요. 하지만 정말 잘 해온 것 같아요. 회사의 도움도 컸죠. 우리의 역량을 믿어주고 미래를 보고 계획을 만들어 갔으니까요. JYJ는 하나의 그런 브랜드가 된 것입니다."(김준수)JYJ는 자신들의 데뷔그룹인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인 뒤 지금까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공연형 뮤지션으로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그 접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곡과 무대에 공을 들였다."다른 가수들은 공연에 안 가도 여러가지 방송 매체에서 접할 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명량'(감독 김한민)의 회오리바다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영화 제공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적'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기준으로 17일 오전 9시30께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지 열이틀 만이다. 한국영화 흥행성적 4위(최종스코어 기준)에 올라 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16일)보다 4일 빠른 속도다. '해적'은 개봉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9일 47만9135명을 불러들였고 15일 51만5070명, 16일 49만2505명으로 관객이 오히려 늘고 있다. 좌석점유율은 15일 72.9%, 16일 66.8%로 비교적 높은 수치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사라진 국새를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찾아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영화 흥행성적 1위에 랭크된 '명량'(감독 김한민)이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영화 제공·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19일째인 17일 오전 6시 누적관객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다양한 신기록을 쏟아냈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를 비롯해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를 올렸다. 최단기 100만 돌파(2일)에 이어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등 숨 고를 틈 없이 관객들을 끌어모았다. 개봉 18일째인 15일 마침내 '아바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은 개봉 첫 주부터 남녀노소 관객들을 아우르며 입소문 열풍을 탔다"면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