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990년대를 풍미한 가요계 스타들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한자리에 모인다.11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모·김현정·소찬휘 등 솔로 가수들을 비롯해 그룹 '터보'·'지누션' '쿨' 'S.E.S'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무한도전'은 최근 멤버들이 각각 팀을 이뤄 프로그램 기획안을 제출하고 이를 방송하는 특집을 내보냈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90년대 초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2011년 오디션 전파를 탄 노래경연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합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내놨다. 90년대를 주름잡던 왕년의 스타를 다시 한 번 무대에 세우는 콘서트 형식의 기획이다.앞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가수들을 직접 찾아 섭외에 나서기도 했다.'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1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다.제작진은 온라인으로 방청 신청을 신청받았다. 최종적으로 7만5000여 명이 신청했다. '무한도전' 측은 공연 드레스 코드로 "통 넓은 바지, 길게 늘어뜨린 허리띠, 눈까지 가리는 두건" 등 1990년대 패션을 주문했다.매주 목요일 녹화를 진행하는 '무한도전'은 11일 녹화에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일렉트릭 댄스 뮤직(EDM) 클럽문화의 최고봉으로 알려진 '슈퍼마르쎄(SuperMartXe) 풀버전'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10일 공연 주최사 S.I.컬쳐뷰에 따르면, 슈퍼마르쎄 풀버전은 27일 부산 벡스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 관객을 처음 만난다.캉캉, 봉춤, 물랑루즈 등의 쇼에 성적 판타지가 가미된 '19금 성인 페스티벌'이다.축제문화의 성지로 통하는 스페인 '이비자 섬 페스티벌'을 글로벌화시킨 공연 브랜드다. 현재 5개 대륙 유명 클럽 등에서 월드 투어 중이다.S.I.컬쳐뷰는 "최대 관람객 동원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면서 "에이콘(Akon), 아젤리아뱅크스(Azealia Banks), 타이니템퍼 (Tinie Tempah) 등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들과 협업, 레이디 가가·크리스티나 아길레라·제니퍼 로페즈 같은 세계적 팝스타의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배경으로도 유명하다"고 소개했다.이번 부산 벡스코와 일산 킨텍스 공연은 각각 1만2000명과 1만5000명 관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EDM공연을 근간으로 마술, 서커스등 무려 7시간 넘게 진행하는 '올나이트 버라이어티쇼'다. 세계적인 유명 DJ 아멜리(DJ.Amely), 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연출 김형식·극본 윤선주)이 방송 이후 단 한 번도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종영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영된 '비밀의 문' 최종회는 평균시청률 5.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시청률은 6.0%, 수도권 지역 시청률은 5.7%였다.이날 같은 시간 전파를 탄 MBC TV 드라마 '오만과 편견'과 KBS 2TV 드라마 '힐러'의 시청률은 각각 10.7%(전국 기준), 7.9%였다.배우 한석규와 이제훈이 주연한 드라마는 강력한 왕권을 지향한 영조와 신분 귀천 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사도세자의 대립을 그렸다.9월22일 시청률 8.8%(전국 기준)를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한 '비밀의 문'은 이후 시청률이 계속해서 떨어져 줄곧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비밀의 문' 후속작은 '펀치'(연출 이명우·극본 박경수)다.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온주완 등이 출연하는 '펀치'는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을 그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특별기획 드라마 '미생'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넘어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관련 업계까지 큰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드라마 '미생'은 10월 4째 주부터 6주 연속 콘텐츠파워지수(CPI) 1위를 고수하고 있다. CPI는 지상파 3사와 CJ EM 채널 드라마, 오락, 정보, 음악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뉴스 구독 순위, 직접 검색 순위, 버즈 순위 등 세 영역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드라마의 선순환으로 1년간 약 90만부 팔린 미생 단행본은 지난달 26일 100만부 판매를 돌파, 올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방송에서 노출된 A4 복사용지, 커피믹스 등 관련 제품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드라마의 파급효과는 스몰비어 브랜드 '옥탑방 오봉자싸롱'까지 이어졌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장백기(강하늘)와 인턴동기가 낙하산 출신인 장그래(임시완)와 관련한 불만을 토로하는 장소로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이성수 오봉자싸롱 대표는 "드라마에서 나온 메뉴를 찾는 등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미생 제작 지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창업주가 믿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힐러' 첫 회 방송 시청률은 7.8%로 집계됐다. 전작 '내일도 칸타빌레' 마지막회 시청률 4.9% 보다 2.9% 포인트 높은 수치다.'힐러'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완벽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심부름꾼 '서정후'(지창욱)가 인터넷기자 '채영신'(박민영)과 스타 기자 '김문호'(유지태)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카이스트' '대망'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55) 작가의 신작이다.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연출한 이정섭 PD가 메가폰을 잡는다.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비밀의 문'은 시청률 4.3%, MBC TV '오만과편견'은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남진과 장윤정이 '제13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에서 남녀 가수 대상을 차지했다고 사단법인 한국전통가요 진흥협회(회장 김정민·명예회장 정진성)가 8일 밝혔다.우수상은 진성과 금잔디, 인기상은 박구윤과 윤수현이 받았다. 우수음반상은 남수란, 공로상은 박현빈과 김상희에게 돌아갔다.작곡대상은 '안동역에서'를 히트시킨 최강산 씨와 김병걸 씨가 가져갔다. 방송공로 대상부문은 이영준 교통방송 CP가 받았다. 신인상은 '콩콩콩'의 박주연이 따냈다.전통가요대상은 트로트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전통가요진흥협회가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올해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30분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호빗’ 시리즈로 이어지는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인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17일 개봉한다.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시작으로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호빗: 뜻밖의 여정’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에 이르는 다섯 편은 국내에서 관객 2010만명을 모았다.16년간 이 영화들을 연출해온 피터 잭슨(53) 감독은 “‘호빗’을 만들면서 의식적으로 관객들이 이 시리즈가 ‘반지의 제왕’으로 연결되는 것임을 느끼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시리즈를 보게 될 미래의 관객들은 이 여섯 편의 영화를 하나의 연대기로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승리하는 운명과 다양한 갈등의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난쟁이족, 인간 군대, 엘프 군대, 오크 군대, 그리고 마지막 열쇠를 쥔 군대까지, 시리즈를 관통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중간계의 운명을 가를 최후의 전투를 한다.144분의 러닝타임 중 3분의 1에 달하는 45분간의 대전투 장면이 압권이다. 영화의 배경인 ‘외로운 산’에서 중간계의 다섯 군대가 격렬한 전투를 벌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요계가 연말을 맞아 잇따라 레이블 앨범을 내놓고 있다. 특정 가수가 캐럴송을 내놓는 대신 소속사 가수들이 뭉쳐 겨울에 어울리는 '시즌송'을 선보이는 중이다.DSP미디어는 오종혁, 카라,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 소속 가수들이 15일 '화이트 레터(White Letter)'를 내놓는다고 8일 밝혔다.DSP 소속이었던 그룹 '핑클'·'클릭비'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곡과 '카라스 시크릿 러브(KARA's Secret Love)'에 삽입됐던 카라의 신곡 등이 실린다. 특히 핑클의 '화이트'에는 소속 가수들이 모두 참여했다.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목도리, 니트 모자 등으로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 4일 '러브 이스 유(LOVE IS YOU)'를 발표했다.싱어송라이터 더네임과 작곡가 메가톤(Megatone)이 공동 작곡하고 래퍼 매드클라운이 노랫말을 붙인 곡이다. 첫눈 내리는 날에 만나게 될 연인에 대한 기대감을 따뜻하게 그렸다.케이윌을 비롯해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등 스타쉽 소속 가수 14명이 뭉쳤다. 발표 즉시 실시칸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히든싱어' 왕중왕전이 6.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시즌 1, 2, 3 통합 왕중왕전'은 6.3%(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평균시청률을 보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였다.이날 '통합 왕중왕전'에는 '가짜 이문세' 안웅기,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 '사랑해 휘성'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등 10명의 모창능력자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현장에는 모창 능력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원조 가수 이재훈, 이수영, 환희, 조성모 등이 참석했다.안웅기는 '옛사랑', 김성욱은 '술이야', 우연수는 '휠릴리', 김진호는 '가슴 시린 이야기', 조현민은 '흔한 노래', 임성현은 '가시나무', 박민규는 '미싱유', 김영관은 '천일동안', 임재용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 김재현은 '샤방샤방'을 열창했다.대국민 투표로 결정된 TOP3에는 조현민, 김영관, 박민규가 올랐으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청아(30)가 올해 KBS 드라마스페셜의 대미를 장식한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운동화를 신은 신부’(극본 유정희·연출 이은진)에 여주인공 ‘박보경’으로 나온다.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분홍 운동화를 신고 지하철을 탄 여자 박보경, 호기심에 보경의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웹툰작가 ‘장희순’(김진우)의 우여곡절 하룻밤 이야기다. “2009년 ‘그저 바라만 보다가’ 이후 5년 만에 KBS 드라마에 참여했다”는 이청아는 “당시 조연출이던 이은진 감독의 작품들을 그동안 꾸준히 챙겨봤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 일상에서 느끼게 되는 감정, 정서들을 굉장히 솔직하게 연출해내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 많은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운동화를 신은 신부’는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마냥 코믹하지 만은 않다. 굉장히 복합적이다. 신나게 웃다가도 왠지 가슴 한 구석이 짠해지는 ‘웃픈’ 이야기”라고 소개했다.강추위에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촬영했다. “그 어렵다는 지하철 신도 있었고 액션에 강풍 등 특수효과까지 가미됐다. 밤에 비를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갑자기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버렸다. 사실 지금 그 장면을 어떻게 찍었는지 머릿속에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극본 정윤정)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미생' 16회는 평균시청률 7.4%(전국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8.6%를 기록했다.케이블·위성·IPTV 통합 전 연령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 남녀 30대 시청률은 지상파 포함 1위에 올랐다.16회 방송에서는 원 인터내셔널의 신입사원 장그래(임시완), 안영이(강소라),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이 '을'로 살아가는 삶의 서러움을 보여줬다.'미생'의 7.4% 시청률은 역대 케이블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다. 1위는 지난해 12월28일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10.43%다.'미생'은 프로바둑기사가 되는 데 실패한 청년 장그래가 종합무역상사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임시완, 이성민, 김대명,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소속 그룹 '비에이피(B.A.P)' 여섯 멤버에게 전속계약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당한 TS엔터테인먼트가 5일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다.TS는 "B.A.P와 당사의 계약 관계를 악화시켜 B.A.P를 유리한 조건으로 영입하기 위해 여론을 조장하는 배후 세력이 있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들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논란의 쟁점에 대해 해명했다. B.A.P 멤버들이 3년간 100억원 매출을 올렸는데 멤버당 지급된 돈은 1780만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 "2년여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면서 "2014년 하반기 동안 총 정산 금액은 2억85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남미 투어와 일본 투어, 중국 행사를 예정대로 소화했다면 총 6억원의 정산금을 예상하고 있었다"면서 "다만, 멤버들이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해 일정을 취소했다. 이 때문에 정산 금액이 확정됐다"고 덧붙였다.수익배분율이 B.A.P가 1, TS가 9를 가져간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정산된 B.A.P의 수익배분율은 데뷔 초기 인지도의 확보를 위해서 음원, 음반을 통한 앨범 프로모션이 주된 부분이었으므로 낮게 측정됐다"면서 "앞으로는 공연과 행사, 광고 등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연출 김진만·극본 진수완) 주인공으로 배우 지성(37)과 황정음(30)이 출연한다.지성은 유년 시절 상처로 7개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황정음은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의 '오리진'을 연기한다.드라마는 차도현이 주치의 오리진의 도움으로 사라진 기억을 찾아 헤매다 그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지성과 황정음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비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박서준은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 천재 추리소설가 '오리온' 역을 맡는다.장나라·신하균 주연의 '미스터 백' 후속작으로 다음 달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