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32)과 그룹 '트랙스' 김정모(30)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D'가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가내수공업'을 발표한다. MD는 '미드나잇 돈(Midnight Dawn)'의 줄임말이자, 김정모와 김희철이 태어난 동네 '미아리 단계동'의 첫 이니셜을 조합한 이름이다. 2011년 결성, 첫 디지털 싱글 '뭘봐'로 활동했다. 이번 앨범은 '뭘봐' 이후 3년10개월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두 멤버가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MD는 16일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나선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정신과 육체 어느 쪽에서든 아프다는 건 사람의 근저를 흔들어 놓기에 창조의 폭은 그만큼 넓어진다. 배우를 예술가로 부르는 이유는 그들이 단순히 '예술'로 구분되는 업종에 종사해서가 아니다. 배우는 남을 산다. 역할과 대사를 주는 건 감독이지만, 단 몇 초라도 그것을 살아 있는 것으로 만드는 일은 오롯이 배우의 몫이다. 그들은 만들어진 성격(캐릭터)을 내면화해 '인간을' 살아낸다. 그들은 인간을 온몸으로 표현하기에 예술가다. 아픈 사람을 연기한다는 건, 그래서 배우에게 기회다. 폭을 다르게 말하면 깊이 또한 상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아픈 인간을 제대로 연기한 배우들은 한 번쯤은 배역에 깊게 몰입한다. 그 몰입은 때론 배우라는 인간 자체를 휘저어 놓는다. 연기가 끝났어도 배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건 그런 이유에서다. 요컨대 배우는 타인을 받아들여 예술로 승화하는 존재다. 2013년과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녀주연상이 모두 아픈 인간을 연기한 배우들이 가져갔던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그런데 여기, 조금 특별한 배우가 있다. 그도 예전에는 타인을 살았다. 지금도 자신이 아닌 누군가로 살고 있다. 딱 한 번, 배우 김호정(47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기획한 7080세대를 위한 힐링 콘서트 '추억의 음악다방'이 팬들을 만나러 간다.11일 오후 6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추억의 음악다방'은 7080세대를 대표하는 최백호, 이은하를 비롯해 '비오는 거리'의 이승훈, 7080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 씨없는 수박의 김대중과 그네와 꽃의 김성철 등이 대거 출연한다. 7080세대 시절 유행했던 음악다방을 콘셉으로 대중음악평론가이자 현재 경인방송 I-FM '한밤의 음악여행'의 DJ 성우진이 '추억의 음악다방' 1일 DJ로 진행을 맡아 포크, 발라드, 팝, 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개하며, 당시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가수와 곡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도 곁들일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유니버설뮤직은 8일 전설의 재즈 보컬리스트 빌리 홀리데이(1915~1959)의 탄생 100주기를 기념한 베스트 앨범 '갓 블레스 더 차일드: 베스트 오브 빌리 홀리데이(God Bless The Child: Best of Billie Holiday)'가 국내 발매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빌리 홀리데이 탄생 기념 헌정앨범 '예스터데이 아이 해드 블루스(Yesterday I Had The Blues)'를 발표한 블루노트의 대표적인 남성 재즈보컬 호세 제임스(José James)가 직접 선곡한 빌리 홀리데이의 대표곡 9곡이 실렸다. 그는 이번 앨범의 라이너 노트(음악·연주자에 대한) 해설를 통해 자신이 유년시절 세상을 배울 수 있었던 빌리 홀리데이의 음악들을 소개한다. 홀리데이의 음악을 접했던 첫 순간을 이야기한다.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며 국내서도 많이 알려진 재즈 스탠더드 '어텀 인 뉴욕(Autumn In New York)'을 비롯해 1976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작품 '갓 블레스 더 차일드(God Bless The Child)', 무참한 인종차별과 무모한 죽음에 대한 흑인들의 아픈 역사를 호소한 곡이자 '타임 선정 20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대표적인 한류밴드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9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8일 일본에서 9번째 싱글 '화이트(WHITE)'를 내놓는다. 멤버 이종현이 작곡, 이종현과 또 다른 멤버 정용화가 작사한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정용화 작사·작곡의 '스테이 소버(STAY SOBER)', 이종현 작사·작곡의 '아이러니(IRONY)' 등 총 3곡이 실린다.초회 한정반 2종, 통상반, 팬클럽 보이스(BOICE) 한정반 등 4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화이트'는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 1일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 '레코초쿠(レコチョク)'에서 미리 공개된 뒤 줄곧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일본 음반 사이트 HMV '한국아시아차트' 일간 종합 1위를 차지했다.씨엔블루는 싱글 발매 후 22일 오사카 오사카죠 홀, 24~25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씨엔블루 스프링 라이브 '화이트'를 연다. 앞서 11일 방송 예정인 TBS 종합 정보 프로그램 '왕의 브런치'에 출연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김석훈(43)이 KBS 1TV '징비록'에 '이순신' 역할로 캐스팅이 확정 되었다.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을 주인공으로 하지만,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해 '이순신' 역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쏠렸다.KBS는 "김석훈이 그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 이지적이고 외유내강적인 풍모 등을 고려해 이순신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이 발발해 왜군이 파죽지세로 한양까지 쳐들어와 선조가 개성으로 피난한 상태까지를 내보냈다. 김석훈이 연기하는 '이순신'은 11일 방송되는 17회부터 볼 수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제임스 완 감독의14년 차 자동차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개봉 첫 주말(3~5일)에만 1억4360만 달러(한화 약 1569억원)를 벌어들였다.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는 '어벤져스' '아이언맨3'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다크 나이트'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헝거 게임' '스파이더맨3'에 이어 역대 북미 개봉 영화 1주 차 관객수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분노의 질주' 일곱 번째 편은 해외에서도 개봉 첫 주말 2억4000만 달러(한화 약 2607억원)를 벌어들였다. 이 성적은 영화가 중국, 일본, 러시아에서 개봉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록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중국과 일본 등에서 개봉하면 최종 수입이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영화는 2001년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일곱 번째 편이다. 평화를 되찾은 도미닉과 친구들에게 정체불명의 남자가 테러를 가하고, 가족을 위협하는 누군가를 제거하기 위해 도미닉은 친구들을 다시 부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빈 디젤, 폴 워커, 타이레스 깁슨, 미셸 로드리게스 등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이 마지막회 시청률 19.8%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자 60대 이상에서 33%로 가장 많이 봤다. 지역별로는 부산 지역이 20.8%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1월11일 첫 방송 시청률은 14.5%, 평균시청률(총 99회)은 18.1%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월1일 37회로 20.8%를 찍었다.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소율, 김흥수가 나왔다. 후속으로 임세미, 박진우 주연의 '오늘부터 사랑해'가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3일 '말하는 개'로 탤런트 최민수(53)가 싱글을발표했다. 최민수는 밴드 '36.5도'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8일 쇼케이스를 열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어린이집을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김장훈 등이 출연했다. '나는 말하는 개/ 병든 세상 언저리를 서성거리는 나는 말하는 개' 등 세태를 풍자한 노랫말이 이색적인 하드록곡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지아(29)가 아련한 그리움을 노래한 "비가 내려와"를 발표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이현(32)과호흡을 맞췄다.8일 온라인에서 공개될 듀엣곡 ‘비가 내려와’는 방시혁 프로듀서와 가수 브라더수(김형수)가 만들었다. 지아가 이현과 호흡을 맞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아는 그동안 허각, 서인국, 케이윌, 환희 등 국내 인기 남자 가수들과 듀엣한 노래로 사랑받았다. 이현은 그룹 ‘에이트’에 이어 ‘2AM’의 이창민과 함께 결성한 그룹 ‘옴므’로 활동해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다음 달 제대를 앞둔 탤런트 송중기(30)가 송혜교(33), 진구(35), 김지원(23)과 함께KBS 2TV 새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다.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다루는 드라마다. 제작비 150억원이 투입돼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송혜교는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이 된다. 진구는 '유시진'과 같은 부대 특전사 소속 부사관 '서대영'이다. 파병부대 군의관인 '윤명주'(김지원)와 로맨스를 펼친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여왕의 교실'로 주목받은 김원석 작가와 공동 집필한다. '비밀' '연애의 발견'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응복 PD가 연출한다. 영화 투자배급사 NEW와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 함께 만드는 첫 드라마다.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전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와 계약해지 문제로 갈등을 빛어왔던 가수 길건(36)이"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고 말했다.양측의 갈등이 알려진 건 메건리(20)가 지난해 11월 소울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다. 길건은 메건리의 소송 사실이 알려진 뒤인 같은 해 12월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소울샵은 메건리에 대해 '연예활동 금지 청구 소송'으로 맞불을 놨다. 법원은 메건리의 손을 들어줬고 소울샵은 항고했다. 길건에 대해서는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금액 지급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길건이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을 비판하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다. 길건은 이 자리에서 소울샵이 소속 연예인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소울샵은 길건의 기자회견 직전 길건이 과격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비판했다. 소울샵 대표인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34)는 '가족경영' 등의 문제로 비판의 화살이 가족을 향하자 직접 나섰다. 그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친구와 분쟁을 벌이는 것보다 내 가족, 내 아내에게 화살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본명 배수지·21)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됐다.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지가 지난달 17일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가입 의사를 밝혔고 1일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가입식에는 광주에 사는 수지의 부모가 대신 참석했다. 수지의 가입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791명, 누적 기부금은 875억원으로 늘었다.수지는 "부모님과 주변의 좋은 분들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알게 됐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며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수지는 평소 난치병 어린이에 관심을 갖고 소아암 백혈병 환우를 위한 성금을 내 왔다. 보육원 어린이들 후원과 홀몸 노인 밥차 나눔 등에도 꾸준히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에는 세월호 참사 피해지원 성금 50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하기도 했다.수지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방송·연예인으로는 7번째다. 걸그룹 멤버 중에는 소녀시대 윤아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