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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7', 주말에만 1억4360만 달러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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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제임스 완 감독의 14년 차 자동차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개봉 첫 주말(3~5일)에만 1억4360만 달러(한화 약 1569억원)를 벌어들였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는 '어벤져스' '아이언맨3'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다크 나이트'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헝거 게임' '스파이더맨3'에 이어 역대 북미 개봉 영화 1주 차 관객수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분노의 질주' 일곱 번째 편은 해외에서도 개봉 첫 주말 2억4000만 달러(한화 약 2607억원)를 벌어들였다. 이 성적은 영화가 중국, 일본, 러시아에서 개봉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록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중국과 일본 등에서 개봉하면 최종 수입이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화는 2001년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일곱 번째 편이다. 평화를 되찾은 도미닉과 친구들에게 정체불명의 남자가 테러를 가하고, 가족을 위협하는 누군가를 제거하기 위해 도미닉은 친구들을 다시 부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빈 디젤, 폴 워커, 타이레스 깁슨, 미셸 로드리게스 등 전편의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했고, 영국의 액션스타 제이슨 스태덤이 역대 최강의 악당 데커드 쇼를 연기했다.

영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부다비, 일본을 오가는 로케이션의 화려함에 슈퍼카들의 질주가 주는 쾌감, 단순한 카액션을 넘어 자동차들이 하늘을 달리는 짜릿함이 더해져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현재 할리우드가 보여줄 수 있는 자동차 액션의 끝이라는 평도 있다.

이번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빈 디젤과 함께 이 시리즈의 한 축을 담당했던 고(故) 폴 워커의 죽음을 애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워커는 '분노의 질주:더 세븐' 촬영이 한창이던 2013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분노의 질주' 제작진은 워커의 죽음으로 인해 기존의 시나리오를 수정했고, 컴퓨터 그래픽과 워커의 친동생 컬렙 워커와 코디 워커를 폴 워커의 대역으로 썼다.

북미 박스오피스 2위는 드림웍스 새 애니메이션 영화 '홈'(감독 팀 존슨)이었다. 영화는 같은 기간 2740만 달러(한화 약 297억원) 수입을 올렸다.

영화는 '부브' 종족이 지구를 침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브 종족의 포획을 벗어난 단 한 명의 인간 '팁'과 부브 종족에게서 버림받은 외계인 '오'가 만나 힘을 합친다.

 '빅뱅이론'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짐 파슨스가 주인공 '오'의 목소리 연기했고, 미국의 팝스타 리한나가 '팁'을 연기했다. 제니퍼 로페즈, 스티브 마틴 등도 성우로 참여했다.

국내에는 5월 개봉 예정이다.

3위는 1292만5000 달러의 겟 하드(감독 이탠 코언), 4위는 1028만9000 달러 수입을 올린 '신데렐라'(감독 케네스 브래너), 5위는 10000만 달러를 끌어모은 '인서전트'(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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