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유지인(58)·장미희(56)와 함께 1970~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통하는 정윤희(60)가 과거 발표한 두 장의 음반이 하나로 묶여 나왔다. 음반제작사 열린음악와 레이블 좌판뮤직은 정윤희의 회갑을 기념해 '정윤희-왜 내가 슬퍼지나요+목마른 소녀' 특별한정판 LP를 내놓았다. 1977년과 1979년에 발매된 정윤희의 두 장의 앨범에 수록된 곡을 한 장에 담았다. 좌판뮤직은 "정윤희의 청순과 요염의 이중주를 그녀의 순수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한 정윤희는 영화 '청춘극장' '고교얄개', 드라마 '물망초' 등에 출연하며 빼어난 외모로 당대를 풍미했다.1980년과 1981년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로 잇따라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까지 인정 받았다. 1984년 조규영(68) 중앙산업개발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지훈(26)이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이지훈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MBC TV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등에 출연했다.SBS TV '패션왕 코리아'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3월 영화 '리턴매치'로 스크린 데뷔했다.키이스트에는 배용준·임수정·김수현·김현중·주지훈·정려원·홍수현·소이현·왕지혜·박수진·조안·박서준·이현우·박지빈 등이 소속돼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팝아티스트 쿠미나가 1년간의 준비를 거친 첫 싱글 써든리(Suddenly)를 각종 음원 사이트에 발표하며 베일에 싸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그녀는 한국인으로 미국에서 3년간 가수, 모델로 활동했으며 현지 음악관계자와 팬들로부터 '코리안가가'라고 불리며, 작사와 작곡은 물론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주목 받는 가수다.써든리 뮤직비디오에는 윌스미스 닮은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샘오취리'가 쿠미나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감각적인 커플댄스를 선보였다.특히 침대 매트 위에서 펼치는 쿠미나식 '배드댄스'는 그녀의 독특한 감각과 개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쿠미나는 7월 19일 새벽 2시에 신사동 클럽 ‘신드롬’에서 써든리 라이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쿠미나는 오는 8월, ‘한국판 이비자’로 불리는 클럽의 섬 타이거비치에서 열리는 ‘MBC 음악축제’와 ‘DJ 뮤직축제’에 출연하며, 전국 TOP 클럽 투어를 시작으로 공식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K팝스타2' 출신 전민주(20)와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유나킴(20)이 5인조 걸그룹 '디 아크(THE ARK)'로 데뷔한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유나킴과 전민주의 솔로 데뷔는 '디아크'라는 그룹 등장 이전에 예정된 프로젝트 기획이다. 유나킴과 전민주는 선 솔로, 후 그룹 데뷔를 통해 개인의 인지도를 쌓고 그룹 데뷔 후 활동 기반을 다지게 된다. '프런트맨'인 셈"이라고 전했다. '디아크'는 프랑스 영웅 '잔 다르크'(조앤 오브 아크)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만든 이름이다. 강인하지만 섬세하고, 활발하며 독립적인 성향을 갖춘 21세기형 걸그룹의 대표 주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앞서 유나킴은 지난 5월 타이거JK·윤미래와 함께 싱글 '이젠 너 없이도'를 발매했다. 전민주는 15일 '비별'(Good bye Rain)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나머지 3명의 멤버도 차례로 공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국과 중국이 양국의 저작권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저작권 보호 캠페인 영상물을 공동 제작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중국 국가판권국과 '저작권 보호 캠페인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방송콘텐츠 3사인 KBS미디어, iMBC, SBS콘텐츠허브와 함께 한·중 대표 배우가 출연하는 캠페인 영상물을 제작한다. 또 한국의 지상파 방송과 중국의 국영방송사인 CCTV 등을 통해 올 하반기 중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양국 간의 문화콘텐츠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 정부당국이 '저작권 보호 인식' 중요성에 공감해 이뤄진 것이다.'저작권 보호는 당신의 페어플레이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제작되는 홍보영상물은 '양국 국민에게 인기가 있는 방송콘텐츠인 드라마를 볼 때도,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도, 저작권을 보호함으로써 페어플레이하자'라는 메시지를 담는다.문체부 관계자는 "양국 국민이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페어플레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저작권 보호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양국 정부 관계자는 이날 배우 박유천과 중국 배우 치웨이(戚薇)에게 한중정부 공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월드스타 싸이(37)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공개 40일 만에 조회 수 1억 건을 넘겼다. 17일 오전 현재 1억8000건이다.지난달 8일 유튜브에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3일 만에 3000만 건을 달성한 이후 꾸준히 조회 수를 늘려왔다.이에 따라 싸이는 '강남스타일' '젠틀맨' '행오버' 3곡 연속 1억 건을 넘기를 기록을 썼다.'행오버'는 앞서 발표한 댄스곡 '강남스타일' '젠틀맨'과는 다른 장르인 힙합에다 국악기를 접목했다.뮤직비디오는 한국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미국 힙합스타 스눕독(43)이 지원사격했고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6)과 그룹 '2NE1' 멤버 씨엘(23)이 카메오로 출연했다.'행오버'는 최근 빌보드가 선정한 '6월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와 '6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편, 싸이는 5월31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초로 유튜브 20억 건을 찍는 등 유튜브에서 연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도 지난달 21일 7억 건을 넘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4년 만의 스크린 복귀가 반갑다. 강동원(33)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개봉을 앞두고 밤잠까지 설치고 있다. 시사회 전날도 윤종빈 감독과 밤 11시까지 술을 마시고 잠을 청했지만, 새벽에 자연스레 뜬 눈으로 월드컵 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최선을 다한 작품이다. 긴장이 다 풀리고 이 캐릭터를 맡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오랜만의 연기라 아쉽기도 하다. 관객들이 어떻게 봐줄지 설렘과 긴장이 교차한다. 기대도 된다"는 심정이다.영화 속 강동원의 등장은 강렬하다. 누더기 도적 무리 속 곱게 다린 푸른 선비 옷을 입은 도령 '조윤'이다. 백성들을 약탈해 재물 모으기에 급급했다. 서자로 태어나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택한 삐뚤어진 방법이다. 조선 최고의 무관이기도 하지만, 칼은 재산을 모으는 데 방해가 되는 사람들의 목을 베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그동안 자기 자신을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을 연기해왔다. 조윤은 사정은 있었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서슴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는 캐릭터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역할이 즐거웠다. 언제 이렇게 괴롭혀 보겠느냐?"며 익살스럽게 웃었다."칼을 휘두르거나 액션을 했을 때 사람들이 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래미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노라 존스(35)가 주축인 컨트리 밴드 '퍼스 앤 부츠'의 첫 앨범 '노 풀스, 노 펀(No Fools, No Fun)'이 15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존스가 2008년 사샤 돕슨(35), 캐서린 파퍼(41)와 함께 결성한 트리오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일대의 작은 클럽 무대에서 활동했다. 서로 교류가 잦았던 세 뮤지션이 즉흥적으로 장난스럽게 시작한 밴드다. 지난달 뉴욕 주의 크로턴 포인트 공원에서 열린 '클리어 워터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번 앨범은 존스를 포함한 멤버들의 신곡 5곡과 7곡의 커버 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스타일의 컨트리 명곡들을 선보인다.조니 캐시의 '불 라이더(Bull Rider)'와 함께 닐 영의 '다운 바이 더 리버', 조지 존스의 레퍼토리였던 '타니시트 에인절(Tarnished Angel'), 세 곡의 라이브 버전이 실렸다. 모두 브루클린에 있는 클럽 '더 벨 하우스'에서 녹음했다.젭 로이 니콜스의 'GTO', 윌코의 '지저스, Etc', '더 밴드)'의 '트와일라잇' 커버와 세 뮤지션이 작곡한 다섯 곡의 신곡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뮤지컬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31)이 연극에 데뷔한다.공연제작사 연극열전에 따르면, 오종혁은 8월16일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2관에서 막을 올리는 '프라이드(The Pride)' 한국 초연에 캐스팅됐다.배우 출신 알렉시 캠벨의 작가 데뷔작인 '프라이드'는 2008년 영국 내셔널 시어터에서 첫 선을 보였다. 비평가협회, 존 위팅 어워드,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 공신력 있는 시상식을 휩쓸었다. 2010년 뉴욕 MCC 시어터로 진출, 뮤지컬 '위키드'의 조 만텔로가 연출을 맡고 영화 '향수'의 벤 위쇼·'한니발'의 휴 댄시 등 스타들이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도 끌었다.1958년과 2014년을 넘나들며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회의 억압과 갈등 속에서도 사랑과 정체성,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1958년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필립'과 자신을 인정하는 '올리버' 그리고 2014년 스스로에게 당당한 필립과 그 누구보다 자유로운 듯 하지만 트라우마를 가진 올리버, 그리고 두 시대 모두 그들을 인정하는 '실비아'와 의 관계를 그린다.오종혁은 1958년에는 신사답고 다정다감하지만 남모를 비밀을 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014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의 '딤프 어워즈'에서 러시아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가 주인공이 됐다.'몬테 크리스토'는 딤프 사무국이 14일 발표한 딤프어워즈에서 '딤프 대상'을 받았다.이유리 딤프 집행위원장(청강문화산업대 교수)은 "러시아 특유의 음악, 탄탄한 극의 구성, 애크러배틱과 발레를 결합한 신선한 안무와 볼쇼이 발레단 출신 무용수들,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진 수작"이라고 평했다.'몬테 크리스토' 배우들 역시 연기상을 휩쓸었다. '에드몬드 단테스'역을 맡은 이고르 발랄라예프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메르세데스' 역의 발레리야 란스카야는 공동 여우주연상을 따냈다. '페르난드'역의 막심 노리코프가 남우조연상을 가져갔다.'딤프 창작뮤지컬상'은 '꽃신'에게 돌아갔다. '하루코' 역을 맡은 윤복희가 여우조연상을 받았다.'딤프 심사위원상'은 중국 리둔 감독의 3년만의 복귀작인 '마마, 러브 미 원스 어게인'이 차지했다. '딤프 외국뮤지컬상'은 '마타하리'의 몫이다. 올해 신설된 '딤프 크리에이터상'은 어린이 뮤지컬 '씽씽욕조와 코끼리 페르난도'의 연출 허승민씨가 수상했다.올해의 뮤지컬 스타상은 윤공주(몬테크리스토), 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강동원(33)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부의 축적을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악인을 연기했다.강동원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전에도 악한 역할은 했지만, 이번 '조윤'이라는 캐릭터는 다르다. 수동적인 악역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자의적 악인이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악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한 역할 중 가장 힘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강동원은 나주 대부호이자 전라관찰사인 조 대감의 서자로 19세에 조선 천지에 당할 자가 없는 최고의 무관이 된 실력을 갖췄다. 그럼에도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한이 있는 인물 '조윤'을 연기했다. 관과 결탁해 악랄한 수법으로 백성을 수탈하며 '땅 귀신'이라는 악명을 얻는다.윤종빈(35) 감독은 "단순한 오락영화였으면 강동원을 나쁘게 그렸을 것 같다. '조윤'이라는 인물에게 악인이 된 이유를 준 것은 착한 사람들은 왜 착한지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나쁜 사람은 왜 나쁜지에 대해 설명해야 세상이 보일 것 같았다"고 밝혔다.강동원의 반대편에는 하정우(36)가 섰다. 강동원은 "나와 정반대 캐릭터를 연기한 하정우 캐릭터를 보며 부럽고 연기해 보고 싶었다. 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37)가 인도에 K팝을 알린다.돈스파이크는 프로젝트팀 'ASK'(Asian Sing Korean Soul)를 꾸려 16일 뉴델리로 간다. 현지에서 오디션을 개최한다.돈스파이크는 "K팝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전 세계 지역들을 찾아다니며 우리 음악을 소개하고 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것이 ASK 프로젝트의 목적"이라며 "현지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그들이 적극적으로 우리 음악을 연주하고 대중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우리 음악이 인도 대중문화와 대중들에게 흡수되는 방향으로 접근하려 한다"고 설명했다.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인도 뮤지션은 ASK 팀의 초청으로 하반기 한국에서 단독공연을 펼친다. 해당 무대는 인도 뮤지션이 고유의 음악적 개성과 문화적 색깔로 우리 음악을 소화, 연주하는 형식으로 꾸려진다.ASK 팀은 오디션 외에도 20일 뉴델리의 대표적인 라이브 클럽인 '블루 프로그'에서 '코리아·인디아 퓨전 뮤직 콘서트'를 연다. ASK 팀 멤버인 재즈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 대중음악을 비롯해 '섬집아기' '아리랑' 등 한국적인 색채의 음악을 현지인들에게 들려줄 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 감독이 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을 맡았다.구혜선 감독은 2002년 CF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 '논스톱' '꽃보다 남자' '엔젤 아이즈'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연기자 외에도 영화감독, 가수, 화가, 작가 등의 분야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2009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첫 장편 연출 데뷔작 '요술'과 장편 '복숭아나무', 단편 '기억의 조각들' 등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됐다.2013년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는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트레일러는 자연과 함께하는 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잘 어울리도록 영화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연출했다.구혜선 감독은 "작업실에서 영화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 연주를 녹음하며 자연스레 영화 안으로 들어가고 숲, 바람, 웃음을 가진 동심의 배우를 만나는 상황을 담았다"고 트레일러를 설명했다. 구혜선 감독이 연출한 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트레일러는 15일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처음 공개하며 이후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