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한중 '저작권보호 영상' 공동제작, 박유천·치웨이 감사패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국과 중국이 양국의 저작권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저작권 보호 캠페인 영상물을 공동 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중국 국가판권국과 '저작권 보호 캠페인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방송콘텐츠 3사인 KBS미디어, iMBC, SBS콘텐츠허브와 함께 한·중 대표 배우가 출연하는 캠페인 영상물을 제작한다. 또 한국의 지상파 방송과 중국의 국영방송사인 CCTV 등을 통해 올 하반기 중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양국 간의 문화콘텐츠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 정부당국이 '저작권 보호 인식' 중요성에 공감해 이뤄진 것이다. 

'저작권 보호는 당신의 페어플레이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제작되는 홍보영상물은 '양국 국민에게 인기가 있는 방송콘텐츠인 드라마를 볼 때도,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도, 저작권을 보호함으로써 페어플레이하자'라는 메시지를 담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양국 국민이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페어플레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저작권 보호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 정부 관계자는 이날 배우 박유천과 중국 배우 치웨이(戚薇)에게 한중정부 공동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