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군의 한 축사에서 소 분뇨를 청소하던 60대가 축산용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3분경 강화군 불은면 한 축사에서 축산용 기계인 ‘스키드로더’를 조종하던 A(60대)씨가 기계에 끼였다. A씨는 조종석에서 몸을 바깥으로 내밀었다가 버킷을 지지하는 로더 암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 인근을 비추는 폐쇄회로(CC) TV가 없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A씨가 소 분뇨를 치우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을 하던 승용차와 부딪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차량이 전신주를 충돌해 70대 운전자가 다쳤다. 29일 인천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경 인천 서구 불로동 한 도로에서 A(70·여)씨가 몰던 SUV 차량이 승용차와 부딪힌 뒤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전신주가 기울어 졌다. 조사 결과 A씨 차량과 부딪친 B(40대)씨는 술을 마신 후 승용차를 몰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음주 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치다. 경찰은 B씨가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공장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해 있던 이동식 화장실 제조업체 등 3개 업체가 불에 타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29일 오전 7시 49분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면적 363㎡ 규모의 건물 1개동이 전소돼 입주해 있던 이동식 화장실 제조업체, 페인트 도장업체, 금속 가공업체 등 3개 업체가 모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78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9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53분만인 이날 오전 8시42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화장실 제조업체 쪽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분식점에서 전기히터 옆에 있던 살충제가 폭발해 일가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14분경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건물 1층 분식점에서 살충제가 폭발했다. 이 폭발로 A(86·여)씨와 B(8)군 C(11)군 등 일가족 4명이 얼굴과 손가락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이날 점심 식사를 하던 중 전기히터 열에 의해 인근에 있던 살충제가 폭발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전기히터 옆에 있던 살출제가 가열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빚 독촉을 하던 여자 친구를 살해 하고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씨의 변호인은 첫 공판에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5일 첫 재판에서 "피고인 A(25)씨는 살인 자체는 인정하지만 돈 때문에 범행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우발적으로 순간적인 화 때문에 범행했다"고 말했다. 또 증인심문과 증거조사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A씨는 독감과 장염증상을 호소하며 불출석했다. 이에 재판부는 오는 3월5일 오전으로 공판을 미뤘다. 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서 20대 동거녀 B씨를 목 졸라 살해 하고 10여일 뒤인 지난달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C(28)씨와 함께 인천 영종도 갓길에 주차한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차량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와 C씨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따로 따로 앉은 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로부터 수백만원을 빌렸다가 돈을 갚으
(사진=경인여자대학교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제 11대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으로 육동인(62)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선임됐다. 학교법인 태양학원은 24일 육 신임 총장을 선임하고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3년 이라고 밝혔다. 육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직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육 신임 총장은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국회사무처 공보관, 금융위원회 대변인,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역임했다. 전세계적으로 IT 금융 의료 유통 분야 등의 성장 주역인 유대인들의 교육과 창의성을 강조한 ‘유대인처럼 성공하라’는 책의 저자인 육 신임 총장은 “경인여대를 AI(인공지능)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배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AI선도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옹진군 자월도 한 해안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49분경 옹진군 자월면 해안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가 행인으로부터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차량에서 숨져 있는 남녀 2명을 발견했다. 당시 이들이 있던 차 안에는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할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인된 범죄혐의점은 없다”"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서구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불이나 조명장치 제조공장과 플라스틱 제조 공장 등이 불에 탔다. 또 화재 진화작업에 투입된 50대 소방관이 연기를 흡입하고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1일 오전 10시44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산업단지 한 조명장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54명과 장비 6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뒤, 34분만인 오전 11시18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진화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이불로 조명장치 제조공장 1개동이 완전 소실되고, 인근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 2곳 2개동, 인쇄회로기판용 제조공장 1개동이 각각 불에 탔다. 소방국은 조명장치 제조공장과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 1곳 사이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이보다 앞서 같은날 새벽 0시 28분경 인천시 서구 대곡동의 한 목재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448㎡ 규모의 가설 건축물과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공장 5개 동이 모두 탔다. 또 인근에 있던 차량 1대, 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남성에게 결혼할 것처럼 접근해 2억여원을 편취한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김지영 판사)는 21일(사기)혐의로 기소된 A(39·여)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반환금을 제외한 편취금 2억1464만원을 배상신청인 B씨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가집행 가능). A씨는 연인관계였던 B씨로부터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7차례에 걸쳐 모두 2억2464만원을 교부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0년 4월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B씨와 연인 관계가 됐고, 마치 B씨와 결혼할 것처럼 행세했다. 이후 그는 B씨에게 "아빠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상대방이 크게 다쳐 합의금을 마련해야 한다"거나 "다음주까지 아빠 오피스텔을 정리해 꼭 갚겠다"는 등의 거짓말로 돈을 빌렸다. 하지만 A씨는 B씨와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었고, B씨로부터 빌린 돈을 생활비나 대출금 변제에 사용할 생각이었다. 심지어 A씨는 여러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로부터 받은 대출의 원리금을 변제하지 않아 연쇄적으로 연체가 발생하고 있었기에 B씨에게 돈을 빌리더라도 이를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 남동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6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54대와 소방인력 등 16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930㎡ 규모 건물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와 귀금속 제조업체 등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휴게실 냉장고 뒤편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은=사고와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영종도 한 선착장에서 30대 여성 운전자가 타고 있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57분경 인천 중구 영종도 한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 빠진 차량에서 운전자 A(30대·여)씨를 구조해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중학생 들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소동을 부려 경찰이 수사 중이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중학생 A(13)군 등 10대 남녀 4명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3일 새벽 2시30분경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소화기 분말을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A군 등의 신원을 특정했다. 해당 영상에는 A군이 차량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고, 다른 중학생 B(13)군은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조사 결과 나머지 2명도 범행 장소에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범행으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0여대가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다만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의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경찰은 조만간 A군 등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인천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재활용업체에서 파키스탄 국적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굴삭기(포크레인)에 치여 숨졌다. 1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43분경 인천 서구 오류동 한 고철 재활용업체에서 파키스탄 국적 근로자 A(30대)씨가 굴삭기 집게에 치였다. 이 사고로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당시 굴삭기 운전자 B(50대)씨는 집게로 대형 포대(톤백)를 집어 옮기던 중 고철 분류 중인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는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B씨가 "포크레인 앞에 큰 자루가 걸려 있는 상태로 이동하다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