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 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기계 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인근 공장과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상향해 진화 작업 중이다. 2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경 인천 서구 왕길동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공장 건물 4개 동이 탔고,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수십건의 신고가 잇따랐다. 또 바람으로 인해 주변 야산으로도 불이 번지면서 산림 당국과 지방자치단체도 산불 진화에 나섰다. 검은 연기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나 경기도 파주 등지에서도 보일 정도로 높게 치솟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등 151명과 장비 61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6차례 걸쳐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주변 주민들은 연기흡입에 유의해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3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60대 택시 기사가 숨지고 20대 승객이 다치는가 하면 차량 8대가 추돌해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1시 50분경 인천시 서구 당하동 한 도로에서 A(30.대)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테슬라 외제 차량을 몰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사고로 택시 기사인 B(60대 남성)씨가 숨지고 택시에 함께 타고 있던 승객인 C(20대 여성)씨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이보다 앞서 같은날 오후 8시24분경 중구 신흥동 한 도로에서 차량 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대형 트레일러를 몰던 D(70대)씨가 앞서 있던 G80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4명이 경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아 사고가 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자전거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6일 A(50대)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경 계양구 계산동 한 도로에서 경차를 몰던 중 자전거를 타고 가던 B(6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편도 4차선 도로의 4차로에서 직진하던 중 앞서가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무면허 이거나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다"면서 "A씨를 우선 귀가 조치한 후 조만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난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15일 야간근무자 A씨와 소방 안전관리자 B씨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일 오전 6시9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당시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눌러 스프링클러 작동을 임의로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정지 버튼을 누른 뒤 5분 지난 오전 6시14분경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해제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중계기 선로가 고장 나면서 결국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았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화재 시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 잠금, 차단 등 행위를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화재 당시 주차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아파트 단지 전체를 뒤덮으면서 영유아를 포함한 입주민 2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소방당국 추산 차량 78대가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에서 20대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 받아 4명이 크게 다쳤다. 14일 새벽 1시 49분경 인천 서구 왕길동 한 도로에서 A(20대)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 차량은 사고 당시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주행하던 중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 A씨가 중상으로 음주 측정이 불가한 상태여서 채혈을 진행했다"며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년여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도 패소하며 해임이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 10일 A(50)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으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도다. 2021년 11월15일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A 전 경위와 B(26·여) 전 순경은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A 전 경위는 "건물 안에서는 무전이 잘 터지지 않는다"며 무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빌라 밖으로 나왔다고 주장했고, B 전 순경은 "솟구치는 피를 보고 '블랙아웃' 상태가 됐다"며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들 경찰관에게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경 인천 미추홀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1층에 사는 A(5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15대와 소방관 3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인고속도로에서 40대 중국인 여성이 출입로를 착각해 역주행 하다가 차량 7대가 추돌,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했다. 7일 경찰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9분경 인천 부평구 갈산동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면 부평나들목(IC) 출구 램프 구간에서 중국 국적 A(40대·여)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역주행해 본선에 합류하려다가 스타렉스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를 뒤따르던 1t 포터 화물차, 제네시스, 산타페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가구를 운반하던 포터 운전자 B(71)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제네시스 운전자 C(72)씨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내비게이션 안내를 착각해 진출램프를 역주행한 뒤 고속도로 본선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이사고로 인해 고속도로 일부가 통제 되면서 2시간가량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직장동료와 술을 마시던 중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 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7일(살인미수)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밤 10시10분경 인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 동료인 B(20.대)씨와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시던 중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슴을 찔러 살해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법정에서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으로 흉기를 들었다"며 "피해자를 살해하려 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흉기로 피해자를 찌른 부위는 급소"라며 "피해자에게 약간의 상처를 내 겁을 주려는 의도에서 왼손으로 흉기를 들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신체·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50대 공무원이 이를 지키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2일 A(50대. 공무원)씨를(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인천 남동구 아내 B(50대·여)씨의 주거지를 찾아가거나 수차례 연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에게 접근과 연락을 못하도록 법원으로부터 임시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 앞서 B씨는 “남편 A씨에게 수년간 폭행을 당하거나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찰은 A씨와 B씨를 분리조치 한 뒤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로부터 수년간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애틀란타 델타공항 본사 모숩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의 국제허브공항으로 운영한다. 델타는 앞서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NRT)을 사용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2020년 3월28일 운항을 끝으로 모든 나리타-미주 노선을 단항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학재 공사 사장과 에드워드 바스티안 간 회담에서 델타항공의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천공항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델타항공의 4대 코어 허브공항을 모두 연결하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은 현재 인천국제공항(ICN)에 주35회의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6월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SLC) 노선이 추가로 연결되면 인천공항에서 운영되는 델타항공의 운항편은 주 42회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델타는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가장 큰 장거리 외항사가 된다. 솔트레이크 시티↔인천 내년 6월 취항 델타항공은 내년 6월부터 인천공항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을 주 7회 운행하기로 하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출근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IC)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해 4명이 다치는 등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3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분경 인천 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IC)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밀리면서 버스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해 버스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고속도로 일부 차로가 통제돼 출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방수 페인트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2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6분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다가 사람이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리프트 승강로 하부에서 의식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A(50대)씨 등 근로자 3명을 발견했다. A씨는 결국 숨졌고, 동료 B(50대)씨와 C(40대·여)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37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A씨가 방수용 페인트를 칠하던 중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가리기 위해 "A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