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뮤지컬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박준면(38)이 12일 오후 8시 서교동 벨로주에서 첫 정규 앨범 '아무도 없는 방' 발표 기념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 박준면은 2008·2013년 한국뮤지컬대상 조연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배우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그리스' '명성황후' '시카고' '렌트' '천변살롱' '레미제라블' 등 뮤지컬에 출연했다. '아현동 마님' '신의 퀴즈4' 등 드라마에도 나왔다.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1집 '아무도 없는 방'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가능성을 보였다.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이주의 앨범'으로 선정됐고 지난달 18일 앨범 발매 후 처음으로 펼친 단독 콘서트는 매진됐다. 앙코르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CGV 무비꼴라쥬가 9월 ‘이달의 배우’로 할리우드 신예 미아 바시코브스카(25)를 선정하고 11일부터 10월1일까지 CGV압구정, 서면, 오리에서 그의 대표작 4편을 선보인다.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22살의 호주 출신 배우로 드라마 ‘올 세인츠’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로그’ ’아이러브 사라 제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레스트리스’ ’스토커’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둔 ‘더블’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도스토옙스키 소설 ‘분신’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실제 연인이기도 한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와 호흡을 맞췄다. 도플갱어 사이먼과 미스터리한 멜로 스토리를 풀어낸다. 영문학의 고전을 영화화한 ‘제인 에어’에서는 흥분, 두려움, 모험이 뒤섞인 가정교사 제인 에어 역을 맡아 저택의 주인인 ‘로체스터’(마이클 패스벤더)와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냈다. 악랄한 수사관에 맞서 싸우는 형제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에서는 막내 ‘잭 본두란’(샤이아 라보프)의 연인 베르사 미닉스로 등장, 톰 하디, 게리 올드만, 가이 피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건(37)이 4번째 정규 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 발표에 앞서 12일 수록곡 '가을에 만나'를 선공개한다. '어텀 플레이'는 윤건이 2007년 발표한 '마이 로맨틱 오케이션(My Romantic Occasion)'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올가을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앨범 발표에 앞서 윤건은 11일 오후 7~9시 효자동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을 찾는 팬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윤건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코발트 스카이(Kobalt Sky 072511)'를 발표한 뒤 '총리와 나' '엔젤아이즈'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꾸준히 목소리를 들려줬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류승룡(44)이 2011년부터 몸담았던 현재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프레인TPC는 “류승룡은 그동안 후배 양성, 경영 조언, 마케팅에도 참여하는 등 프레인TPC 회사 자체를 키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 소속배우 이상의 의미를 가진 존재”라고 기대했다.“류승룡이 계약기간이 조금 남았는데 미리 재계약을 했다. 계약이 만료되면 여러 제안이 올 텐데, 유혹과 욕심에 시간 뺏기지 않고 그냥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류승룡의 바람 때문”이라고 밝혔다.프레인TPC는 탤런트 김무열, 류현경, 문정희, 문지애, 박지영 등이 소속돼 있다.영화 ‘도리화가’ 촬영을 앞두고 있는 류승룡은 최근 영화 ‘손님’의 촬영을 끝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전지현(33) 이정재(41) 하정우(36) 오달수(46) 조진웅(38) 이경영(54) 최덕문(44)이 최동훈(43)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 ‘암살’에 출연한다.‘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청부살인업자 등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이끈다.전지현은 영화에서 비밀작전에 투입된 암살단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을 맡았다. ‘안옥윤’은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고 작전을 수행한다.조진웅은 부대에서 총을 훔쳐 팔다가 구금된 후 비밀 작전에 투입된 총기 전문가 ‘속사포’를 연기한다. 돈을 밝히는 속물이지만, 신흥무관학교의 마지막 멤버라는 자부심을 지닌 캐릭터다. 최덕문은 헝가리 마자르에게 폭탄 제조 기술을 배운 ‘황덕삼’으로 전지현, 조진웅과 함께 비밀암살작전을 수행한다.이정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으로 최동훈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수많은 작전에서 전설적인 활약으로 큰 신임을 얻은 임시정부요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남성 중심의 심야 토크쇼계에 혜성처럼 등장, 일세를 풍미한 미국의 코미디언 조앤 리버스(81)가 사망했다.연예인인 딸 멜리사 리버스(46)는 조앤 리버스가 4일(현지시간) 뉴욕 마운트사이나이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리버스는 지난달 28일 성대 수술을 받던 중 호흡이 정지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생명유지장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뉴욕주 보건당국은 멜리사의 사인을 조사 중이다.멜리사는 "엄마의 가장 큰 행복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었다"고 추억했다. "엄마는 세상에 없지만, 당신은 우리가 곧 웃음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코미디언 돈 리클스 등 유명인들은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리클스는 "리버스와 함께한 작업은 언제나 특별한 것이었고, 그녀는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항상 우리 마음 안에 있을 것"이라며 슬퍼했다.결혼 1년만인 1958년 이혼한 리버스는 1965년 재혼했다. 그러나 두번째 남편은 딸 멜리사를 남기고 1987년 자살했다. 이후 백만장자 오린 레먼과 사귀었다. 1954년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196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존 박(26·박성규)은 '뮤지션'이라는 단어를 힘주어 말했다. 2년6개월 전 데뷔 EP음반 '노크(Knock)'를 발표할 당시 그랬다. 엠넷 '슈퍼스타k2'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의 힘을 빌리고 싶지 않아 했다. 싱어송라이터 김동률(40)과 이적(40)이 있는 뮤직팜에 둥지를 틀었고, '슈스케2'의 기세가 거의 꺾였을 즈음 조심스레 앨범을 냈다. 지난해 정규 1집 '이너 차일드(Inner Child)' 발매 당시에도 이런 성향은 이어졌다. 작사·작곡을 하고 프로듀싱을 도맡으며 '뮤지션'이라는 이름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1년 만인 12일 새 싱글 'U' 발표를 앞둔 존박은 그러나 굳이 뮤지션을 강조하지도, 애써 입에 담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자신이 프로듀싱은 물론 작곡·작사도 하지 않았다.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20)의 '원 레스 론리 걸(One Less Lonely Girl)'을 만든 팀인 미국의 '줌바스'와 함께 했다. 이 팀의 대표 프로듀서는 신혁(29)이다. 그룹 '엑소'의 히트곡 '으르렁'의 주인공이다.'감성 발라더'로 통하는 존박이 비버, 엑소와 작업한 프로듀서와 손을 잡다니 낯설다. 그것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인 래퍼 바비(19)가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우승했다. 프로듀서 도끼더 콰이어 팀의 바비는 4일 밤 방송된 '쇼미더머니3' 결승에서 프로듀서 양동근(YDG) 팀의 아이언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결승의 주제는 '머니(Money)'였다. 바비는 실력없는 아이돌 래퍼들을 꼬집은 '가드 올리고 바운스'로 선공했고 아이언은 레게와 랩, 헤비메탈이 뒤섞인 'C 다 퓨처(Da Future)'로 맞붙었다. 바비는 무대를 넓게 쓰며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아이언은 무대 장악력은 좋았으나 실수로 인해 다소 김이 빠졌다. 이에 따라 1차, 2차 투표 합산 결과 바비가 웃었다. 바비와 아이언은 준결승 무대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바비는 강력한 우승 후보 바스코, 아이언은 바스코 다음으로 우승후보로 지목된 씨잼을 겪었다. 바스코와 씨잼은 프로듀서 팀 '스윙스 산이' 소속이었다. 방송 내내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이 팀은 준결승에 2명이나 올렸으나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반면, 네 프로듀서 팀 중 하나인 '타블로 마스타우'는 톱4에 한명도 진입시키지 못했다. 바비는 초반 YG 소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42)이 데뷔 20년 만에 펼치는 첫 단독 소극장 콘서트가 매진됐다.매니지먼트사 디컴퍼니와 공연기획사 쇼노트에 따르면, 윤도현이 10월 2~5.·9~12,·16~19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12회에 걸쳐 선보이는 '노래하는 윤도현' 티켓이 2일 티켓 오픈 즉시 약 2400석이 모두 팔렸다.1994년 솔로 1집 '가을 우체국 앞에서' 발매 이후 수 차례 라이브 공연을 해왔으나 밴드 없이 혼자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공연 장소인 '학전'은 윤도현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윤도현은 1995년 극단 학전에서 제작한 뮤지컬 '개똥이'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1996년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16일 발표 예정인 5년 만의 솔로 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수록곡과 이전 솔로 앨범·YB 앨범 수록곡 등 그간의 발자취를 망라한다.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등의 악기 연주를 모두 맡아 '원맨밴드'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듀오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일본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발매된 동방신기 라이브 DVD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 트리'가 첫 주 10만4000장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9월8일자 오리콘 위클리 DVD 종합차트(8월 25~31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DVD 종합차트에서 통산 7회 정상에 올랐다. 자신들이 세운 역대 해외 가수 사상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다. 5개 DVD 연속 1위 기록도 세웠다. 해외 가수 사상 최다 연속 1위 기록이다. 이와 함께 동방신기는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의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집계한 '종합 뮤직 DVD·BD 차트'에서도 주간 1위를 기록했다.해외 가수 사상 최초로 DVD 및 블루레이 디스크의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넘겼다. 이번에 출시된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에는 지난 4월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미야기, 삿포로, 후쿠이,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요코하마 등지에서 총 60만명을 모은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 트리' 중 도쿄돔 공연 실황이 담겼다. 한편, 동방신기는 20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3일 오전 9시 17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CJ 측이 밝혔다. 개봉 36일 만이다.'명량'은 8월16일 영화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의 기록(1362만4328명)을 깨고 역대 최다관객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30일에는 매출액에서도 '아바타'(1284억4709만7523원)를 넘어섰다.'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명),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명),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명), 최단 100만 관객 돌파(2일), 최단 관객 200만 관객 돌파(3일), 최단 300만 관객 돌파(4일), 최단 400만 관객 돌파(5일), 최단 500만 관객 돌파(6일), 최단 600만 관객 돌파(7일), 최단 700만 관객 돌파(8일), 최단 800만 관객 돌파(10일), 최단 900만 관객 돌파(11일), 최단 1000만 관객 돌파(12일), 최단 1100만 관객 돌파(13일), 최단 1200만 관객 돌파(15일), 최단 1300만 관객 돌파(17일), 개봉 18일째에는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개봉 19일째 1400만 관객 돌파, 개봉 21일째 1500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교통사고로 3일 새벽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22)는 밝은 모습으로 가요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레이디스코드의 팀명에는 '여자들의 워너비 코드를 담아 드라마틱한 스테이지를 구현하는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뜻을 담았다. 은비는 팀에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러블리 코드를 맡았다.지난해 3월 레이디스코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하기 전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다른 기획사에 들어가서 데뷔 준비를 하다 데뷔 10개월 전인 2012년 중반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연습생 팀에 있다 테스트를 거쳐 레이디스코드에 합류하게 됐다.김성준(51) SBS 앵커와 사돈지간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폴라리스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레이디스코드는 데뷔 당시 '권리세표 걸그룹'으로 알려졌다. 다섯 멤버 중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음에도 권리세(24)가 도드라진 것은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출신인 데다 2011년 MBC TV '위대한 탄생' 시즌1을 통해 귀여운 외모로 이미 눈도장을 받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후 '예뻐예뻐' 등의 히트곡을 내며 그룹 전체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배우 중에서도 용모가 빼어난 강동원(33)·송혜교(32)가 부부로 출연한다는 것 만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게다가 영화 '정사' '스캔들' '여배우들'을 연출한 이재용(48) 감독의 작품이라니 신뢰까지 더한다.이 영화는 자극적인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착한 드라마'로 기대를 충족시킨다. 1000만 관객을 모은 '신파극'인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처럼 관객을 옆에서 콕콕 찌르며 '울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추석 대목을 맞아 '영화가 이렇게 쿨해도 되나?'싶을 정도로 담담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더 구미가 당긴다.태권도 유망주였던 '대수'(강동원)와 걸그룹 멤버를 꿈꾸는 '미라'(송혜교)는 열일곱 살에 처음 만나 불꽃같은 사랑을 나누다 덜컥 임신한다. 모든 꿈을 접고 아이를 낳겠다는 말에 아버지(김갑수)로부터 뺨 석대를 맞고 가출한 대수, 부모를 향해 '씨발'을 외치는 못된 미라는 주변의 걱정을 뒤로하고 부모가 된다. 그렇게 낳은 아들이 '아름'(조성목)이다.10대 때 부모가 된 그들의 삶은 서른셋이 돼서도 녹록지 않다. 열여섯 살의 아들이지만, 여든 살의 삶을 사는 아름의 조로증을 고치기 위해 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