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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리버스 별세, 여자 코미디언의 전설…향년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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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남성 중심의 심야 토크쇼계에 혜성처럼 등장, 일세를 풍미한 미국의 코미디언 조앤 리버스(81)가 사망했다.

연예인인 딸 멜리사 리버스(46)는 조앤 리버스가 4일(현지시간) 뉴욕 마운트사이나이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리버스는 지난달 28일 성대 수술을 받던 중 호흡이 정지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생명유지장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뉴욕주 보건당국은 멜리사의 사인을 조사 중이다.

멜리사는 "엄마의 가장 큰 행복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었다"고 추억했다. "엄마는 세상에 없지만, 당신은 우리가 곧 웃음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코미디언 돈 리클스 등 유명인들은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리클스는 "리버스와 함께한 작업은 언제나 특별한 것이었고, 그녀는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항상 우리 마음 안에 있을 것"이라며 슬퍼했다.

결혼 1년만인 1958년 이혼한 리버스는 1965년 재혼했다. 그러나 두번째 남편은 딸 멜리사를 남기고 1987년 자살했다. 이후 백만장자 오린 레먼과 사귀었다.

1954년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1960년대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코미디계에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여성 코미디언의 시대를 열었다. 여성 코미디언 최초로 아침 TV토크쇼, 심야 토크쇼를 진행했다.

배우, 각본가, 코미디언, 토크쇼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랑을 받았다. 2011년 TV쇼 '조앤 & 멜리사: 조앤 노우 베스트', 2013년 다큐멘터리 '스캐터 마이 애시스 앳 버그도프스' 등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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