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부동산 리츠 시장이 하반기 들어 고개를 들고 있다. 7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올 하반기 10개 공모리츠 상장이 예정돼 있다. 현재 국내 상장된 리츠가 7개인 점을 고려하면 대폭 늘어나는 규모다. 국내 첫 임대주택 기반 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전날부터 8일까지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을 받는다. 이달 상장이 예고된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달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2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맵스제1호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코람코에너지플러스 ▲신한서부티앤티 ▲켄달스퀘어리츠 등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 지분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실물자산인 부동산 투자로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시장이 성장해왔다. 국내 리츠 시장 규모는 2014년 15조원 규모에서 지난해 51조8000억원으로 커져 사상 처음 5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상장 리츠 시장 전망이 밝다. 지금까지 사모 형태가 주를 이뤄 개인 투자자가 쉽게 투자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기업광고, 특히 식음료업계 광고에도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다.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신들을 모델로 발탁, 2040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임영웅을 비롯해 장민호, 영탁, 이찬원 등은 다양한 연령대의 팬덤을 형성,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7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1등 출신인 임영웅은 광고 섭외 1순위로 꼽힌다. 3개월 광고 모델료 1억8000만원, 6개월 2억3000만원, 1년 기준 3억5000만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지난 3월 '미스터트롯' 종방 후 찍은 3개월 여간 10개가 넘는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총 광고수익은 최소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G4 렉스턴을 시작으로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청호나이스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 한국야쿠르트의 발효홍삼 '발휘', 티바두마리치킨, 리즈케이 코스메틱, 청년피자, 구전녹용, 덴티스 임플란트 등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임영웅이 광고모델로 나선 뒤 G4 렉스턴 판매는 크게 뛰었다. 4월 675대에 불과했지만, 5월 1089대, 6월 1349대로 늘었다. 두 달 연속 1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 상승이 꺽이지 않는다" 며 "부동산 게임의 규칙을 완전히 바꾸는 정책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한 심대표는 "정부가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찔끔 대책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결정적인 실패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그동안 이른바 '핀셋 대책'으로 명명되어 온 부동산 정책에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한다"며 "지금 같은 시장구조를 방치하고 신도시를 개발하고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면 집 없는 서민이나 실수요자들에게 가기보다 투기세력의 먹잇감으로 빨려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투자 이익에 대해 중과세를 매기는 것이 일차적인 방법"이라며 "다주택자들에 대한 종부세 최고 구간을 현행 2.5%에서 두배 이상인 6%까지 획기적으로 올리고 실거래가 반영비율도 당장 80% 이상으로 상향시켜서 실효세율 수준을 조만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맞추자"고 제안했다. 또 그는 "이제야말로 제대로 부동산 투기에 징벌적 세금을 매기고 임대사업자 특혜를 포함한 모든 예외를 없애야 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이 6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차별금지법제정운동본부’ 출범을 알렸다. 김종민 본부장은 “차별을 찾아 없애는 것이 진보정치의 소명’이라며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은 모든 것을 걸고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주장했다. 배복주 공동본부장도 “2006년 이후 14년 동안 국회에 7차례 발의되었으나 제정되지 못했다”라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법안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제안한다” 밝혔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정의당의 강력한 활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법안을 발의한 장혜영 공동본부장은 “국민이 번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온ㆍ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 말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오는 20일 국회에서 법률제정을 위한 ’정당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6일 열린 ‘열린민주당 최고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강력하게 최근 소집된 검사장 회의를 비판했다. 최 대표는 “법에 다른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에도 불구, 검사장회의를 통해 수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며 ”이미 국민들은 검찰의 불공정한 권한 행사와 총장의 권한 남용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지적했다. 이어 최 대표는 ’검찰총장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중단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특임검사에 독립성을 부여하라는 장관의 지시를 어긴다면 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 주장했다. 또한, 뒤이어 발언한 김진애 원내대표도 ‘공수처 시한 내 출범’을 언급 검찰개혁과 관련한 열린민주당의 강력한 행동을 예고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서초구가 2020년 수해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초구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로 침수센서 설치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빗물받이 준설·‘빗물받이 책임관리제’ 운영 ▲공공시설·공사장·수해취약지역 점검 ▲산사태 예방사업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 운영 ▲반지하 세대 차수판 설치 ▲‘하천순찰단’ 운영 등 수해대책을 수립ㆍ점검 중이라 밝혔다. 현재 풍수해 재난상황을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는 서초구는 올해 빗물받이 시설 13,571개소를 준설했으며 관내 빗물받이 총3만603개에 대해 ‘빗물받이 책임관리제’를 운영한다. 공무원, 주민 등을 특정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 수시로 점검 가능한 체제를 구축 ▲하천 12개소 ▲빗물 펌프장 7개소 및 공사장 등 수해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점검・정비를 마쳤다. 산사태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준비 중으로 대규모 산사태 방지 시설을 확충했다. 올해도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수로를 조성하고 산림 내 위험한 비탈면을 보강했다. 산사태우려지역을 순찰·점검하는 ‘산사태 현장예방단’도 운영 중이다.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를 운영하여 돌봄공무원 124명이 290세대에 대해 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반일종족주의를 집필한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 이승만학당 측이 송영길 의원과 양태정 나눔의집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송영길 의원과 양태정 변호사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피해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영훈 씨 등 '반일종족주의' 집필진과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이승만학당 측이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송 의원과 양 변호사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승만학당 측은 이에 "이들은 이영훈 전 교수 등이 강제징용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고 검찰에 고소하겠다 밝혔지만 아무런 사실 근거를 제시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승만학당의 기자회견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로 예정되어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이 당 쇄신 방안 마련 중 '최고위원 체제를 검토 중'이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혁신안 초안 발표를 앞두고 당대표 권한 분산을 위해 최고 위원체제를 논의 중'이라는 것. 정의당은 과거 진보정의당 시절 2012년에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로 하는 최고위원 체제로 당을 운영한바 있다. 뉴시스와 인터뷰한 한 혁신위 관계자는 "현행 대표 체계가 지나치게 1인 중심의 리더십 체계이고 부대표의 역할이 명확히 명시돼있지 않다"며 "지나치게 당 대표 1인에게 의존하는 체계라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개인에 의존하는 리더십이 아닌 시스템으로 가는 리더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혁신위 관계자는 "당 내에서 심상정 대표 체제 안에서 생산되는 문제가 1인 대표 체제 형식에 따른 부작용이었는지 당 대표 개별적인 리더십의 문제였는지 제대로 짚고 1인 대표 체제 폐혜가 크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됐을 때 변경되는 게 맞다"며 "과거 집단 지도체제를 해왔으나 부작용이 있어서 1인 대표체제로 바꿨다. 집단지도 체제가 더 민주적이라고만 볼 순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도 됐다. 혁신위는 오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송파구가 비대면ㆍ소규모 소통행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민선7기 2주년을 맞는 송파구 박성수 구청장이 지난 2일 '송파미래교육센터'를 찾은 것을 필두로 구는 2일부터 10일까지 현장방문 주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6개월 간 주민과의 소통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분야별 역점사업 현장을 구청장과 관계 직원이 직접 찾아 나선 것. 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는 소규모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방문은 ▲일자리·교육 ▲복지 ▲교통·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2일 교육현장 방문에 이어 6일에는 관내 청년기업 대표 10명을 만나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8일에는 최근 민간에서 구립으로 전환한 가락아이들어린이집 시설을 점검한다. 이후 문정1동지역아동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공공복지환경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10일에는 교통·환경분야를 찾아 주민의 ‘안전’을 확인한다. 이날은 구청장이 직접 직원과 함께 현장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장지동 골목길 청소현장에서는 골목노면청소차를 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인’ 12명을 선정 5일 발표했다. 중기부가 2016년 도입한 '존경받는 기업인'은 노동자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올해 12명을 포함, 총 48명을 선정했다. 또한 2020년 올해는 국민추천제를 도입 선발했다. 총 176명이 신청·접수한 올해 심사는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 발표평가 등을 거쳤다. 선정된 기업인은 ▲강석원 케이팩 대표 ▲유호묵 에스제이이 대표 ▲고봉익 티엠디교육그룹 대표 ▲이정곤 그린텍 대표 ▲김민수 터보윈 대표 ▲장상용 엔코아네트웍스 대표 ▲김유신 티디엘 대표 ▲장승은 오버맨 대표 ▲박찬암스틸리언 대표 ▲차성진 호스트센터 대표 ▲성도경 비나텍대표 ▲형재성 티케이 대표 등이다. 특히 형재성 씨티케이 대표의 경우, 영업이익의 25%를 근로자들에게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전체 근로자(130명)의 절반 인원인 57명을 성과보상공제에 가입시키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존경받는 기업인’의 우수사례를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 할 계획으로 이후 TV를 통해 방영한다. 또 TV 방송 이외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권의 개발이익을 강남권에서만 독점해서는 안 되고, 서울 전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강남 개발이익을 서울시민 모두의 이익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서울시는 지난 5월6일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착공을 승인했다"며 "GBC는 현대자동차의 통합사옥인 동시에 호텔과 공연장, 전시장과 대규모 회의 시설을 갖추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을 위한 멋진 공간이 생기는 것이니 당연히 기쁘고 환영할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한 심정을 억누를 수 없다"며 "현행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의해 GBC 건설로 생긴 공공기여금 1조7491억원을 강남에만 쓰도록 강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남개발 이익금이 강남만을 위해 투자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이 말한 공공기여금이란 서울시가 사업자의 개발사업에 대해 용도변경 및 용적률 상향 등 규제완화의 대가로, 개발이익의 일정부분을 돌려받는 제도를 뜻한다. 그는 "강남권 개발 이익이 강남에만 독점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강남의 부동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엑시언트 프로' 차주를 대상으로 '어드밴스드 케어'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어드밴스드 케어'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블루링크'를 통해 수집된 고장코드 정보를 활용 고객에게 연락 및 정비 서비스를 지원하는 능동형 케어 서비스다. 즉, 현대차는가 차량 현황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고장 코드가 발생하면 차주에게 유선 전화로 알려준다. 이후 해당 내용을 설명해주고 차량 이상 유무에 따라 차량 점검을 도우며 필요할 경우 사전 출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상용차 차주는 사전에 블루링크 가입과 마케팅 정보 활용에 동의해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 프로에 선제적으로 적용한 어드밴스드 케어 프로그램은 국내 상용차 최초 안전 알림 서비스"라며 "운행시간이 가장 중요한 상용차 고객들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 후보로 관심을 모아온 말라리아 약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에이즈약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에 대한 임상시험 중단을 선언했다. WHO는 4일(현지시간)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WHO는 연대실험 국제운영위원회(Solidarity Trial’s International Steering Committee)의 권고를 받아들여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로피나비스/리토나비르에 대한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대실험'이란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약품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WHO가 시행해온 임상시험을 말한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19 상황을 바꿔놓을 '게임체인저'라고 극찬하면서, 본인의 복용사실을 공개하기까지 했던 약물이다. 그러나 WHO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로피나비스/리토나비르에 대한 연대실험의 결과가 지난 1~2일 회의에 제출됐으며, 국제운영위가 이 결과를 검토한 결과 위 약물들이 코로나 19 치명률을 낮추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치명률을 높인다는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