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심상정 대표가 14일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 모두 발언을 통해 "류호정ㆍ장혜영 두 의원의 발언은 피해 호소인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한 염려와 굳건한 연대의사를 밝히는 것"이라 밝히며 "유족과 시민들의 추모 감정에 상처를 주었다면 대표로써 사과한다" 밝혔다. 또한, 심 대표는 피해 호소인 측이 진행한 13일 기자회견에 대해 "이제 진실과 연대의 시간"이라 지칭 "정의당은 한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모두가 안전함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말했다. 이어 "정의장은 위력에 의한 성폭력에 여성들이 희생되는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들과 굳건히 연대하겠다" 주장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쌍용자동차가 집중 호우와 태풍 등으로 수해를 입은 차량을 위해 특별캠페인을 실시한다. 쌍용차의 이번 캠페인은 10월 말까지 예정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편성 및 운영 ▲전담 작업장을 통한 특별정비 서비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공임포함 3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쌍용차는 재난ㆍ재해지역 선포시 해당 관청과 연계 인근 서비스센터를 통한 전담팀 편성과 긴급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극심한 경기부진이 이어지면서 현대중공업과 르노삼성, 한국지엠(GM), 홈플러스, 이스타항공 등 국내 대기업에서 노사간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에서는 사측과 노조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발주량이 급감하면서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주를 단 한 건도 하지 못했다. 현대중공업은 수주 절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조직 슬림화와 임원 축소(20%), 경비절감 등에 나서고 있지만, 임금 협상 이외 현안 문제가 엮이면서 노조는 계속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5월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당시 촉발된 징계와 해고자 문제가 협상에서 함께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측은 임금 부문 해결이 우선이고 현안은 태스크포스(TF) 형태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노조는 지난해 5월 가처분 신청과 함께 제기했던 법인분할 무효 청구 본안 소송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파업과 직장폐쇄를 거듭한 끝에 노사가 지난 6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노조가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노조 측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故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해 '병역비리 의혹을 풀어야 한다' 주장했다.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배 의원은 "먼저 고 박원순 시장의 극단 선택에 안타까움을, 유족들의 황망함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병역비리 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고 적었다. 또한 "주신 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란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 적혀있었다. 박주신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故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는 그 동안 영궁에 머물러 왔으며, 부친의 사망 소식을 듣고 11일 입국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2일,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지 105일만의 재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와 중국민항국이 한-중 운항노선 확대에 합의하는 등 양 국간 교류 의지 확대 분위기에 발맞춰 중국 운항노선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천~난징 노선 항공기를 띄우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말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한-중간 하늘길을 재개하는 첫 항공사가 됐다. 인천~난징 항공기는 주1회 일요일 낮 12시 2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2시50분 난징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공격적인 전세기 영업을 통해 국가간 필수 인력 교류에 기여해 왔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임직원을 위해 인천공항과 난징공항간에 전세기를 운항했다. 이러한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이 난징시와 장쑤성 지방정부로부터 운항허가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중국 내 타 노선 운항재개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최선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과 관련해 "고인의 죽음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참담하고 불행한 일"이라며 "또한 공무상 사망이 아닌데도 서울특별시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이 나라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고위 공직자들의 인식과 처신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할 때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부가 내놓은 7·10 부동산 대책이 주택 공급 확대 없이 수요만 억누른 '반쪽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종부세 최고세율을 현행 3.2%에서 6.0%로 대폭 높이는 등 고가·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강화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보유세 강화와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함께 담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세금 부담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서울시 등 지자체들과의 협의가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또 주택 수요가 몰린 서울에 신규 주택공급 확대가 그만큼 쉽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긴급 보고를 받은 뒤 공급 물량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정부가 상당한 주택 물량을 공급했지만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으니 발굴을 해서라도 공급 물량을 늘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발굴'이라는 표현까지 쓴 것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공급 확대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11일 정의당 일부 의원들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 "정의당은 왜 조문을 정쟁화하나"라고 비판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 시장 조문? 자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비를 따질 때가 있고 측은지심으로 슬퍼할 때가 있는 법"이라며 "뭐가 그리 급한가"라고 에둘러 불만을 나타냈다. 앞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박 시장 빈소를 조문하지 않겠다고 10일 밝혔다. 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인께서 얼마나 훌륭히 살아오셨는지 다시금 확인한다"면서도 "나는 조문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러나 모든 죽음은 애석하고 슬프다.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대신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서울시 직원을 향해 '네 잘못이 아니야(It' not your fault)'라는 영화 '굿 윌 헌팅' 대사를 인용해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로 다시 회자했던 이 말을 닿을지 모르는 공간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를 당신에게 전한다"고 썼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도 10일 페이스북 글에 "차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애도할 수 없다"며 "고인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임명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장대섭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박장호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용준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연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조기열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지동하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성희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홍형선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고상근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최시억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병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조의섭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채수근 ◇이사관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선춘 ▲법제실장 이상헌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 후 심 대표는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를 호소 중인 분의 잘못이 아니다" 밝혔다. 이어 심 대표는 "피해 호소인에 대한 신상털기나 2차 가해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 간곡히 호소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10일 공식 논평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박원순 시장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밝혔다. 또한 김 대변인은 "박원순 시장께서 시민운동가와 서울시장으로 헌신해오신 나날들을 기억하겠다"며 "천만 촛불 광장을 지켜주셨던 고인을 잊지 않겠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근혜(68)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 나머지 혐의에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가운데 이에 불만을 품은 우리공화당을 비롯한 지지자들의 집회가 교대역과 강남역사거리 사이에서 계속되고 있다. 현재 집회 참가 인원은 대략 2000여명으로 집회와 행진은 현재 18시까지 예정되어 있어 주변 교통 혼잡이 에상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0일 국회를 방문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면담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이다"며 "소외된 분들을 천주교에서 지원해주길 바란다" 전했다. 또한 박 의장은 "선제적으로 미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국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 며 "염 추기경께서 한국전쟁 70주년 미사를 통해 용서의 정치를 말씀하신 것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밝혔다. 염수정 추기경은 "국회가 화합하려면 우리 천주교 신자 의원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21대 국회가 출범했는데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서로 화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 의장과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국회가톨릭신도회 회장단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미래통합당 김상훈, 한무경 의원이 참석했다. 교계에선 염 추기경 외에 안원진 베드로 비서신부 등 사제단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