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지난 25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26일 출국했다.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조용히 진행됐다. 그는 이번 방한에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면서도 '한-미 FTA'의 완전이행을 촉구하는 등 실리 챙기기에도 적극 나섰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FTA 완전이행'에 전격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처럼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 들인 것은 왜 일까. 그 이면에는 'TPP 가입협조'라는 당근책이 있었다. 정부는 박근혜 정부들어 TPP(환태평양동반자협정)가입을 통상분야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TPP에는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등 12개국이 가입돼 있는데 이들의 경제규모는 세계경제의 38%에 달한다. TPP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들어 단일국 대상 FTA보다 단위 지역별 FTA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하지만 TPP 가입에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26일 제 59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8, 24, 28, 35, 38, 40'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5'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이다. 1인당 17억4452만5219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54명으로 당첨금은 4307만4697원이다. 5개 번호만 맞힌 3등은 1501명으로 154만9656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7652명으로 5만원씩 받는다. 번호를 3개 맞혀 고정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28만1555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해양수산부가 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혁신방안 마련을 위해 '민간합동 T/F'를 구성한다.26일 해수부에 따르면 '민간합동 T/F'는 해양수산부 차관을 팀장으로 해수부·안행부·해경·소방재청 등 안전분야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가한다.또한 서울대·인하대·해양대·목포해양대 등 대학과 해양수산개발원·해양수산연수원 등 연구기관, 한국선급·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선박검사 전문기관 등 14명이 참여한다.해수부는 시민단체 등에도 민간 전문가 추천을 의뢰했으나 관련 전문가 섭외 어려움을 통보해 와 추천된 인원을 우선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F는 주 1회 개최되며 5월말까지 한시 운영하되 필요시 연장한다. 또한 세월호 사고로 지적된 문제뿐 아니라 여객선 안전과 관련한 내용이 망라돼 논의된다.해수부 관계자는 "T/F에서 논의한 내용은 향후 정부의 여객선 안전관리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관계기관 합동 긴급안전점검 결과도 T/F 논의사항에 포함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연안여객선에 항해자료기록장치(VDR)를 탑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 원인조사 추적이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시 싱속하고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연안여객선에 VDR을 탑재키로 했다고 밝혔다.VDR(Voyage Data Recorder)은 ▲날짜 ▲시간 ▲선박의 위치 ▲속력 ▲선수 방향 ▲통신내용 ▲풍속 ▲풍향 ▲주기관 상태 등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일종의 선박용 블랙박스다. 해수부는 국제협약(SOLAS협약)에 따라 그동안에는 국제항해 여객선과 3000톤 이상 화물선만 적용했으나 앞으로 새로 건조하는 연안여객선과 중고 연안여객선 도입시 우선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연안여객선에 대해선 기술적 검토를 거쳐 탑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OLAS협약은 해상에서의 인명안전 증진과 선박의 안전을 위한 선박의 구조, 설비 및 운항 등에 관한 최저기준을 규정한 협약(International Convention for the Safety of Life at Sea)이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부동산 가격공시, 담보 감정평가 등 연간 40만건의 감정평가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자격사인 감정평가사 제도의 법률적 근거를 독립적으로 규정하는 법 제정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과 김학용 의원은 지난 2월 감정평가사 제도의 법률적 근거를 담은 감정평가사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현재는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감정평가사 부분이 담겨있으나 이를 따로 떼어내 독립시켜 안정적인 전문자격사 제도로 확립시키자는게 입법 취지다. 감정평가사법안은 ▲감정평가사의 직무와 권리·의무 ▲감정평가업자의 업무범위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법정단체화 ▲감정평가 심의기구인 감정평가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기남 의원은 "감정평가사법안은 감정평가사 자격제도를 독립된 법률로 규율해 감정평가의 신뢰성·전문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서 감정평가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자격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이루어 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른 전문자격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국감정평가협회를 법정단체화 함으로써 업계의 자율적인 정화시스템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감정평가사 자격제도는 공인감정사와 토지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해양수산부가 앞으로 정원을 늘리기 위한 여객선 구조변경을 금지시키겠다고 26일 밝혔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무리한 구조변경이 사고 원인중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서다. 세월호는 2012년 일본에서 중고선박으로 들여온 이후 5층을 증축함으로써 탑승 정원을 804명에서 921명으로 123명 늘렸다. 게다가 인천~제주를 운항하는 같은 선사 소속 오하마나호도 검사결과 4차례 구조변경을 단행하고 2006년에만 3차례에 걸쳐 충돌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해수부는 이에따라 선박 개조시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항에 원상복구를 위한 수리나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을 제외한 일체의 개조사항(선체부속시설 변경 행위 포함)은 허가를 해주지 않을 방침이다. 현행 규정에서는 지방해양항만청장의 허가를 받아 선박 본체의 길이·너비·깊이는 물론,선박용도까지 변경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선 및 선박 분야 전문가의 사전평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박안전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4월 마지막 주. 5월 첫 주 황금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마지막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물량은 독산롯데캐슬Ⅱ와 구리갈매더샵나인힐스 등 전국 14곳에서 8315가구가 분양된다. 반면 모델하우스는 인천 송도호반베르디움과 양산힐데스하임 등 2곳만이 오픈 돼 연휴 이후로 분양시기를 조절하는 모습이다.이번 주 청약접수는 29일(화) 수도권 4곳, 광역시 및 지방 4곳에서 실시된다. 우선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448-13번지 도하부대 이전부지에 전용면적 59~84㎡, 총 292가구를 짓는 '롯데캐슬골드파크Ⅱ'(주상복합)를 분양한다. 이중 임대 50가구를 제외한 2백42가구가 일반분양분.안양천과 대규모 공원 조망권 아파트로, 사업부지 내에는 롯데마트, 호텔, 금천구청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이용하기 쉽다.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2블록에 전용면적 69~84㎡, 총 857가구를 짓는 '갈매더샵나인힐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69㎡ 153가구 ▲82㎡ 25가구 ▲84㎡ 679가구 등이다. 신내IC, 별내I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딸기· 토마토·버섯·인삼류·유제품·감 등 6개 품목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동필 장관은 지난 18일 경기 고양시 한국화훼농업협동조합에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장관은 “농민과 국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게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수출정책을 우선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민·관이 힘을 모아 수출국가별 강점이 있는 품목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수출지원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윤동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딸기, 토마토, 버섯, 인삼류, 유제품, 감 등 6개 품목별로 수출개척팀을 운영하고 수출개척팀은 월 1회 이상 현장을 방문, 자체 해결이 곤란한 사항은 '수출개척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수출개척협의회'는 농식품 수출 걸림돌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정부기관, aT, 수출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이범승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국가별 소비 수요와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LG이노텍, 다섯 번째 '희망멘토링'▲LG이노텍이 올해 5년째를 맞는 희망멘토링 발대식을 지난 19일 열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꿈 찾기에 나섰다. 희망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찾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이노텍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발대식은 멘토로 지원한 LG이노텍 임직원과 멘티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여성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희망멘토링은 총 44명의 멘토와 멘티가 21개팀을 이뤄 8개월간 꿈을 찾아갈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코스피 2000선 안착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4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매수 강도가 약화되면서 2000선 부근서 공방을 벌였다. 지난 14일 1993.81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18일 2004.28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24일), SK하이닉스(24일), 삼성엔지니어링(22일), KB금융(25일) 등 다수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요국 경제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확인하려는 관망세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최근 신흥국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외국인 순매수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조 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40원을 하회하는 강세가 진행되고 있어 외국인들의 매수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본격적인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 확인을 위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4월 넷째 주에도 이어질 가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남북한이 통일되면 2050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6조9000억달러,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9만1588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0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통일 한국의 경제적 잠재력 추정'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통일 한국은 초기에는 통일비용 부담 때문에 정체 국면을 보이다가 중장기적으로는 통합 시너지와 북한의 고도성장에 힘입어 이처럼 비약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남북을 각각 따로놓고 분석해보면, 남한은 통합 초기에는 통일비용 때문에 현재 잠재성장률 수준보다 낮은 수준을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잠재성장률이 약 1.0~1.5%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경우 풍부한 투자자금 유입과 산업 재건으로 인한 상승효과 등으로 고도성장이 오랜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남·북한의 통일은 한반도 단일 경제권에 그치거나 유라시아 경제권까지 확장될 수 있다"며 "단일경제권에 그칠 경우는 2050년 1인당 실질GDP 예상치는 7만0484달러이지만, 유라시아 경제권으로 통일 효과가 확산되면 최대 9만1588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경기도는 금융감독원,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6월말까지 대부업체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도는 대부업체 등록후 6개월이내 급성장했거나 사금융 비리 연류, 점검 받은지 2년 이상 지난 200여개 업체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1846개 대부업체가 운영중이다. 도는 이자율, 대부(중개)업 등록여부, 과잉대부 금지 준수, 폭행·협박 등 불법 채권추심, 대부조건 게시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자율 위반이나 불법 채권추심 등은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344건을 적발해 행정 처분과 사법조치 했다.도 관계자는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서민금융 상담 및 피해구제를 위해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031-8008-3115, 031-8030-2312)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국토교통부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동산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모아놓은 온나라부동산포털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 웹 서비스에 지도 서비스를 추가한다.스마트폰 보급률이 73%에 육박하고 세계 2위(스태티스타자료, 지난해 8월기준)인 국내환경을 반영해 언제 어디서든 공간제약 없이 온나라부동산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서비스를 강화했다.아울러 2013년에 오픈한 모바일 웹(m.onnara.go.kr) 서비스를 개선했다.지도서비스와 함께 분양정보와 부동산 개발정보를 추가해 정확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이 정보들은 모바일에서는 혁신적으로 일반지도, 로드뷰, 스카이뷰 3가지 형태로 동시에 볼 수 있으며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첫 화면을 아이콘형태로 변경해 가시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 검색기능도 추가됐다.다량의 정보를 빠르고 다양하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추가해 한번의 검색을 통해 카테고리별로 관련 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부와 LH는 "언제 어디서나 투명하고 정확한 부동산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