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우건설과 KDB산업은행은 지난 25일 오후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협력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KDB산업은행이 각각 80억원, 200억원을 지원해 총 28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이다. 대우건설 400여개 협력기업은 산업은행에서 대출시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동반성장펀드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해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력기업이 발전해야 대우건설도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건설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매년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추석 전 협력회사에 1년간 무이자로 긴급운영자금을 대여해주는 프로그램도 시행중이다. 또한 협력회사의 임직원 직무능력향상 교육비와 취업박람회 참여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림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8331억원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2450억원, 당기순이익 2463억원의 실적을 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15%, 당기순이익은 65% 각각 증가했다.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1855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9% 늘었다. 영업이익은 1554억원을 기록하며 333% 증가했다. 주택부문의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 호조 및 도급 증액 효과 등이 반영되고 토목부문 원가율이 회복되어 이익이 증가했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다만 석유화학사업부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3041억원에서 2975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3억원에서 영업이익 232억원을 42.4% 줄며 반토막이 났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가격 상승과 폴리부텐 제품 경쟁사의 증설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3084억원, 당기순이익은 65% 증가한 2463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측은 "국내 주택 실적 호조세 지속과 토목 원가율 회복 등 건설사업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라는 26일 영업실적 잠정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70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1분기 4206억원 대비 12.0%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277억원 대비 31.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83억원)에 비해 66.5%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별적 수주정책에 따른 지난해 신규 수주 감소로 매출 등이 줄었다"면서도 "재무구조개선으로 금융비중이 줄고, 선박 매각차익 등 일회성 이익이 더해져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인 '장위동 셰어하우스' 입주식을 26일 개최했다. 장위동 셰어하우스는 기존 노후 단독주택을 4층으로(총 8호실) 리모델링한 '공유주택'이다. 입주민들은 서울 소재 대학의 여학생들로 1층 커뮤니티 공간, 4층 주방, 거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한다. 건물에 무인택배함, 방범CCTV 등 범죄예방 장비를 설치했고, 외벽에는 불에 타지 않는 점토벽돌을 적용했다. 셰어하우스란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을 개조해 방 단위로 임대를 놓는 주거개념이다. 거실과 주방, 욕실·화장실 등은 다른 세입자와 공유하고 각 방은 개인 공간으로 사용한다. 원룸보다 널찍한 공간을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젊은 세대의 세분화된 주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셰어하우스 공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학가 인근을 중심으로 저렴하고 좋은 시설을 갖춘 셰어하우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고령자, 대학생 등 1~2인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LH가 도심에 위치한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재건축한 뒤 시중 임대료의 30%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우건설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다소 줄었다. 대우건설은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6528억원, 영업이익 1820억원, 당기순이익 1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은 2조652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401억원) 대비 0.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문 57.5%(1조52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3.5%(6226억원) △토목사업부문 15.2%(4037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3.8%(983억원) 등이다.영업이익은 전분기(-1515억원) 대비 개선되며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분기 2211억원보다 17.7% 감소했다.대우건설은 다만 시장전망치 1357억원(에프엔가이드 기준)을 크게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해외사업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양사업을 확대하는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도 1114억으로, 전분기(-1539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형 건설사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견·강소 건설사들의 알짜 채용소식이 눈길을 끈다. 25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서희건설, 제일건설, 신한종합건설, 대창기업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서희건설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시공/공무, 안전관리, 보건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건축관리, 품질관리(QC), 건축설계 등이며 2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수료자/졸업예정자의 경우 즉시 입사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제일풍경채' 브랜드를 사용하는 제일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조경, 기계, 전기 등이며 2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우대 △경력 3년 이상 공동주택/주상복합/오피스텔/LH시공 유경험자 우대 △모집분야 기사이상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신한종합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기계설비, 안전관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5월7일까지 이메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 익산시·합천군·진천군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4일 공공건축물 리뉴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5일 LH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의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사업방식 다각화·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담당한다. 또 지자체는 사업주체로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며, LH는 축적한 사업정보를 나누고, 재원조달 여건과 주민복지 등을 고려한 최적의 사업모델 발굴에 앞장서기로 했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익산시 시청사, 합천군 군청사, 진천군 전통시장'은 도심과 가까워 리뉴얼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무엇보다도 주민을 위한 문화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금성백조는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공급하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 연경지구는 이미 상권이 활성화된 칠곡지구와 복합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광역 생활권이다. 특히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가 들어서는 C-3블록은 연경지구 중심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실제로 C-3블록 전면으로는 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으로 도보로 편리하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수준 높은 교육 환경으로 자녀를 두고 있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 바로 뒤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신설 부지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 에듀센터, 드롭오프존, 맘스스테이션 등 어린이를 위한 특화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뒤로는 팔공산이 위치하고, 단지 앞으로는 동화천이 흐르고 있어 단지 내에서 산과 하천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화천은 오는 2020년까지 생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강남 재건축 수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25일 현대건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 수사관·디지털증거분석관 등 37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현대건설 측이 조합원들에게 선물 및 현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대건설이 제공한 금품과 향응의 규모가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 분석과 함께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도 곧 착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1분기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217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감소, 영업이익은 71.4%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원가절감에 집중한 결과 소폭 영업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외형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수주실적은 총 4조473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UAE CFP(원유처리시설), UAE WHRP(폐열 회수처리시설)를 비롯해 기타 국내외 사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도 약 13조3000억원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실적 개선과 양질의 수주를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라며 "앞으로 현안 프로젝트 종료와 수익성이 좋은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신규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단지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분양시장에서는 지방 중소형 아파트가 유독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올해 1분기 청약 접수를 받은 분양 단지들을 분석해 본 결과,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던 상위 10개 주택형이 모두 85㎡ 이하였으며, 그 중 7곳이 지방에서 공급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분양한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은 전용면적 84.86㎡ 70가구 모집에 4만6853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669.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 강원도 춘천시에서 공급에 나선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도 전용면적 84.95㎡ 181가구 모집에 8311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45.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방 중소형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까닭은 중소형의 인기가 유지되고 있는데다가 지방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가 상승률이 두드러지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분기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단지가 위치한 대구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휴롬이 세척 기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신제품 원액기 '휴롬디바'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휴롬디바는 휴롬이 지난 2008년 저속 착즙 방식의 원액기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10년에 걸친 연구와 기술력을 집약하여 대대적인 변화를 적용한 모델이다. 휴롬은 지난 2013년 기존 제품보다 스크루 회전수를 절반으로 줄여 더 느리게 회전하며 열 발생을 최소화해 영양을 보존하는 원액기를 선보인 이후 이번에는 신개념 주스 필터 탑재로 세척 기능을 대폭 개선한 원액기를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신제품 출시 배경에 대해 "휴롬으로 만든 주스가 맛있고 건강에 좋은 건 알지만 세척이 번거로워 매일 사용하기에는 수고로움이 따른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건강 주스는 일상적으로 마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휴롬을 아끼는 고객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척 걱정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력을 적용한 휴롬디바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롬디바는 매일 지속적으로 사용하려면 쉽고 편리해야 한다는 고객주의 원칙이 십분 반영된 제품이다. 먼저 구조를 단순화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 원액기의 촘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림건설이 정부 8.2부동산 대책을 빗겨간 수혜지 중 하나인 경기 양주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 중이다.이 아파트는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66㎡ 202세대 △67㎡ 114세대 △74㎡A 424세대 △74㎡B 120세대 △84㎡ 1178세대 등이다. 전 세대 판상형 4Bay 남향 위주의 배치로 구성된다. 단지 남측이 탁 트여 있어 일조와 개방감이 뛰어나다. 또한 건폐율은 약 13.7%, 녹지율은 약 46%에 달해 단지 안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열 설계와 창호 이중창 시스템을 획기적인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 대림산업만의 특화 기술도 적용된다. 특히 아파트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9(1)블록은 각종 교육,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데다,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분류돼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서울 접근성도 빠르게 개선 중이다. 7호선 옥정역(가칭)과 구리~포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2014년 개통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서도 의정부IC 10분 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