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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H, 장위동 셰어하우스 최초 입주…대학생 주거비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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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인 '장위동 셰어하우스' 입주식을 26일 개최했다.  

장위동 셰어하우스는 기존 노후 단독주택을 4층으로(총 8호실) 리모델링한 '공유주택'이다. 입주민들은 서울 소재 대학의 여학생들로 1층 커뮤니티 공간, 4층 주방, 거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한다. 

건물에 무인택배함, 방범CCTV 등 범죄예방 장비를 설치했고, 외벽에는 불에 타지 않는 점토벽돌을 적용했다. 

셰어하우스란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을 개조해 방 단위로 임대를 놓는 주거개념이다. 거실과 주방, 욕실·화장실 등은 다른 세입자와 공유하고 각 방은 개인 공간으로 사용한다. 원룸보다 널찍한 공간을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젊은 세대의 세분화된 주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셰어하우스 공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학가 인근을 중심으로 저렴하고 좋은 시설을 갖춘 셰어하우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고령자, 대학생 등 1~2인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LH가 도심에 위치한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재건축한 뒤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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