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11월 전국에서 올해 최대치인 3만5107가구가 아파트에 입주한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5107가구로 올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3만3209가구로 95%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전월(7713가구) 대비 148.5% 증가한 1만9164가구다. 이 역시 연내 최대 물량이다. 특히 서울은 전월(198가구) 대비 6184가구가 늘어난 6382가구가 입주한다. 성동구(4505가구)가 가장 많다.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센트라스 1·2차' 2529가구,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1976가구 등이다. 경기에서는 전월(7515가구) 대비 4747가구가 증가한 1만226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수원시 망포동 'e편한세상영통 1·2단지' 662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2차' 1206가구, 안양시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4250가구 등이 입주한다. 인천에는 남구 도화동 '도화서희스타힐스' 520가구 1곳만 예정돼 있다. 지방은 전월(1만7642가구) 대비 9.6% 감소한 1만5943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은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미국 대선(11월8일)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두 후보는 30%에 달하는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위해 막판 담금질을 하고 있다. 클린턴과 트럼프는 전통적 대선 이슈인 외교, 안보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어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에 전혀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방위비 더 내라" vs 힐러리 "동맹체제 찢으려 해" 미국 대선의 두 유력후보인 클린턴과 트럼프가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공세를 주고받으며 연일 공세를 펼치고 있다. 두 후보는 이번 선거 최대 쟁점 중 하나인 외교·안보 정책을 두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TV토론에서 두 후보는 동맹체제와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외교정책에 있어 클린턴은 우방과의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한 '관여정책(Engagement)'을 표방하는 반면 트럼프는 2차 세계대전 이전 미국이 취했던 '고립주의(Isolationism)'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양 후보의 이 같은 노선은 동맹국들에 대한 시각에서 나타난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기업 친인척 일감몰아주기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일감몰아주기 방지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다 돼가지만 재벌들은 각종 꼼수를 통해 제재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합리한 거래 관행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데도 이를 막을 마땅한 법적 장치가 없어 논란만 가중되고 있다. 친족기업 일감몰아주기는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성장한 중소·중견업체의 대기업과의 거래를 단절·제한해 경쟁 열위에 놓이게 하는 반면, 해당 친족기업은 별다른 기술이나 노하우(know-how) 없이도 혈연관계 자체가 경쟁력이 되어 경제적 이익을 얻는 등 시장 질서를 왜곡하고 소비자 후생에도 역행한다는 문제가 있다. 주로 대기업 오너 일가가 지분을 많이 보유한 비상장사가 이 같은 형태로 외형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시장에서 친족기업 일감몰아주기로 인한 폐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아우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를 단속해야 할 공정위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친족기업 일감몰아주기의 대표사례로 삼성과 영보엔지니어링, 롯데와 비엔에프통상 등이 지목된 것이 이미 오래 전이지만, 공정위는 현행법 상 친족기업을 규율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핑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한민국은 복합적인 위기 국면에 있다. 정치·경제·사회·안보 등 모든 분야를 리빌딩해야 한다"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21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열린 4통8달 3차포럼에서 '대한민국 리빌딩'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임향순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 회장, 류목기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서종환 대전시민중앙회 회장, 강신한 본지 창간발행인 겸 수도권일보 회장 등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임향순 대표총재는 이날 인사말에서 "국민소통과 지역화합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4통8달 포럼을 발족한지 5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아직 사회에 기반을 잡지 못하고 있어 다소 아쉬운 마음이 적지 않던 차에 남경필 경기지사의 경기도의 도정보고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임원 및 회원들은 국가의 정체성 확립 방안에 많은 관심과 의미를 가지고 자리를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4통8달 포럼은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 창립 취지와 목적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장, 도지사 등 광역 단체장들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10월 마지막주 전국 25개 사업장에서 1만5506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구 '방배마에스트로' 118가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아이파크' 612가구(일반분양 369가구), 경기 안산시 '초지역메이저타운푸르지오'(에코·파크·메트로단지) 4030가구(일반분양 1388가구) 등 1만492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울산 중구 '번영로서한이다음' 1·2단지 252가구,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호반베르디움' 2·3차 1716가구 등 5014가구를 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27곳에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16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는 395가구를 일반 공급했다. 이 중 전용 84㎡C는 87가구 모집 중 당해지역에서 3047가구가 접수해 35.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밖에 경기 남양주시 이패동 '다산신도시금강펜테리움Ⅱ',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더샵레이크에듀타운' 등 16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18개) 서울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는 736가구를 일반공급했다. 이 중 전용 84㎡B는 307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2565가구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가을 이사철 수요 증가 영향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감정원은 10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매가격은 0.13%, 전세가격은 0.19% 상승해 이번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정부의 시장규제 시그널, 보금자리론 축소 발표 등으로 주택 구매심리가 관망세를 나타냈다. 주요 상승지역인 서울 동남권과 부산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신규 공급물량이 많은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전반적으로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3%)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인천은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4%)은 제주와 강원이 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 충남, 경남은 공급물량에 대한 부담과 지역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29%), 서울(0.22%), 제주(0.16%) 등은 상승했고 충남(-0.09%), 경북(-0.08%)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올 3분기(7~9월) 상가 분양가는 1년 반만에 상승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공급된 상가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동기(2417만원)대비 5.8% 상승한 2558만원이다.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1분기(1~3월) 2679만원에서 하향세를 보이다 1년 반이 지난 올 3분기 큰폭 상승했다. 전분기(2101만원)보다는 21.7% 올랐다. 유형별로는 테마형상가가 520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는 마곡지구 의료관광특구 내 위치한 메디컬전용상가가 500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 공급된 영향이다. 복합형상가는 3082만원, 복합상가 3050만원, 근린상가 2588만원,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782만원 순으로 모두 전분기보다 높은 수준에 분양했다. 반면 공급량은 줄었다. 올 3분기 상가는 전년 동기대비 약 20% 감소한 44개가 공급됐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약 17% 줄었다. 상가 내에 들어서는 개별 점포 수는 1824개다. 이는 전년동기(3683개)와 전분기(3488개) 대비 절반 수준이다. 점포가 100개 이상인 상가는 전년 동기엔 9개 공급됐지만 올 3분기에는 3개로 줄어 개별 점포수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가운데 월세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0만915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 전월 대비 12.8% 감소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거래량은 109만2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9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로 전년동월(45.8%) 대비 1.6%포인트, 전월(45.4%) 대비 1.2%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7만4538건)과 지방(3만4619건)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1.3%, 15.9% 줄었다. 유형별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는 전월 대비 13.6%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12.2%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와 월세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1.0%, 15.1% 감소했다. 9월 누계기준 월세비중은 아파트(40.2%)와 아파트 외 주택(50.2%) 모두 전년 대비 각 2.1%포인트, 1.3%포인트 증가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해운대 재송 더샵센텀파크1(84.65㎡·15층)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에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80%가 넘는 아파트가 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한달 간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3713건 중 전세가율이 80%가 넘는 단지는 1154건으로 3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성북구는 119건이 거래돼 서울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성북구는 전세가율이 90% 이상인 경우도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90%가 넘은 경우는 138건인데 이 중 22건이 성북구에서 거래됐다. 석관동 두산 아파트 전용 134㎡의 경우 매매가격이 4억8400만원인데 전세가격이 4억5000만원이어서 전세가율이 93%에 달했다. 청약경쟁도 치열했다. 지난 8월 분양한 성북구 '래미안 장위'(장위뉴타운1구역)는 당시 강북권 최고 경쟁률인 평균 21.12대 1로 순위 내 마감했고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장위5구역)도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고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는 올 1월 6511건에서 8월 1만1802건으로 81%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성북구는 265건에서 584건으로 120% 늘었다. 이는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국가건설기준센터(KCSC)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 엔지니어링 기술력 증진을 위한 건설기준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진국 건설 엔지니어링의 기술경영, 기술전략 사례 소개와 토론을 통해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 기술력 증진과 국가 건설 기준의 국제화 발전 전략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해외건설은 지난 50년간 누적 수주액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해외 건설시장은 선진국의 설계기술력, 후발국의 가격경쟁력으로 인해 시공 위주의 단순도급 수주로는 더는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건설 산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이미 자국 건설 기준의 글로벌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인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를 핵심 경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국가 건설 기준은 시설물의 안전, 품질, 공사비와 직결되는 국가의 주요 지적 자산이다. 설계자, 시공자 등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SK건설은 고급윤활기유 공정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권숙형 SK건설 프로젝트 EC서비스 부문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16 엔지니어링 주간' 기념행사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권 부문장은 고급윤활기유 공정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세계 22개국에서 특허를 받아 상업화했다. SK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플랜트 현장에서 품질과 안전 분야 등 한국건설 EPC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한국 플랜트 엔지니어링 건설업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2016 엔지니어링 주간행사'에서는 플랜트·건설·정보통신 분야 24개 기업이 참가해 200여명 인재를 채용한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부 지역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포함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7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신산업 이차전지 제조 중소기업인 ㈜코캄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강남 재건축분양권을 전매제한하거나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그 부분을 타깃으로 하는 대책을 마련해 볼 수는 있겠다"며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을 포함해 여러 가지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필요하다고)판단이 된다면 쓸 수 있는 방안을 써야 할 것"이라며 "다만 딴 데는 그렇게 까지는 아니고 그 지역(강남)에 한해서"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주택정책이라는 것이 그 지역만 타깃으로 하는 것이 만만한 일이 아니다"라며 "국토부에서 일단 모니터링한 후 판단이 서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기재부와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대한 구체적 추진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보금자리론이 미리 고지 없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서민 동요가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요건이 엄격해지는 것이지 중단이라고 볼 수는 없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시 은평구의 '목경헌'을 비롯 3개 작품이 '올해의 한옥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속 한옥'을 주제로 지난 5월 공고한 '2016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준공부문에 은평구의 '목경헌'을 포함 3개 작품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계획부문 대상작은 '룰 : 서촌을 위한 비한옥', 사진부문 대상작은 '점.선.면'이다. '올해의 한옥대상'은 우리 전통건축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접수된 총 700개 작품 중 준공 부문에 3개, 계획부문에 18개, 사진부문에 30개 총 51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준공부문과 계획부문 심사는 디자인과 시공품질 등 종합적인 완성도와 주변환경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사진부문은 공간을 얼마나 창조적으로 표현했느냐를 심사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같은 장소에서 오는 2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해 현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한옥에 대한 공감대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