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조달청에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태성건설, 도원이엔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3개 국내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과 경쟁한 끝에 16일 조달청으로부터 낙찰자선정 통보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지분은 포스코건설 75%, 태성건설 15%, 도원이엔씨 10%다. 이 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전면 해상에 위치한 울산신항 남항의 정온수역을 확보하기 위해 방파호안을 건설하는 것이다. 방파호안이 건설되면 인근에 위치한 울산신항 남항(2단계) 부두 및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방파호안 1420m, 접속호안 21m 등을 착공후 5년에 걸쳐 공사할 예정이다. 총 수주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아야진항 건설공사, 제주 신양항 정비공사, 인천신항 호안 축조공사 등을 통해 쌓은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건설 이번 수주로 국내 및 해외 항만공사 입찰참여시 필요한 대형 항만 외곽 건설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돼 향후 유사 항만공사 수주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문학군 인근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맹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국 대다수 고교가 평준화되면서 명문교의 개념은 많이 희석됐지만 명문교의 상징성을 좇아 인근에 조성된 학원가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 등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학군 자체는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매매수요가 많고 거래가 꾸준해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 현대건설이 지난해 9월 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197가구 모집에 12만2563명이 몰리며 62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수성구는 서울의 강남 8학군 못지 않은 명문교가 몰려 있는 곳으로 다수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경북고가 유명하다. 또 범어동 소재 경신고는 2015년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자 12명 중 4명을 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외 정화여고, 대륜고,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등 우수한 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넓은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부분 아파트 가격은 결국 주거 편의성에 따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근 1년 동안 8.13% 올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올 10월말 기준 ㎡당 분양가격은 189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8.13% 상승했다. 지난달과 비교해도 2.08% 올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 동월대비 7.30% 상승한 434만3000만원을 기록했다. 10월 서울 분양가는 전년 동월대비 9.56% 상승한 64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마포구와 영등포구, 용산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1667세대 신규 분양이 이뤄졌다. 이에 ㎡당 1.86% 상승한 640만원을 기록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에서 기존 분양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899세대가 신규 공급됐다. 이에 전월대비 0.93% 상승한 319만8000원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광주시와 남양주시, 안산시, 오산시, 의왕시, 화성시의 신규택지지역을 중심으로 1만5364세대가 분양했다. ㎡당 평균 분양가는 343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2.09% 올랐다. 5대 광역시에서는 전년 동월대비 9.63% 상승한 299만으로 조사됐다. 기타지방은 227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정부의 11.3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분양이 적은 '안전지대'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미분양물량은 분양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 가능하므로 이를 감안해 지역별로 리스크를 최소화 시킬 수 있어서다. 미분양이 없는 지역들은 주택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대규모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들도 상대적으로 미분양이 적다. 개발 기대감으로 투자자 등 수요 유입이 꾸준하기 때문이다. 이런 지역들은 아파트가격 상승률도 타지역에 비해 높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미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성동구의 올해 아파트가격 평균 상승률(1월~10월)은 1.45%에 그쳤다. 반면 미분양이 전혀 없는 관악구와 동작구의 가격상승률은 각각 3.07%, 2.67%를 기록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미분양이 10가구 채 안되는 경남 밀양시의 올해 아파트가격 평균 상승률은 1.56%를 기록했다. 경남지역 전체 아파트가격이 같은 기간 동안 0.85%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밀양시는 매우 높은 상승률이다. 따라서 올해 분양을 계획한 수요자라면 미분양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을 고려해보는 것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엔)이 올 3분기 매출액 4조2619억원, 영업익 2963억원이라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2619억4703만원으로 전년 동기(4조3093억3593만원)대비 1.0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963억3759만원으로 전년 분기(2221억1322만원)대비 33.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57억6832만원으로 전년 동기(1688억7283만원)대비 27.76% 증가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SK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6919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9.4% 줄어든 1조6919억4006만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595억1967만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7% 감소, 영업이익은 18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5억6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10%, 전년 동기대비 66.4% 증가했다. 올 3분기 누적액은 526억1959만원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전년 3분기 매출액에는 통신시설을 건설하는 U사업 부문이 분사하기 전이어서 그 부분을 포함했지만 올해는 해당 사업 부문이 빠져 매출액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올해 일부 해외 프로젝트가 개선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두산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321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 호조를 보인 신규 주택사업 덕이다. 두산건설은 올 3분기까지 수주액 1조4000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총 수주 물량의 85%에 해당한다. 지난달 천안 청당(1490억원), 의정부 중앙생활권(1210억원) 등 약 5000여억원을 추가로 계약해 현재까지 총 수주액 1조9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두산건설은 사업 부문 매각, 매출 채권 회수, 판관비 절감 등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차입금을 9500억원대로 축소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1조2960억원 대비 3400억원 가량을 감축한 것이다. 분기별 이자비용 부담도 전년 동기 361억원에서 올해 222억원으로 약 39% 낮췄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계약 예정인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올해 수주 2조원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이 수주액은 지난해 1조65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빈읍 냐미코뮌 마을을 찾아 집짓기 집중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2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 20세대를 신축하고 50세대를 개보수 했다. 위생시설과 바이오가스 시스템은 각각 50세대, 20세대에 신축했다. 주택 신축 이외에도 현지 초등학교 학생 56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비누 만들기, 연극을 통한 위생교육 등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화장실과 급수시설, 컴퓨터 교실을 새롭게 지어주는 등 교육환경 개선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내년 3월까지 봉사활동을 마무리 해 4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마을과 인도 챠르가온 마을에서 주거지 건설과 위생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내 40세 이상 한국화단의 중견·중진 구상작가로 이뤄진 미술가 단체인 '대한민국 회화제'가 주최하는 정기전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막됐다. 대한민국회화제는 지난 1988년 문화예술이 기반이 되는 사회를 추구하며 구상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구상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문화와 사회의 융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 그룹은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계속될 28회 대한민국회화제 정기전은 '대한민국 구상미술의 조망전'이라는 주제로 26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땀흘려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장부남 대한민국회화제회장은 이번 정기전 개최에 대해 "오늘날 '대한민국회화제'가 자랑스러운 단체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참다운 예술 정신을 발휘하는 작가들 덕분"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28회 정기전에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해준 작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강훈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침잠과 사색으로 깊어가는 계절에 구상미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한민국 회화제가 작가 하나 하나가 한땀 한땀 정성껏 마련한 예술품으로 정기전을 갖게됨으로 우리 화단의 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우리 기업의 해외인프라개발사업 진출을 위해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우리기업이 취약한 해외 인프라개발사업에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내년 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글로벌 인프라펀드(GIF),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 등 금융투자를 추천할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이번 지원 대상사업은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금융투자를 위한 추천사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초기부터 금융종결단계까지 추진단계별로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두 사업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관리사업 지정을 요청하면 금융자문이나 건설외교 분야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청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해외건설기업과 교육·연구기관,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나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2017년 LH 소셜벤처 창업지원금 전달식'을 열어 대상자로 선정된 15개팀, 35명에게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LH는 팀별로 창업자금 1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대학교수급 컨설턴트를 위촉해 비즈니스 모델 교육, 소셜미션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컨설팅과 정기적인 권역별 컨설팅, 현장 공유회 등도 계획 중이다. 또한 대전, 대구, 진주에 LH 창업샘터를 조성, 소셜벤처팀에 사무실도 제공할 방침이다. 1년 뒤 사업 성과를 평가해 2개 우수팀에 2년차 지원금 300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2년차에는 협동조합 형태 법인 설립도 돕는다. 방성민 LH 경영혁신본부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소셜벤처팀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11월 셋째주 전국 8개 사업장에서 5678가구를 분양한다. 11.3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서 21일 이후 발급, 청약시스템 개편 등으로 전주에 이어 청약 물량이 급감했다. 수도권에선 경기 시흥시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 5차' 157가구, 평택시 '힐스테이트평택 3차' 542가구, 용인시 970가구 등 3635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선 경남 양산시 '양산서희스타힐스' 687가구 등 2043가구를 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3곳에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15개)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수지파크푸르지오'는 357가구를 일반공급했다. 이 중 59㎡는 155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2720가구가 청약을 접수해 1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밖에 경기 수원시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과 경북 구미시 공단동 '강변뉴타운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 총 15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20개)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는 834가구를 일반공급했다. 이 중 116㎡는 일반 57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5976가구가 청약해 57.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11·3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8%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서울 전체 상승률도 둔화했다. 이번 주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번 부동산대책은 신규아파트 청약시장 규제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인 데다 추가 규제 가능성도 있어 재건축 투자 수요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매도자 역시 계절적 비수기가 다가오고 대책 발표까지 겹쳐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규제 직격탄을 맞은 강동구와 강남구에서 각각 0.13%, 0.03% 하락했다. 반면 중구(0.22%)와 마포구(0.21%), 광진구(0.21%), 영등포구(0.18%), 동작구(0.16%), 중랑구(0.16%)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0.03%, 신도시는 0.04%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고양시(0.06%), 군포시(0.06%), 화성시(0.06%), 파주시(0.05%), 오산시(0.05%), 남양주시(0.04%), 수원시(0.04%),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