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리시 수택동의 노후화된 시유지인 공영주차장과 차량견인사업소 부지를 청년임대주택과 창업지원을 위한 복합주거공간으로 개발한다.LH는 '구리수택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구리시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 2월 LH-구리시간 지역개발기본협약 체결 이후 신정부 핵심정책인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LH와 구리시는 도심 내 노후한 공공시설과 이용이 줄고 있는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춘 복합개발 후보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했다.공공편의시설과 생활편의시설과 바로 인접하고 202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토평역(가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구리시 수택동 852번지 일원 시유지인 공영주차장과 차량견인사업소 부지(5147㎡)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특히 이 사업은 LH와 구리시 양 기관의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사용허가 방식으로 적용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LH는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400호)와 지역편의시설, 지하 공영주차장 등을 건설 후 공영주차장은 구리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GS건설·신영 컨소시엄이 여의도 옛 문화방송(MBC) 부지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일 신영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달 29일 경쟁 제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정됐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는 신영 뿐 아니라 △GS리테일·포스코건설·이지스자산운용·HMC투자증권·IBK투자증권 △삼성물산·요진건설 △MDM플러스·한국자산신탁 △한화건설·메리츠종금증권 △롯데건설·DS네트워크 등 총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총 매출 약 1조2000억원대에 이르는 프로젝트(1만7795㎡)로 오피스와 오피스텔, 상업시설과 아파트가 들어서는 도시재생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GS건설·신영 컨소시엄은 대규모 복합개발 경험과 재원조달 능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지웰시티라는 대규모 복합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신영과 여의도 파크원의 재원조달을 성공시킨 NH투자증권, 파르나스타워의 성공사례를 보유한 GS건설이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파르나스타워, 그랑서울 등 국내 주요 오피스의 임대대행과 관리의 최고역량을 갖춘 신영에셋, 일본의 롯본기힐스 등 도시재생의 노하우를 가진
◇ 전보 ▲동대문지점장 채종훈 ▲청주지점장 이일양 ▲리스크관리팀장 이금환 ▲채권관리실 법무팀장 김소영 ▲신용심사실 신용정보팀장 권상철 ▲서초지점 부지점장 안재수 ▲강남보상센터 부센터장 서용오 ▲의정부지점 지점장 송명기 ▲원주지점 지점장 원표재 ▲대전지점 부지점장 김창균 ▲부산지점 부지점장 김석헌 ▲중부보상센터 부센터장 임복열 ▲영남보상센터 부센터장 김관우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이달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농막이나 도정시설 설치가 허용되는 등 그린벨트 규제가 일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린벨트 지역 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농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개발제한구역 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또한 개발제한구역 주민 중 생활비용 보조금 신청자를 지정 당시 거주자인 세대주로 한정했으나 세대주가 사망하면 함께 거주한 자녀 또는 배우자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폭설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국도·지방도에 제설 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허용된다. 개발제한구역에는 사설 수목장림 설치만 허용하나 수목장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는 공설수목장림도 허용키로 했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등 쪼개팔기를 금지했다. 토지를 분할 허가할 때 분할 사유·면적·필지수 등이 개발제한구역의 토지이용 및 보전에 적합하도록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개발제한구역에 설치하는 실외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3만2000여가구가 쏟아졌던 상반기 서울과 경기 분양시장. 서울과 경기지역 청약자들은 주택 선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41곳(임대 제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는 전용면적 59㎡가 51.5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틈새평면으로 불리는 60~84㎡ 미만이 8.17대 1, 84㎡가 7.92대 1, 84㎡ 초과 3.86대 1 등으로 면적이 커질수록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서울의 경우 면적이 커질수록 총 분양가격이 커지면서 부담도 함께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경기도는 전용면적 84㎡ 초과가 8.77대 1로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전용면적 84㎡도 8.74대 1을 기록했다. 소형인 59㎡ 7.23대 1, 중소형인 60~84㎡ 미만은 5.6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지역의 전용면적 84㎡ 초과 분양가구수가 많지 않고, 펜트하우스나 테라스 같은 특화평면이 적용되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서울 아파트 전셋값(평균 4억2619만원)이면 경기도 일대 84㎡ 이상 아파트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오늘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도·부산 일부, 세종시 등 청약 조정대상지역 40곳에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6·19 부동산 대책' 중 집값 대출 규제가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대책에 따르면 서울 전역과 부산·경기·세종 등 40개 지역에 적용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70%에서 60%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에서 50%로 햐향 조정된다. LTV는 집값 대비 대출 한도를, DTI는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를 정한 비율이다. 조정 대상지역 집단대출에 적용되는 규제도 강화한다. 현재 70% 수준인 집단대출(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에 대한 LTV는 60%로 하향조정한다. 지금까지 DTI를 적용받지 않았던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 대해서도 50%의 DTI를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 주택담보대출은 시행일 이후 취급되는 대출부터, 집단대출은 시행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서민과 실수요자는 강화된 규제비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전과 같이 LTV 70%, DTI 60%가 적용된다. 서민·실수요자 요건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생애최초구입자 7000만원 이하) △주택가
대림산업은 '방배6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2732억8957만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내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2.7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공사착공 시점부터 30개월이다.
▲최규식씨 별세, 최형창(전 현대건설 홍보팀장)씨 부친상=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61
강해란씨 별세, 정용설(전 현대건설 상무)·정용원(한국대기환경학회장)·정경훈(수원대 산학협력단 교수)·정경욱(넷컴솔루션 전무)씨 모친상, 이난주(천마중 교장)씨 시모상=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20분, 02-3010-2294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업체가 청렴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SH공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개포로 공사 대강당에서 외부 직무관련자 및 내부 임직원 500여명과 함께 '2017년 청렴실천 보고대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에는 최근 1년간 SH공사와 업무를 같이한 협력업체와 현장소장을 비롯 현장관계자 200여명, 공사 내부 임직원과 부패 취약분야 업무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주거복지 서비스를 우선과제로 실천하게 위해 청렴문화 정착과 고객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직원의 부정이나 부조리를 발견하면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지난 2004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유죄를 선고받았던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한 강도 높은 검찰 수사가 다시 예고되면서 그룹 내에서는 또다시 '오너리스크'에 따른 경영활동 위축에 대한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영은 사실상 이 회장이 모든 결정권을 쥐고 있는 만큼 부영이 추진 중인 송도테마파크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부영이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 맞딱드릴 경우 테마파크 조성보다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에만 열을 올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의혹은 조성사업 전부터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부영이 지역사회가 만족할 만한 테마파크 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세계적 테마파크라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차별성과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부영이 테마파크 건립 경험이 없는 주택전문 기업이라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아파트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수익금만 챙기고 테마파크 사업은 제대로 추진하지 않아, 지역의 숙원사업이 '보여주기식' 사업에 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송도테마파크 사업이 존폐 기로에 처해있습니다. 특혜 논란에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GS건설은 지난 29일 UAE 타크리어가 발주한 8억65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루와이스 정유공장 화재 복구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루와이스(Ruwais) 석유화학단지 내에 조성된 이 공장은 GS건설이 2009년 단독으로 수주해 지난해 11월 완공 후 발주처로 인수인계 한 사업장이다. 그러나 발주처 운전 기간 중인 올해 1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가솔린과 프로필렌 생산시설 등 상당 부분이 훼손돼 복구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복구비용은 발주처가 가입한 보험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발주처는 GS건설이 직접 시공한 현장인 만큼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고 판단,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운영 재개를 위해 복구공사를 GS건설에 맡겼다. GS건설은 발주처 요청에 따라 기초공사와 가설공사를 이미 시작했다. 현장 내 훼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재설치하는 공사의 설계, 구매,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단독으로 일괄 진행하게 된다. 공사는 2019년 초 완공을 목표로 약 18개월 동안 진행된다. 김형선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UAE에서 총 7개의 정유·가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3㎡당 처음으로 2000만원을 돌파했다. 6.19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아파트값 급등세는 멈췄지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는 재건축 사업지나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살아있는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서울 3.3㎡당 매매가는 2004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11일 1901만원을 기록한 지 7개월 만에 100만원 추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새정부 출범 이후 단기 급등한 데다 재건축 정비사업 속도전, 입주 아파트 가격 고공행진 등 영향이 컸다. 실제로 이번주 강남구 대치동 '대치 SK VIEW'와 서초구 '서초 푸르지오 써밋' 등 고가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전체 평균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자치구별 가격은 강남구가 3752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초구(3451만원), 송파구(2617만원), 용산구(2596만원), 양천구(2096만원), 성동구(2046만원) 등도 서울 평균가격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