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갈등 봉합 후 부산에서 선대위 등 일정 소화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후드 입은 이준석…尹도 착용 윤석열 "져서도 안 되고 질수도 없는 선거 만들어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전날밤 울산 만찬 회동에서 이준석 대표와 극적인 화해 직후 커플 후드티를 입고 부산 지역 유세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 대표에게 "선거운동 전권을 드린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전날(3일) 울산 만찬회동에서 갈등을 봉합하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윤 후보는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화해 후 첫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대선은 우리가 절대 져서도 안 되고, 질수도 없는 그런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참석했다. 옷에는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주세요'라고 쓰인 문구가 크게 쓰여 있었다. 그는 "제가 젊음의 거리를 다닐 때마다 정말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걸 목격했다. (오늘) 부산 서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거라 생각한다"며 "후보 옷도 준비해 놨는데, 안 입을까봐 걱정되는데 파격적
"금태섭, 종합상황본부에 기획이나 전략업무 할 듯" 권경애변호사 "포함해 중도적 인물 영입 더 고려" 윤희숙 전 의원 "이미 우리와 논의해 합류 예정키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이 4일 오후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회동했다. 김 전 위원장의 최측근인 금태섭 전 의원이 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았다. 권 사무총장은 10여분간의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이 오는 6일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종합상황본부 인사 인선과 선대위 구성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권 사무총장은 "(김 전 위원장은) 출범식에 참석하시고 종합상황본부 인선에 대해 본인의 의사를 말하셨다"며 "최종확정은 좀 더 생각 후 결정하겠다고 하셨다. 저는 선대위 구성조직도 그리고 향후 출범식에 행사개요에 대해 보고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태섭 전 의원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대해 "금 전 의원은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며 "종합상황본부에서 기획이나 전략업무를 담당할 것 같다"고 말했다. 권경애 변호사는 "(김 전 위
尹, 이준석 대표와 화해하고 김종인 영입으로 한시름 덜어 정권교체 요구에 비해 턱없이 낮은 야권후보 지지율 문제 안철수 단일화, 홍준표·유승민 도움, 김종인 독주 등 과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고대하던 원팀 구성에 성공했다. 그간 갈등을 겪던 이준석 대표와 극적 화해를 이루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이다. 하지만 박스권 지지율, 안철수 단일화, 홍준표·유승민 적극 지지 등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대선 승기를 잡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전날 울산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그간 갈등을 털어냈다. 윤 후보는 이날 회동을 통해 이 대표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영입에 어려움을 겪던 김종인 전 위원장도 선대위에 합류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에게 사실상 당무와 선대위 운영의 전권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대위 갈등의 두 축이 한 번에 사라지면서 선대위가 6일 예정대로 출범하게 됐다. 윤 후보는 선대위 본격 가동과 함께 외연 확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홍준표·유승민의 지원 유도, 김종인 위원장과 김병준·김한길 간 유기적 관계 조성 등을 이끌어내야 한
김종인, 박근혜·문재인 대선 승리 기여 지략 재가동 경제 민주화 등 과거 대선정책처럼 시대정신 발현 김병준·김한길 등 2金과의 갈등 소지…불안 요인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당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선거전략 뿐만 아니라 시대정신을 담은 정책 작업까지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원톱 사령관'이 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일 울산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저녁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김종인 박사님께서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의 장(長)으로서 당헌·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 조정하며 선거 대책 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사실상 당무와 선대위 운영의 전권을 주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대표가 윤 후보의 선대위 인선에 불만을 표시하며 '잠행 시위'를 한 가장 큰 이유가 김종인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지 않은 것이었다. 윤 후보가 이 대표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김 전 위원장을 원톱 사령탑으로 세운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여성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3일 울산광역시로 내려간 윤석열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벌어진 갈등을 극적 해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울주군 언양읍의 한 식당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 지난달 30일 이 대표가 '모든 공식 일정 중단'을 선언한 뒤 나흘만의 만남이다. 오후 7시30께 시작한 두 사람의 식사는 두 시간이 지난 오후 9시30분께 마무리됐다. 그동안 삐걱거렸던 사안들은 대부분 봉합됐다. 첫 번째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 인선 문제다. 윤 후보는 만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김종인 박사께서 총괄선대위원장 수락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의 장으로써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합·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의 합류 과정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다"면서 "중요한 건 빨리 선거운동을 하는거다. 일을 해나가면서 차차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께서 선대위를 잘 이끌어 가실 것이다. 잘 이끌어가시도록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울산으로 내려간 윤석열 대선후보가 3일 오후 7시께 울주군 언양읍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 지난달 30일 이 대표가 '모든 공식 일정 중단'을 선언한 뒤 나흘만의 만남이다. 윤 후보는 이날 식당에서 이 대표를 만나 악수를 청하며 "아이고, 잘 쉬셨어요"라고 웃으며 물었다. 이 대표는 "잘 쉬긴요, 고행했지"라고 답했다. 두 사람 모두 뼈있는 말을 주고 받은 셈이다. 두 사람의 만찬 장소에는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김용태 최고위원, 임승호 대변인, 박성민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윤 후보는 자연스럽게 이 대표가 담당했던 홍보분야로 포문을 열며 "AI(인공지능) 그거 잘 나왔더라고"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AI를 활용해 윤 후보의 아바타를 만들어 유세 활동을 하는 'AI 윤석열'을 구상, 추진해왔다. 윤 후보는 지난달 'AI 윤석열'을 위한 촬영을 마쳤는데 윤 후보의 이날 발언 역시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어 이 대표에 "식사는 잘 하셨나"라며 안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대표님은 지방을 가시려면 수행도 좀 옆에 붙이고 가시지"라며 "이렇게 가방 하나 들고 돌아다니게 해서
김부겸 국무총리, 국방대 안보 과정 졸업식 축사 "군사적 위험뿐 아니라 새로운 위협 요소들 등장" "미라클 작전에서 공동체 평화 유지 소중함 느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국가와 사회의 리더들이, 바로 여러분이 '책임 의식'과 튼튼한 '안보 의식'을 갖추지 않으면, 공동체는 항상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에서 열린 제66회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 축사에서 "지난 8월 우리 군이 '미라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을 때, 그 상황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공동체의 평화를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 그리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 국민과 세계 인류가 다시 한번 더 절감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총리는 "이제 안보는 비단 군사적 위험뿐만이 아닐 것"이라며 "모든 종류의 위협으로부터 국민과 영토, 주권을 보호하고, 이 공동체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그런 '포괄적 안보'의 최전선에 여러분께서 서 있게 되실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전쟁, 물리적 테러뿐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기후 위기, 사이버 공격에 이르기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협하는
권성동, 이준석 당협사무실 찾아왔지만 헛걸음 李대표 측 "오늘 尹한테 어떤 연락도 없었다" 이준석, 선대위 직함 내려놓을 가능성도 보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모습을 감췄다. 선대위 인재 영입과 운영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 측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윤 후보는 이준석 패싱 논란에 침묵하면서 "후보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윤 후보와 이 대표간 갈등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당 대표 측은 30일 오전 '금일 이후 모든 공식 일정은 취소됐다'고 알린 뒤 외부 연락을 차단했다. 취재진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이 대표의 자택과 당협사무실 등에서 5시간 이상 그를 기다렸지만 이 대표를 만날 수는 없었다. 이 대표와 만나지 못한 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복심인 권성동 사무총장도 마찬가지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3시10분께 이 대표의 당협사무실을 방문했지만 직접 대면하지 못한 채 약 30분간 기다리다 돌아갔다. 권 사무총장은 취재진에 "(윤 후보가) 사무총장인 저에게 대표를 직접 만나뵙고, 왜 그러시는지 이유를 듣고 오라고 지시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이 안 돼 지역사무실에 계신가 하고 찾아왔다"고
김성태 채용비리 사건엔 "짧은 기간이라 의식 못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이준석 대표 패싱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후보 직속 기구인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패싱을 할 이유도 없고 다 같은 선대위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26일 윤석열 후보와 회동을 가진 후 기자회견을 자청해 "상임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선대위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의 회동은 물론 기자간담회 일정도 사전에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대표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홍준표 의원은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듯이 정당의 모든 것은 당대표를 통해야 한다"며 "당 대표를 패싱하고 대표를 깔보는 정당은 이익집단에 불과하지 정당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채용비리'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해 청년층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청년들 목소리가 공약, 차기 정부의 국정철학 반영"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청년층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청년위원회와 청년본부를 출범했다. 이는 '약자와의동행위원회'에 이어 후보 직속 두 번째 기구로 청년층을 공력하기 위한 청년조직을 본격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후보 직속 위원회로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를 발족하고, 중앙선대위 내 청년본부를 별도기구로 신설했다. 청년위원회는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것을 비롯해 농업 스타트업인 '식탁이있는삶'의 김재훈 대표, 김원재 UN 사무총장 기술특사실 디지털정책보좌관이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청년위원으로는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이자 워킹맘인 스트류커바 디나씨, 국내 최대 규모 힙합 페스티벌 제작사인 '컬쳐띵크' 창업자 김진겸씨, 한국원자력연구원 노조 대외협력부장 김지희씨, 스마트팜 스타트업 '애그유니' 창업자인 권미진씨, 김일성 종합대학 출신 탈북청년 김금혁씨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청년본부도 신설했다. 청년위원회가 중앙선대위 내 산하기구가 아닌 독립기구인 만큼, 중앙선대위 내 청년본부가 청년위원회 등 당 안팎의 다양한 청년 아이디어를 실제
"尹, 지방 일정 소화…1차로 충청권 갈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28일 "원톱이다 뭐다, 중심체제, 이런 문제는 제가 굳이 얘기를 안 드리겠다"며 "(알아서)판단해 주시라"고 선대위 갈등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선대위가 김병준 위원장 원톱 체제로 사실상 출발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선대위가 내일 아침에 정식으로 첫 회의를 하게 된다. 출발이라고 보시면 된다"며 "첫 회의가 시작되고 상임선대위원장이 (윤석열)후보를 모시고 지방에 가고 하니까 출발했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당초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할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갑작스런 선대위 불참 선언으로 '킹메이커'가 사라진 상태에서 김병준 위원장이 사실상 '원톱'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당내 여전한 '김종인 추대론'에 대해선 "그 문제는 제가 이야기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재명 후보가 후보 되지 않았더라면 제가 굳이 적극적 역할에 나섰을까 할 정도로 다른건 몰라도 이재명만은 안 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상임)위원장을 수락했고, 오늘은 이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
尹, 목포서 식사 접대 받았다는 민주당 식사비 대납은 있을 수 없다는 국민의힘 與野,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이용빈 고발 결국 수사 통해 '식사비' 시시비비 가려질 듯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접대'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윤 후보와 국민의힘 선대위 김병민 대변인을 각각 고발한 데에 맞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이용빈 대변인을 27일 맞고발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목포 만찬 식사비'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결국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이날 민주당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장 제출을 주도한 민주당 소속 성명불상자를 '무고'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어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는 그동안 모든 일정에서 자신의 식사비와 수행원들의 식사비를 각각 결재했다며 식사비 대납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거짓 의혹 제기에 철저히 사실에 입각하여 성실히 해명하였고, 관련 영수증까지 공개됐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고발을 철회하기는커녕 수행원 영수증을 거짓으로 제시했느니, 어쩌니 하면서 제2의 거짓 의혹을 확산하는 행태를 보였다"
"尹, 모든 일정서 자신의 식사비 결재해" "與고발 철회 않으면 강력 형사처벌할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목포 만찬' 자리에서 윤 후보가 실제 식사비를 지급하였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민주당 선대위의 이용빈 대변인 등을 27일 고발했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이날 민주당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장 제출을 주도한 민주당 소속 성명불상자를 '무고'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어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 24일 국민의힘 선대위의 김병민 대변인을 고발한 데에 대한 대응이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목포에서 밥을 먹은 뒤 식사 비용을 지불한 적이 없는데도 윤 후보자에 관한 허위 사실을 게재한 성명서를 배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김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는 그동안 모든 일정에서 자신의 식사비와 수행원들의 식사비를 각각 결재했다며 식사비 대납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거짓 의혹 제기에 철저히 사실에 입각하여 성실히 해명하였고, 관련 영수증까지 공개됐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고발을 철회하기는커녕 수행원 영수증을 거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