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진전 없는 종전, 안보 위협" "북핵 기정사실화하고 동맹 무력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이재명 후보가 종전선언 반대를 친일로 몰고 가는 것은 오직 표를 얻기 위한 이재명식 '갈라치기'요 '국민 속이기'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직속 글로벌비전위원회 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국민 갈라치기도 서슴치 않는 이재명 후보의 편가르기 언행이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와 진정한 한반도 평화 보장 없는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것이 '친일 반역행위'라니"라며 "아무리 이 정권 사람들이 '친일'을 전가의 보도로 휘둘러 왔지만 종전선언과 친일 반일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비핵화 진전 없는 섣부른 종전선언은 오히려 북한 비핵화를 어렵게 하고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정략에 불과하다"며 "정략적인 종전선언은 오히려 북핵을 기정사실화하고 주한미군 철수론을 촉발시키고, 한미동맹을 무력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을 찾아 '저는 문재인도 아닙니다'라며 문 대통령과 차별화에 여념이 없었다"며 "진정 다른 모습을 보
"중증환자 긴급병상 빨리 확보하라" 촉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12일 "정부는 중증환자에 대한 공공의료기관의 긴급병상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코로나 피해국민 긴급대책 촉구'기자회견을 열었다. 원 본부장은 "준비없는 위드코로나로 국민이 중대한 위험에 빠져들었다"며 "헌신적인 의료진과 국민들의 노력은 정부의 무능으로 물거품의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치명률의 충격적인 증가와 입원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태는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었음을 증명한다"며 "백신 부작용 피해자 가족들의 절망은 아직까지도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정부정책에 따라 피해를 견뎌왔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사실상 강제접종에 내몰린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돈과 불안도 극심하다"고 꼬집었다. 원 본부장은 "윤석열 후보는 코로나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며 "하지만 중요 계획 중 당장 지금이라도 시급하게 시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 본부장은 피해 국민들, 시민 단체들과 함께 당장 정
"윤석열의 정권교체를 제대로 준비하겠다" 윤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당으로 확 바뀌어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한길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장은 12일 "정권교체를 실현해 낼 사람은 오로지 윤석열 후보 뿐"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진행된 새시대준비위 현판식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권교체가 시대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선거대책위원회의 외곽조직으로 윤석열 후보 직속 기구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의 정권교체를 제대로 준비하겠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새시대준비위가 톡톡히 큰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윤 후보는 "새시대준비위는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담기가 아직은 쉽지 않은 분들"이라며 "지금 선대위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다. 오로지 국민을 위한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당으로 확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시대준비위가 뉴프론티어에서 국민의힘이 확 바뀌게끔 도와줄 것"이라며 "아직 국민의힘에 직접 참여하기를 좀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을 다 담아 다양한 국민들의 수요와 바람을 다 반영해 국민을 위한 정부가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李, 엉뚱한 말로 물타기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N번방 방지법' 발언에 대해 "감시와 검열 의혹을 사회질서 언급으로 마무리하려는 이 후보의 인식은 안이하고 비정하다"고 지적했다. 선대위 대변인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N번방 방지법에 대해 사전검열이라 보지 않는다면서 '모든 자유와 권리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안의 내용을 모르고 말한 무지의 발로인지 알고도 혹세무민한 것인지 불분명하다"며 "국민이 우려하는 것은 범죄를 막겠다는 법안취지가 아니다. 문제가 생기면 국가가 개입해 국민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사전 검열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범죄예방을 빌미로 통신의 비밀을 허물고 반정부 인사도 통제할 것이라는 의구심이 여전한데 이 후보의 표현의 자유에는 한계가 있다는 엉뚱한 말로 물타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11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n번방 방지법'에 대해서는 "사전 검열이 아니냐고 반발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표현의 자유 좋다. 언론의 자유
"文정부 4년 반, 민주주의와 인권은 후퇴를 반복" "이재명, 형수 욕설에 살인한 조카 심신미약으로 변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민주주의와 인권은 후퇴를 반복했고, 국제사회의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시즌2를 이어가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더 두렵다"고 했다. 장영일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나라'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안타깝지만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라며 "'대표적 나라였다'로 했어야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는 '김여정 하명법'인 대북전단금지법으로 북한주민의 알 권리와 우리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빼앗았고, 11년 동안 참여해 온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3년 연속 불참했다"며 "올해는 최초로 국군포로 문제가 포함되었음에도 끝내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군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 우리 국민을 자진 월북자로 둔갑시키는 만행을 저질렀고,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했다"며 "문 정부의 민주주의 파
"부산저축은행 포함해 하자고 말한게 언제인가" "자신 없으면 못한다하고, 할거면 與 움직여라" "이재명 말·공약 자꾸 바뀌니 대꾸하기 싫어" "100조 엇박자 아냐…국힘은 추경 반대 안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180석 당에서 빨리 야당과 특검법 협상에 들어가든지, 말장난 그만하고 빨리하자"라고 질타했다. 윤 후보는 강원도 방문 2일차인 11일 국민의힘 강원도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 문제에 대해 (나와 관계된)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등을 다 포함해서 하자고 말한게 언제냐"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정말 자신이 없으면 못하겠다고 딱부러지게 버티든가, 할거면 180석을 가진 당에서 빨리 야당하고 특검법 협상을 하든 하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말에 대해 대꾸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게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라며 "그분 공약이 뭔지도 모르겠고 매일 말이 바뀌고 하니 여러분이 좀 정확하게 해석해서 알려달라"라고도 했다. 또 이 후보가 이승만 전두환 박정희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해 '공과가 엇갈린다'라고 평가한데 대해 "
"이재명, 이번 사건도 변호할건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신변보호 대상자 가족이 가해자로부터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진 사건이 또 발생하자 치안 책임을 물어 김창룡 경찰청장을 즉각 경질하라고 주장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1일 "신변보호 중 스마트워치로 긴급호출했음에도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이 불과 20여일 전인데, 또 20대 남성이 여성 집에 찾아가 가족을 흉기로 찌르는 만행을 저질렀다"라며 "경찰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했는데 도대체 무슨 노력을 했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사람이 먼저'를 외쳤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구호가 얼마나 공허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했는지는 반복되는 같은 유형의 범죄가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라며 "문 대통령은 반복되는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김창룡 경찰청장을 즉각 경질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카의 잔혹 살인행위를 심신미약으로 변호했던 이재명 후보였다. 이번 사건도 가해자의 심신미약으로 변호할 것건가"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저격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여성 B씨의 송파구 자택을 찾아가 B씨의 어머니와 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의 어머니는 병
"현재 처신·행적·열정으로 지지 결정해야 " "과연 대통령 후보 자격 있는지 따져야" "정책은 없이 감성·쇼로 가는 대선 불행"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출생의 귀천으로 사람이 가려지는 세상이라면 그건 조선시대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를 출생의 비천함으로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또 변호사는 고용된 총잡이에 불과한데 살인범을 변호했다고 비난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는 얼핏 이 후보를 두둔하는 것처럼 읽히지만 홍 의원은 "대통령은 지금 그 사람의 처신과 행적, 그리고 나라와 국민을 향한 열정으로 지지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 후보가 "제 출신이 비천한건 제 잘못이 아니니 저를 탓하지 말아달라"라며 살인범 조카 변호, 형수 욕설, 친형 강제입원 등에 대해 출신탓을 하고 있는데 대한 정면 비판이다. 홍 의원은 "그(이재명 후보)가 과연 그동안의 품행, 행적, 태도 등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이 올바른 비판"이라면서 "대통령 선거가 정책은 실종되고 감성과 쇼만으로 가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불행"이라고도 꼬집었다.
총괄선대위원장 수락후 후보와 첫만남 1시간 대화…당사 찾아 집무실 둘러봐 "코로나인한 양극화 등 수습 방안 논의" "경제전환기 따른 경제기조 전환 등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만나 코로나19 확산 조기 수습 방안, 공약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이 마주 앉은 건 선대위 구성 협상차 지난 24일 만찬을 가진 후 이날이 처음이자, 김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 수락후 처음이다. 선대위 출범을 하루 앞두고 윤 후보가 이날 오전 당사에 출근했고, 김 위원장이 오후에 당사로 왔다. 김 위원장은 당사에 마련된 자신의 집무실도 둘러봤다. 김 위원장과 윤 후보는 1시간 가량 선대위 운영, 공약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당사를 나서며 기자들에 "후보와 앞으로 공약개발 같은걸 어떻게 할건가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 이어 "우리나라가 당면한 현실에서 후보가 가장 관심을 갖고 국민을 대해야 하는 것들을 얘기했다"며 "코로나가 더 악화되면서 국민이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어 소위 다음 대통령이 될 사람이 가장 중시해야 할 과제가 코로나로 인한 일부 사회계층의 경제적 황폐화
李 "與, 삐딱하게 봐도 윤석열 정치력 높게 평가" "'울산 합의'는 치열한 정치적 소통의 결과물" "매머드 면도해놓고 보니 악취 파리떼 사라져" "검증된 코끼리 운전수 金 합류로 업그레이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매머드에서 업그레이드된, 면도 잘된 코끼리 선대위가 이제 더불어민주당을 찢으러 간다"라고 선전포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추대를 확정한 윤석열 선대위를 두고 '반창고 땜빵' '윤석열 조연' '리더십 위기' 등으로 폄하한 민주당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아무리 삐딱하게 보려해도 국민은 어려운 정치적 조정을 해낸 윤석열 후보의 정치력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며 후보를 추켜세웠다. 이어 "소위 '울산합의'라 부르는 후보, 원내대표, 저의 회동은 우리당이 지금까지 가졌던 여러 이견을 대화로 조율해낸 치열한 정치적 소통의 결과물"이라고 평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당초 구상했던 선대위를 '매머드'에, 자신의 수정요구를 '면도'로, 김종인 위원장이 합류한 선대위를 '업그레이드된 코끼리 선대위'로 비유했다. 그는 "누구나 역할이 있는 매머드 선대위 구상을 크게 해치지
"이재명의 딱한 가족사, 누구도 비난한 적 없다" "수많은 의혹을 감성팔이로 극복해보겠다는 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을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는 발언에 "자기비하가 도를 넘어 국민비하 발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이 후보를 향해 "딱한 가족사에 대해 국민은 아무도 묻지 않았다. 심지어 누구도 비난한 적 없다"며 "그런데 스스로 출신이 비천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일생에서 벌어진 일들 모두가 그 '비천한 출신 탓'이라고 돌려세웠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게이트 의혹, 살인자 전문 변호 논란, 변호사비 대납의혹, 형수욕설 논란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 비천한 출신 탓이라는 것"이라며 "견강부회(牽强附會)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국민들에게 해명해야 할 수많은 의혹들을 철 지난 감성팔이로 극복해보겠다는 뻔히 보이는 수"라며 "바둑에서 '고수는 지고 나서 억지를 부리지 않고, 하수는 지면 푸념을 늘어놓는다'는 말이 있다. 이재명 후보의 수는 하수 중의 하수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더 늦기 전에 각자의 위치에
선대위 출범 D-1…후보 선출 후 소회·다짐 밝혀 "정치는 가능성 예술…대화 통해 한계 극복할 것" "과감하게 추진하되 기다릴 줄 아는게 내 리더십"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선대위 출범을 하루 앞두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이준석 두 상임 선대위원장, 그리고 우리 동지와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 선출 후 한달간의 소회를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이 있었고 당원과 국민께 불안과 걱정을 끼쳤다. 송구스러운 마음에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라고 밝히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어제는 부산에서 이 대표와 하루를 보냈다. 마침 김종인 박사님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다. 정권교체 열망을 확인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자만하지 않겠다. 더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아홉가지가 다르더라도 나머지 한개, 즉 정권교체에 대한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스마르크의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모두 안될 것 같다고 하는 일을 대화를
"선대위가 요란하게 크다고 잘되는 게 아냐" "인사가 거의 끝나서 자리도 별로 없는거 같아" '김병준 역할배분' 묻자 "그런게 어디 있느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이미) 인선을 많이 끝냈기 때문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에 대해 내가 뭐라고 할 순 없다. 부서를 만들어 내 할일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 인적쇄신을 할 거라 예상됐던 김 전 위원장이 기존 구성된 선대위 인선을 건드리지 않고,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 그 부서를 중심으로 선대위를 이끌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을 나서다 기자들과 만나 '일전에 강조했던 실무형 선대위를 생각하시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를 운영해보면 알겠지만 선대위가 요란하게 기구만 크다고 해서 선대위가 잘 되는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도적 성향을 가진 인사 영입'에 대해 "(선대위) 인사가 거의 끝났기 때문에 (영입할) 자리도 별로 없는 거 같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4차산업 특위 구성중이란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선거 때 그런 요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