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과 대선 승리·정권교체 힘 모으겠다고 결단" "내부 갈등 지속한다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당원들에 문자를 보내 “제 결단에 실망하거나 섭섭한 마음이 있다면 풀릴 때까지 계속 회초리를 맞겠다”며 최근 불거진 당 내 분란에 대해 사죄했다. 윤 후보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문자에 "이틀 전 저는 이준석 대표와 오직 대선 승리, 정권교체를 향해 힘을 모으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대선을 60일 남긴 지금,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을 지속한다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저와 우리당을 지지해 주시고 정권교체를 열망하신 여러분들께서 내부 갈등을 크게 걱정하셨고, 많은 비판을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잘못은 오롯이 대통령 후보인 제게 있다.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썼다. 윤 후보는 "제1야당의 후보로 나선 제가 정권교체에 실패한다면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집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저의 결단에 실망하거나 섭섭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풀리실 때까지 계속 회초리를 맞겠다"며 "여러분의 뜨거운 지
전날 행사 스태프 확진으로 선제적 PCR 검사 "검사 결과 음성 나오면 내일부터 일정 재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코로나 확진자 밀접 접촉 가능성으로 8일 예정된 매타버스 일정을 취소하고 PCR 검사를 받았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낮 12시50분께 서울의 한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이 후보는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내일부터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늦은 오후나 내일 아침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저녁 진행된 명심 토크 콘서트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계획된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이소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 후보의 첫 일정 장소인 서울 송파공무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밀접접촉자 범위를 확인 중인데, 최종적으로 밀접접촉자로 확인될 때까지 이 후보를 포함해 현장팀이 PCR 검사를 받고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는 밀접 접촉이 아닌 걸로 보이지만 선제적 PCR 검사를 위해서 일단 일정을 순연하고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후보는 서울 송파구에서 환경공무관을 만난 뒤 노원구의 한 노후
"중증환자에 지원 확대는 못할망정…가발까지 지원하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탈모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는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국민의힘은 "망국적인 모(毛 )퓰리즘"이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의 황규환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탈모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던 이재명 후보 측이 이제는 내친김에 가발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한다"며 "덕분에 '한국 대선에 탈모가 최대 관심사다'라는 외신보도까지 이어졌다니 참으로 낯부끄럽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치료에 막대한 금액이 소요되는 중증 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지는 못할망정, 과연 가발까지 지원해준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라며 "한국암환자권익협회는 '중증 환자들은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공약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황 대변인은 "이미 병적 탈모 등 심각한 환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나라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보험 재정문제, 역차별 문제 등에 대한 고민도 없이 일단 질러놓고 보자는 식의 공약은 무책임한 편 가르기에 불과하다"며 "이재명 후보의 안이한 인식과 무책임
尹 더부룩한 표정서 개운한 해결…소화제 광고 패러디 이준석 아이디어에 청년보좌역들 시나리오로 완성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8일 코믹한 '59초 쇼츠(짧은 동영상)'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약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윤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기차 충전요금, 지하철 정기권 등의 문제를 꼬집은 두 개의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 전기차 충전요금을 주제로한 영상의 첫 화면에는 이준석 당 대표와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등장한다. 이 대표는 원 본부장을 향해 "본부장님, 그거 아세요? 문재인 정부가 전기차 충전요금을 계속 인상한대요"라며 걱정스러운 얼굴로 묻는다. 원 본부장은 이 대표의 말에 "내리지도 못할망정!"이라고 답한 뒤 "안 되겠다. 우리는 5년간 동결로 간다"고 한다. 이 대표가 "후보님께 보고드려야 할까요?"라고 묻자 원 본부장은 "노노(NoNo), 선조치 후보고!"라고 답한다. 이어 등장한 윤 후보는 '文정부' '환경오염' '요금인상' 등의 자막과 함께 더부룩한 표정으로 배를 문지른다. 이후 '전기차 충전 요금 동결'이라는 해결책이 나오자 개운한 표정으로 웃어보인다. 이는 2030세대에서 유행한 소화제 광고의 밈(Meme·온라인
토론 기피로 유권자 무시한다는 시비 차단 대장동 의혹 추궁…李 불공정·무능력 부각 토론 능력 기대치 높지 않아 失보단 得될듯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대선토론 입장이 180도 바뀌었다. 법정 토론 3회 외에 토론을 거부했던 윤 후보가 최근 돌연 추가 토론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의 돌변 배경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는 관측이다. 우선 토론 기피로 유권자를 무시한다는 시비를 차단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론 기피는 최근 지지율 급락의 주요인이었던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봉합한 윤 후보의 변신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윤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법정 토론 3회는 (대선 후보를) 검증하기에 부족하다"며 추가 토론을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하자고 말했다. 그는 토론 주제에 대해 "비위 의혹과 관련한 신상 문제, 정책 관련된 것, 본인이 공적 지위에서 과거에 했던 일이 있다면 그에 대한 문제점 지적 등이 다 주제가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회를 통해 대선 후보의 자격을 증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각오를
경사노위에 심의위 설치…1년6개월 유예기간도 환노 전체회의·법사위 통과시 11일 본회의 처리 근로기준법 확대 논의 못 해…"각계 의견 수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공무원과 교원 노동조합 전임자의 근로시간을 인정하는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이 4일 여야 합의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환노위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안호영)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공무원노조법과 교원노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호영 소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공청회를 포함해 오늘 여섯번째 소위원회를 열고 타임오프제를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며 "헌재에서 결정했듯 (노조) 전임자가 노무관리를 대신해주는 순기능적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법안 처리"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공무원과 교원노조 전임자도 일반 노조와 마찬가지로 노사 교섭 등의 노조사무를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아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게 골자다. 앞서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해말 한국노총(한노총) 간담회에서 타임오프제 도입에 찬성 의사를 밝혔지만 적용 범위와 소요 비용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을 보이며 난항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 여야는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심의
개정 '4·3사건법' 국무회의 의결…올해 4월 시행 명예회복위서 지급 결정…보상심의분과위 신설 사망·행불 9000만원 지급…상속 순위 맞게 보상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제주4·3사건 희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사건법)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즉시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한국전쟁 전후로 일어난 민간인 희생 사건 중 처음으로 보상을 입법화한 것이다. 앞으로 이와 비슷한 민간인 희생 사건 보상의 입법 기준이 될 전망이며, 과거사 정리에도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된 4·3사건법에는 '보상금'과 '보상금 등'의 정의가 포함됐다. 보상 개념은 적법 행위뿐만 아니라 위법 행위로 인한 손해 전보까지 포함하는 만큼 '보상금'으로 용어를 정의한 것이다. 여기서 보상금은 4·3사건으로 입은 손해를 전보하기 위해 지급되는 일시금을 말한다. 보상금 등에는 보상금과 함께 의료지원금, 생활지원금이 포함된다. 또 명예회복위원회 심의·의결 사항에 '보상금 등의 지급 결정에 관한 사항'을 새로 마련했다. 보상금 등 지급 결정 사항을
尹 확률 규제 유보-질병코드화 긍정했다 번복 "어떤 답변 진짜인지 중요치 않아…신뢰되겠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게임정책 서면인터뷰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 혼선과 관련, "하루 사이 뒤바뀐 후보의 답변은 윤석열 후보의 철학 없음과 준비 부족, 선대위의 난맥상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홍서윤 민주당 청년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후보와 선대위가 게임 정책과 관련해 우왕좌왕,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윤 후보가 전날 공개된 한 게임전문매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반대하고 게임의 질병코드화를 수용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게이머들의 반발을 산 일을 지적한 것이다. 이후 논란이 일자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라고 정정했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에도 찬성하는 등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대변인은 "더욱이 이 과정에서 하태경 의원은 인터뷰 답변은 후보에게 확인도 받지 않은 것이라며 후보 패싱 논란까지 제기했다"며 "후보를 보호하기 위해 후보가 패싱 당하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논리까지 앞세우는 것에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
기획재정부 예산 편성 기능…청와대나 총리 직속 기관으로 "여론조사 우위, 상대 실수 반사이익 당황스러워…경계해야" "野 사실 특검할 생각 없다…특검·토론 다 안하기 위한 작전" 김건희 사과 논평 요청에 "타 후보 문제 말 안하는게 좋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저는 정부가 추경에 동의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사회자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계속 반대하면 어떻게 돌파할 것이냐'는 묻자 "정부도 안할 수 없는 것이 이미 올해분 가용 예산을 다 썼다. 어차피 마련해야 한다"면서 "간극이 몇달 발생하지 않느냐. 그사이 국민이 겪는 고통이 크기 때문에 저는 정부가 추경에 동의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끝까지 반대하면 방법은 없다"며 "그렇게 된다면 선거가 끝난 후 취임한 후에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50조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원을 말을 이미 내놨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제가 주장하는 바대로 대규모 선제적인 선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도 했다. 그는 '만약 집권할 경우
李 "월세 공제, 5억 이하 집까지…공제율도 15~17%로" 尹 "대출금, 임대료·공과금 사용되면 절반 정부가 감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무한책임 부동산' 공약 네번째로 월세 공제 대상과 공제율 확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세 주거 국민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거주 형태 변화로 월세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자산이 적고 소득이 낮은 청년층일수록 높은 월세를 따라갈 수가 없다"며 "월세 부담보다 낮은 은행 이자로 전세를 얻고 싶지만 전세 구하기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이러니 전세에서 월세 전환은 세입자에게 공포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월세공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체 월세 가구 400만 중에 약 12%만 공제 혜택을 받고 있다"며 "공제 규모가 1달치에 불과하고 되돌려 받을 세금이 적어 아예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는 등 실효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공제받도록 이월공제를 도입하겠다"며 "지금 소득이 적어 공제 한도를 못 채운다면 기부금 공제처럼 최대 5년 뒤까지 이월해
"대출금, 임대료나 공과금으로 사용되면 절반 정부가 감면" "힘없는 사람 가게는 영업제한 걸고 힘센 가게는 안 건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일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 등 코로나 피해 회복을 위해 '한국형 반값 임대료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코로나19 자영업 피해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출을 원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임대료, 공과금에 대출금을 사용하기로 하고 3년 거치 5년 상환의 대출을 실행하는 제도다. 기존의 대출 자격을 대폭 완화하고 대출 사용계획 심사를 강화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 자금 사용 목적을 충족했을 경우, 거치 기간 종료 시점에 50%의 대출금을 면제해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출을 받은 경우 대출금을 임대료와 공과금 용도로만 사용하면 대출액의 절반은 상환할 필요가 없게 된다. 이같은 임대료와 공과금 등 지원 시스템을 통해 경제회복 탄력성 기여도가 높은 민간소비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국민의힘 선대위는 내다봤다. 정부 입장에서도 코로나 위기에 대규모 예산 지출이 없는 대신, 경기활성화 시기에 예
"安과 단일화 말 안되는 전략"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단일화 해도 그건 합쳐질 수 없는 지지율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지금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이 일시적으로 2030에서 확장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2030의 우리 후보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역설적으로 우리 후보가 일시적으로 안 좋아져서 안철수 후보에게 간 지지율이, 그러면 안철수·윤석열 단일화를 해서 만약 우리 후보가 후보가 된다면 그러면 다시 윤석열에게 오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를 하는 것보다 우리 후보가 그 2030세대의 불만 지점을 찾아내고 다시 그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지금 상황에서 최근의 여론 추이를 보면 안철수 후보와 우리 (윤석열)후보의 단일화가 우리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날 것인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봐야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지층이 산술적으로 결합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된다"며 "단일화 없이도 우리 후보가 다시 한 번 세대 포
한눈에 정책·공약 확인…정책 제안도 가능 尹 "공약위키,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시작" "정책 대상인 국민 삶·현장서 정책 나와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일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공약 플랫폼인 '윤석열 공약위키'를 발표했다. 윤석열 공약위키는 윤 후보의 공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책과 공약을 모아 놓은 공간으로, 누구나 직접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도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윤석열 공약위키 언박싱 데이'에 참석해 "국민에게 제시할 공약을 쉽게 확인하고 국민이 공약을 만드는데 직접 참여하는 쌍방형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이다.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고 공개된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위키는 제가 지향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시작이다. 정책은 관료탁상에서 관료들이 머리 맞대서 나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 정책의 대상이 되는 국민들의 삶과 현장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탁상정책이 아니고 현장 정책 추구해나갈 것"이라면서 "정책이 요리라고 한다면, 정책 수요자들이 조미료 양념까지 잘 쳐서 맛깔나게 정책을 소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