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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오늘 일정 취소…코로나19 검사 받고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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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행사 스태프 확진으로 선제적 PCR 검사
"검사 결과 음성 나오면 내일부터 일정 재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코로나 확진자 밀접 접촉 가능성으로 8일 예정된 매타버스 일정을 취소하고 PCR 검사를 받았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낮 12시50분께 서울의 한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이 후보는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내일부터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늦은 오후나 내일 아침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저녁 진행된 명심 토크 콘서트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계획된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이소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 후보의 첫 일정 장소인 서울 송파공무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밀접접촉자 범위를 확인 중인데, 최종적으로 밀접접촉자로 확인될 때까지 이 후보를 포함해 현장팀이 PCR 검사를 받고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는 밀접 접촉이 아닌 걸로 보이지만 선제적 PCR 검사를 위해서 일단 일정을 순연하고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후보는 서울 송파구에서 환경공무관을 만난 뒤 노원구의 한 노후 아파트를 찾아 정책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성동구에서 1인 가구와 국민반상회를 가질 계획이었다.

이 후보의 일정 취소는 긴박하게 이뤄졌다. 행사 참석자인 환경공무관들과 남인순·진성준 의원 등은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뒤늦게 이 후보 불참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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