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택배업체들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배송을 멈춘다. 택배 종사자들의 휴식 보장을 위해 도입된 '택배 쉬는 날'에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로젠택배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광복절인 15일까지 배송을 하지 않는다. 단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과 SSG닷컴 등 업체와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는 정상 배송한다. '택배 쉬는 날'은 지난 2020년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가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정한 날로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례화해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공동선언문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자율 합의로 매년 지켜져 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폭염이 지속되면서 일일 여름철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최고치를 갈아치운 뒤 일주일 만에 경신한 것으로 전국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최대 전력 수요가 100GW(기가와트)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아직까지 전력수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13일 전력거래소 전력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5시에 전력 수요는 94.7G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전력 수요는 며칠 새 역대치 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7시 기준 실시간 전력 수급은 94.5GW로 앞선 최대 기록인 지난 5일(93.8GW) 수치를 7일 만에 경신한 바 있다. 전력 수요가 치솟는 배경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자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서울에 발효된 폭염 경보는 지난달 31일 이후 14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만 따져봐도 22일째 지속 중이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소나기를 예보한 점은 전력 수요 최대치 경신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오후 시
▲김선동(에쓰오일 전 회장)씨 별세, 손현경씨 남편상. 김대현, 김수현, 김주현씨 부친상. 함애리씨 시부상. 이재현, 양재형씨 장인상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58-5979
◇5급 상당 개방형 직위 ▲감사관 박은주 ◇5급 전보 ▲소상공인지원과장 김정삼 ▲세정과장 김운학 ▲여성보육과장 두현지 ▲정보통신과장 강희석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 문선미 ▲수도행정과장 장윤서 ▲상록구 세무과장 김유미 ▲해양동장 서정아
<국세청 본청> ◇복수직서기관 ▲심사2담당관실 고주석 ▲심사2담당관실 전강식 ▲세정홍보과 이동규 ▲세원정보과 정해동 ◇행정사무관 전보 ▲혁신정책담당관실 박상기 ▲기획재정담당관실 최원현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효진 ▲심사1담당관실 조병주 ▲국제조세담당관실 김현지 ▲국제조세담당관실 이경한 ▲역외정보담당관실 임성애 ▲역외정보담당관실 조준구 ▲국제협력담당관실 노주현 ▲상호합의담당관실 강서호 ▲소득세과 박시후 ▲공익중소법인지원팀 김영동 ▲부동산납세과 허재호 ▲상속증여세과 서범석 ▲조사2과 박용관 ▲국제조사과 노유경 ▲국제조사과 이재철 ▲세원정보과 고당훈 ▲세원정보과 이종철 ▲세원정보과 최장원 ▲조사분석과 남중화 ▲조사분석과 주인규 ▲소득자료관리과 김말숙 ▲소득자료관리과 최영호 ▲인사기획과 채정훈 ▲국세청 이지훈 <서울지방국세청> ◇전복수직서기관 전보 ▲징세관실 박재원 ▲부가가치세과 박순주 ▲조사1국 조사3과 김지연 ▲조사2국 조사1과 서철호 ▲조사2국 조사2과 박성기 ▲조사3국 조사1과 박권조 ▲조사3국 조사2과 김일도 ▲조사4국 조사관리과 임병훈 ◇행정사무관 전보 ▲과학조사담당관실 이경선 ▲운영지원과 유지민 ▲송무1과 서남이 ▲송무1과 한기준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웅제약이 개발한 34호 국산신약 ‘펙수클루’의 중남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됐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3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동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개국의 항궤양제 시장은 총 3억 달러(4155억 원) 규모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해 2022년 7월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치료제인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펙수클루는 반감기가 9시간으로 길어 야간 속 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어 환자도 매우 편하다. 이번 중남미 3개국 출시로 펙수클루는 한국, 필리핀에서 이어 5개국에서 팔리게 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멕시코·칠레·에콰도르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는데, 현지 의료진들은 펙수클루가 기존 PPI 제제를 대체할 것이라는 데 적극적인 공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P-CAB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6일 공사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사장 장재훈)와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및 양 사 관계자 약 10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을 위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 사는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 △공항 내 수소 인프라 확대 △공항 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도입 등 스마트 물류시설 및 로보틱스 분야 협력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공항 인프라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내 물류용 지게차, 작업차량 등을 수소․전기 차량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현재 2개소가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물류, 경비보안, 여객 서비스 등 공항 내 다양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DL이앤씨는 삼표산업과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내한 콘크리트는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동절기 콘크리트다.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존 콘크리트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타설 작업이 불가능하다. 이에 겨울철에는 타설한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일정 온도 유지를 위해 열풍기와 난로 등을 사용하는 ‘보온 양생’ 작업을 진행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온도 편차에 따른 경화 불량으로 콘크리트가 적정 강도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일부만 과열돼 열변형으로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열풍기나 난로 사용 시 근로자의 질식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도 크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표산업과 내한 콘크리트를 직접 개발해 냈다. 방동(防凍) 효과가 있는 내한촉진제와 자극제 등을 사용해 별도의 보온 양생 없이도 겨울철 사용할 수 있는 콘크리트 기술을 고안해 낸 것이다. 이 기술은 최근 국토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건설 신기술은 국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CC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적용해 나가고 있다. KCC(대표 정재훈)는 도장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인트 업계 최초로 18리터 원형캔(라운드캔) 뚜껑(커버)을 개선했다. KCC는 18리터 페인트 원형캔을 생산하는 협력업체 OJC와 손잡고 ▲캔을 밀봉하기 위한 뚜껑의 날개 수를 16개에서 12개로 줄이고 ▲날개에 홈(리브)를 추가해 개봉 효율을 증대시켰으며 ▲날개 끝을 말아 올리는 커링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18리터 원형캔 뚜껑 개선은 KCC가 지난 해 하반기 현장에서 뚜껑을 여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을 청취하면서 시작됐다. KCC는 제품 밀봉을 위한 날개 16개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결국 OJC와 협업해 도료(페인트)가 세지 않는 밀봉성을 유지하면서 뚜껑의 날개수를 줄였다. 또, 보다 쉬운 개봉을 위해 날개 홈까지 추가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대체로 18리터 대용량 후막형 페인트는 점도가 높아 경화제, 희석제와 섞는 교반작업을 할 때, 전동 교반기를 직접 라운드 캔에 넣어야 한다. 즉, 후막형 페인트의 경우 뚜껑을 완전히 제거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월 5일(월)부터 9월 23(월)까지 혁신적인 AI 신약개발 모델 개발에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제2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JUMP AI(.py) 2024’」 (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관련 타겟 물질인‘IRAK4 IC50’데이터셋(대웅제약 제공)을 활용하여 IRAK4 IC50 활성 값을 예측하는 우수 모델을 개발한 연구자를 시상하는 대회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신약개발 후보물질 최적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연구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10월 31일(목) 인공지능 신약개발 컨퍼런스(AI Pharma Conference)에서 시상 예정으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 1점(상금 1,000만 원), 우수상(진흥원장상·협회장상·후원사상) 3점(상금 각 40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경진대회 성과물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 교육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2024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형우 첨단의료지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아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29일 밝혔다. 베르시포로신은 지난 3월 개최한 1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이하 IDMC) 회의에 이어, 7월 26일 개최한 2차 회의에서도 임상 지속을 권고 받았다. 이번 2차 IDMC 회의에서는 임상시험을 완료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51명을 포함한 총 59명의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 데이터를 심층 검토한 결과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IDMC는 내년 초 예정된 3차 회의에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임상 2상은 2025년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폐 기능이 상실되는 난치병으로,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 질환이다. 기존 치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포르쉐의 카이엔 3세대 신형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스포츠 SUV(N'FERA SPORT SUV)’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차용으로 공급되는 ‘엔페라 스포츠 SUV’는 SUV 차량에 맞춰 설계된 프리미엄 타이어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에서 생산된다. 고속주행에 적합한 비대칭 패턴과 3+1 광폭 그루브를 적용해 배수 성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접지력과 제동력을 강화한 최신 컴파운드가 적용되었으며,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넥센타이어는 2016년부터 포르쉐 카이엔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카이엔 신형 모델은 물론 파나메라, 마칸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로 넥센타이어가 장착된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주)한진은 해상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중량물 전용선인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2019년 한진 리더호를 각각 도입해 전세계 33개국에서 114만km 이상 운항해 오면서 중량물 해상 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현장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주)한진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이번에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해상 물류 현장을 점검했다. (주)한진 노삼석, 조현민 사장은 22~25일 이탈리아의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 정박 중인 중량물 전용선 ‘한진 파이오니어호’와 ‘한진 리더호’에 방선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화주사인 나발마르(Navalmar) 영국 사무소 대표를 만나 협력사와의 스킨십을 강화했다. 또한, 노삼석, 조현민 사장은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서 미국의 양하지까지 LNG 생산설비 모듈을 해상 운송 중인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방선하기 위해 이번 이탈리아 출장 일정을 맞췄다. 한진 파이오니어호는 1만2천 톤급 선박으로 미국 동부 지역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투입돼 LNG 생산설비 모듈을 안전하게 운송 완료했다. 이어 해당 건설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