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월 3일부터 3일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하는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사전 등록 신청을 받는다. 식약처는 GBC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사전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GBC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모이는 글로벌 소통의 장이다. 미국, 스위스, 일본, 독일, 호주 등 15개국이 참여한다.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과 규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속도로 성장 중인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신속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025 GBC에서는 9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키코 나카타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 로버트 랭거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 및 품질 포럼 등 전문 분야별 포럼도 열린다. 글로벌 규제당국자 1대1 미팅,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 청년 대상 멘토링 등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가공유 '서울우유 초당옥수수'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품질 원유에 초당옥수수 특유의 높은 당도와 진한 옥수수 향이 더해져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220㎖ 소용량으로 한 번에 마시기에 부담이 없으며, 병 형태로 출시돼 휴대도 간편하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서울우유 공식몰(나100샵),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새로운 맛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여름 대표 인기 간식인 초당옥수수를 낙점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IT 기업 샤오미의 첫 전기 크로스오버 SUV 'YU7'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이온 에보 SUV는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토크와 높은 하중을 감당할 수 있도록 고하중 대응 타이어 프로파일을 적용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하고, 코너링 강성을 10% 향상시켰다. 또한 고속 주행 안정성을 위해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사용하고, 사계절 안정성을 보장하는 EV 전용 컴파운드를 도입했다. 여기에 회전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로 전비 효율은 최대 6% 개선되고 마일리지는 15% 증가했다. 이번 타이어는 19, 20인치 두 규격으로 공급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BYD와 메르세데스-벤츠 합작 브랜드 덴자(DENZA), 립모터(Leap Motor), 세레스(Seres) 등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술보증기금(기보)에 107억원을 추가 특별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311억원을 출연해 1조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특별출연을 통해 신보기보와 개별 협약을 맺고 보증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주)한진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진이 전 세계적인 야생동물 불법 거래 근절을 위한 버킹엄궁 선언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종합물류기업이 버킹엄궁 선언에 참여한 것은 한진이 최초다. ‘버킹엄궁 선언’은 지난 2016년 3월, 전 세계 운송 및 물류 기업들이 자사의 운송망을 이용한 야생동물 불법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결성한 국제적인 공동 선언이다. 이번 선언 동참은 한진이 추진 중인 WWF(세계자연기금)와의 파트너십 이행 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버킹엄궁 선언’이란? 운송 산업의 글로벌 연대 전 세계적으로 연간 230억 달러(약 31조 5천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야생동물 불법 거래는 코끼리, 코뿔소, 호랑이 등 수많은 멸종위기종을 위협하고 생태계 파괴를 가속하는 심각한 범죄다. 범죄 조직들은 합법적인 항공, 해운, 육상 운송망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밀거래를 시도하고 있어,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운송업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버킹엄궁 선언은 ▲불법 야생동물 거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하반기 실적 관련 기업설명회에서 "전력망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3분기부터 미시간 현지 생산 물량의 출하가 본격화된다"며 "전기차 배터리의 빈 공간을 에너지정장치(ESS)로 메꿔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와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공유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기존 투자 계획의 전면 재조정과 함께 일정 기간 둔화되는 EV(전기차) 수요를 ESS 사업 확대로 극복하겠다"며 "이미 확보된 생산능력(CAPA)의 가동률을 최대화하는 쪽에 방점을 두고 자원의 재배치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의미 있는 수익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ESS기획관리담당은 ‘북미 ESS 시장 수요 대응 계획’에 대해 "현재 당사는 북미시장에서 리튬인산철(LFP) ESS 제품을 현지에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영향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3조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5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그룹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2조7470억원) 대비 2904억원(10.6%) 증가한 3조3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건 지난해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 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이자이익은 5조7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1억원(1.4%) 늘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조2044억원으로 898억원(4.2%) 증가했다.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 이익이 늘고 금리 인하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 등의 영향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54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7억원(4.1%), 전년 동기 대비 2007억원(10.7%) 늘었다. 2분기 이자이익은 2조86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1조26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7% 뛰었다. 천상영 신한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은 "최근 경기 부진 우려로 인한 대손비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2조30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하나금융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3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3억원(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733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측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4조4911억원, 수수료이익은 1조804억원으로 총 5조57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71억원(2.9%) 증가한 것이다. 비이자이익은 1조3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6억원(10%) 늘었다. 비이자이익 중 매매평가익은 8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2억원(28.1%) 증가했다. 유가증권과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늘어난 영향이다. 수수료이익도 투자금융 확대에 따른 인수 주선, 자문 수수료와 퇴직연금, 방카슈랑스, 운용리스 등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종근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 개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1·2a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미국 내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CKD-703의 안전성과 최대 내약 용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개념입증(POC)을 통해 최적 용량도 도출한다. 약동학, 면역원성, 초기 유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표적 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접목한 물질이다.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c-Met의 하위 신호를 억제함과 동시에 암세포 내부로 세포독성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해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혈중에서 약물이 무분별하게 분리되는 현상을 억제해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한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세포사멸 유도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703은 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낯선 땅에서 타자기와 메가폰을 든 두 명의 한국인 창작자가 있다. 영화 감독 서채원과 시나리오 작가 강유진. 언어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환경에서도, 두 사람은 인간의 보편적 감정과 진실된 삶의 이야기에 대한 감각을 믿고 힘을 합쳤다. 그들의 두 번째 국제 공동 프로젝트 단편 영화<I WANNA BE>는 그 공감의 결실이자, 세계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의 시작이다. 꿈을 향한 충돌과 연대의 서사 단편 영화 《I WANNA BE》는 뉴욕으로 대학 진학을 꿈꾸는 재미교포 시각장애인 육상 선수 ‘우리’가 천방지축 새로운 가이드 러너 ‘롤라’를 만나면서 겪는 갈등과 협력, 그리고 성장을 다룬 이야기다. 장애를 가진 개인의 자립적 서사를 선입견 없이 바라보면서도, 낯선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영화는 단순한 휴먼 드라마를 넘어, ‘나 답게 살고 싶다(I wanna be)’라는 모든 이들의 보편적 열망을 시각적 언어로 구현한다. 촬영은 전미 장애인 스포츠 커뮤니티의 활동 무대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에서 이뤄졌으며, 몰입감 높은 달리기 시퀀스와 인물 중심의 밀도 높은 심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주)한진이 최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 경영 행보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한진이 지속적으로 펼쳐온 다양한 상생 활동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한진은 그동안 디지털 물류 혁신, 지역 협력, 해외 진출 지원 등 다방면에서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있다.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한진의 상생 활동이 주목받는 이유다. 한진-소진공, 배달·택배비 지원 업무협약 한진은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및 국내 주요 택배사들과 함께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연 매출 3억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배달·택배비를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한진을 비롯한 4개 택배사(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는 소진공에 소상공인별 택배 이용 내역을 제공한다. 소진공은 이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여부를 신속하게 검증해 별도 증빙자료 제출 없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소상공인은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종근당바이오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티엠버스주는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제품이다. 유럽 소재의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 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사용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미간주름 국내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티엠버스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임상 등을 통해 보톡스주(onabotulinumtoxinA)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차이가 없고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도 없었다. 해당 연구는 최근 SCIE급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에 게재된 바 있다. 동물 유래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동물성(비건) 공정을 도입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젠뱅크(GenBank)에 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일 고양축산농협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육군 제1군수지원여단을 찾아 '축산물 데이(Day)' 위문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급양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급식 선호도를 반영해 총 180여명의 장병들에게 안심 찹스테이크, 소 갈비찜, 차돌박이 숙주볶음, 등심 샐러드, 얼큰 소고기국 등 9종의 메뉴로 구성된 특별급식을 제공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형식 농협경제 축산기획유통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국내산 축산물 공급으로 장병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도 육군 제1군수지원여단장(준장)은 "격려와 관심을 담아 방문해 주신 농협경제지주와 고양축산농협에 감사드리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한 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