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제2차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이 의결 됨에 따라 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후속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해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된 1만815건 중 미상정한 1,569건을 제외한 9,246건 중 8,972건에 대해 피해자로 인정하고, 총 지원금 366억 원(건당 평균 471만 원, 기지급금 공제시 평균 412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유형별 기지급금을 공제하고 수령하는 지원금 최고금액은 인명피해의 경우에는 836만 원이며, 재산피해의 경우 1억2천만 원(최대 지원한도)으로 산정됐다. 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대상 8,879건 중 약 89%가 주택 개별세대 피해이며, 피해자 인정된 건 중 55%가 지진 직후 70만 원 이상의 재난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심의대상 건수 중 지진과의 인과성이 불인정된 건수는 274건(2.9%)였다. 주택, 상가, 종교시설 등 지진당시 미처 피해신고를 하지 못한 피해세대도 90%이상 피해자 인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이번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 외동농협(조합장 이상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관내 저소득가정 10세대에 신선한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농산물 꾸러미는 제철 농산물을 비롯한 식료품과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등 각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고, 코로나 19로 힘들고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정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은 외동농협 조합장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농업인,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실천 문화 확대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을 돕는 일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학 외동읍장은 “모두의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나눔실천에 앞장 선 외동농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나눔으로 행복한 외동읍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17ha(5만 평)의 유색보리(청·흑·자색)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했다. 이번 경관농업단지 조성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고 경관작물을 이용한 소득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 농업’은 농촌의 자연 환경과 재배 환경을 농촌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미래 농업 분야로, 농업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꼽힌다. 고령화로 인한 농촌 위기 극복과 새로운 소득 창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관광 상품으로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호미곶면 대보리에는 유색보리 외에도 유채, 메밀을 비롯해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다양한 작물을 심어 사계절 다양한 꽃의 향연을 선보이고 있다. 포항시는 경관농업 조성 면적을 향후 50ha로 확대할 방침이며, 경관농업 농특산물 유통센터 및 경관농업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해 경관농업이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경관축제는 전면 취소됐지만 경관작물을 이용한 소득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이자 콘퍼런스인 ‘2021 드론쇼 코리아’에 경주 모량초등학교(교장 최정하) ‘모량넘버원’팀이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해 당당하게 3위에 오르며, 전교생 44명의 작은 학교에서 큰 기적을 이뤘다. 이번 전국 드론축구대회는 지난 1일 전국의 유소년 부 13개 팀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팀별 5명의 선수가 공처럼 둥근 스카이킥 드론을 조종해 공중에 매달린 골에 드론을 집어넣는 드론축구 경기로 한 팀에 2명의 공격수와 3명의 수비수가 3분씩 3세트를 경기해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주 모량초는 드론을 통한 호기심 유발과 창의력 강화 등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앞서가는 드론교육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모량넘버원팀’을 조직하고 체육관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복도에 미니 드론축구장을 설치해 전교생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맹훈련을 펼쳐 창단 5개월 만에 전국 3위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는 올해 3월에 드론교육과 붐 조성을 위해 드론 축구공인 스카이킥 50대, 배터리, 소모품 구입 등에 5백만 원을 지원한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GreenWay 분과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포항 GreenWay 분과 위원회’는 포항을 녹색생태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GreenWay 프로젝트에 전문성을 기하고자 구성된 전문가 분과위원회이다. △센트럴 분과(도심과 형산강을 중심으로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 △오션 분과(해안 경관자원과 레포츠를 활용한 해양관광도시 조성) △에코 분과(산림문화자원을 활용한 생태휴양도시 조성)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전문가 위원은 △센트럴 분과 경북대학교 조경학과 정태열 교수 등 5명 △오션 분과 계명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김상수 교수 등 8명 △에코 분과 경북대학교 임학과 박상준 교수 등 5명 등 총 18명으로 학계와 실무에서 활동 중인 녹지·하천·해양·산림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신규 위원 위촉식, 2부 분과별 회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분과별 회의에서는 도심과 해양, 산림분야에서 추진 중인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 지역 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는 수수방관하고 있어 집단감염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경주에서는 일일 최대 규모인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일 17명, 3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4일 또다시 8명이 추가로 발생해 5월 들어 나흘 새 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는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2명도 포함됐으며, 이들의 접촉자로 분류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10여 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시는 평생학습가족관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또 경로당을 통한 감염이 확산하면서 지난 1일부터 모든 경로당을 폐쇄하고, 노인종합복지관을 휴관 조치했다. 김호진 부시장은 4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최근 지역에서 다른 지역 방문 가족과의 접촉 등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는 만큼, 가족 간 모임이나 행사, 여행 등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처럼 지역 내 감염요소에 대해서는 휴관 또는 폐쇄 등 원천차단하고, 모임이나 행사 등은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도 유독 (재)문화엑스포가 주관하는 경주엑스포대공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백상희, 민간위원장 김경태)의 위원 8명이 지난달 30일, 내남농협에서 후원한 생필품 꾸러미를 관내 가정에 전달했다. 내남농협(조합장 이연우)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꾸러미 10개(50만원 상당)를 후원했고,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전달했다. 내남농협은 “여러가지 사유로 식사를 재대로 챙겨드시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간편식과 각종 장류, 잡곡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가 큰 도움은 되지 못하겠지만 몇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상희 · 김경태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물품을 후원해 준 내남농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동참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오는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매년 어린이날마다 해맞이공원 등지에서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길거리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받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행사를 전면 취소해 아쉬워하는 어린이들이 많았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놀이와 체험 기회가 줄어든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가족들에게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일 야외 녹화장인 철길숲 한터마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어린이 치어리더, 태권무, 코믹저글링 등의 공연과 모범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는 유튜브 ‘포항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와는 별도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눗방울과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키트를 사전 배부하고 온라인으로 제작방법을 중계해 직접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이나 일상에 관한 유튜브 영상공모전 ‘나는야 북튜버! 나도야 유튜버!’를 오는 31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천연기념물 제323호 황조롱이가 경주시 도지동 한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 둥지를 틀고 새끼 5마리를 부화시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주 도심과는 다소 떨어진 지역이지만 매과에 속하는 맹금류인 황조롱이가 사람이 거주하는 곳에 둥지를 튼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현장을 살펴 본 천연기념물 구조대원 이범석 씨는 “황조롱이는 사람의 손길이나 관심이 닿으면 어미새가 둥지를 포기하고 떠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황조롱이 부부는 먹이를 사냥해 새끼들에게 먹이는 등 육아에 전념하며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황조롱이 가족이 정착한 아파트 주민 정해윤 씨는 “황조롱이 가족이 우리 집에 자리를 잡은 만큼 새끼들이 커 둥지를 떠날 때까지 건강하게 머물다 가길 바란다”며, “우리 가족에게는 이번 일이 행운이며 선물이라 황조롱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경주시 천연기념물 담당자는 황조롱이와 같은 천연기념물이 우리 주변에 자리 잡거나 다친 모습 등을 본다면 섣불리 만지거나 구조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119나 경주시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재)문화엑스포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대규모 축제를 연 이달 1~2일 이틀 동안 경주에서 일일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경신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경주시는 지난 1일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일 오전까지 1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1일 12명 가운데 7명은 경주시 건천읍의 한 경로당에서 감염됐고, 4명은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폐쇄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마을 2곳의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에 들어갔다. 또 감염자가 나온 결혼식장 방문객을 파악해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에 경주 블루원 룩스타워 웨딩컨벤션 더프로미스 웨딩홀과 더 브리즈 뷔페를 방문한 하객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이곳은 현재 문화엑스포가 CJ ENM과 협업으로 대규모 축제를 열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는 불과 3~5분 거리로 인접해 있다. 특히 비수도권 비중이 40%를 넘어서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문화엑스포가 축제를 진행하는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재)문화엑스포가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대규모 축제를 연 첫날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최다 12명이 발생,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가운데 일부는 축제 행사장과 바로 인접한 보문단지 내 한 결혼식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주 295번과 296번, 그리고 297번과 298번은 같은 마을에 사는 60대 부부이다. 이들 가운데 297번, 298번 부부는 경기 시흥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자녀와 접촉했고, 295번은 보문단지에서 열린 이들 부부 자녀 결혼식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보문단지 내 결혼식장은 이날 문화엑스포가 개막한 축제 장소와는 불과 5분 이내 거리여서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24일 이곳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주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 하루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날 12명이 코로나19 최다 발생을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총 306명으로 늘어났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지난 29일 ‘양덕동 일대 지반 침하로 건축물 주변 지반이 내려앉고 건축물이 기울어진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대상 건축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긴급안전점검에는 포항지역건축사회 회장, 건축디자인과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공무원 등 5명이 참여해 해당 지역을 점검했다. 이번 지반침하가 발생한 양덕동의 A원룸 건물은 2017년 11월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강관파일을 설치해 기초보강 공사 중에 있었고, B식당 및 C교회 등은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건축물로 추가 위험요소가 있는지 세밀한 현장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B식당 및 C교회도 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지반침하가 시작됐다고 판단됐다. 추후 지반침하 등 진행상황을 보면서 건축구조기술사, 포항지역건축사회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구조적 안전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천병호 포항지역건축사회 회장은 “도로와 일부 건축물의 지반이 포항지진이후 일부 침하가 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 변이 등 추후 상태를 살핀 후 건축물의 구조안전성 등 확보하는 것이 타당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지반침하가 발생해 건축물의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에 대해 수시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 체육회(회장 여준기) 체육진흥팀(생활체육지도자),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우슈, 여자검도, 트리이애슬론) 감독 및 선수들은 지난 29일 경주시체육회 회의실과 경주시청 우슈팀 훈련장에서 각각 심폐소생술 안전교육(국민응급처치EFR센터)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정지에 대한 소생사례를 접하고 심폐소생법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을 배우며, 어느 순간에 발생할지 모르는 돌발 및 위급 상황에 최소의 피해도 없도록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일선에서 생활체육을 지도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직장운동경기부 감독 및 선수들에게는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구급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올바른 심폐소생술 요령을 익혀둔다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수행능력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