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구자철(26), 지동원(24), 홍정호(26) 등 아우크스부르크 한국인 3총사가 전원 선발 출격한 가운데 구자철이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구자철은 31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마인츠의 2015~201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했다.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구자철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5분 다 실바 카이우비의 크로스를 노마크 상태에서 오른발로 깨끗히 받아 넣었다. 수비수들을 완전히 떨처내는 위치선정이 빛났다.지난 9월27일 시즌 첫번째 골을 터뜨렸던 구자철은 한 달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상대가 자신의 친정팀인 마인츠라는 점에서 세레모니는 자제했다. 구자철은 지난 8월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지난 29일 포칼컵 경기에서 골맛을 봤던 지동원은 이날 처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73분간 활약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활발한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역시 선발 출전한 홍정호는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후반 31분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3명이 동시에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일본시리즈 2연패를 이끌고, 자신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빅보이' 이대호(33) 선수가 금의환향했다.이대호는 31일 밤 8시40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아내 신혜정씨, 딸 효린양과 함께 입국했다.입국장에는 이대호의 가족과 팬클럽 회원들, 그리고 모교 경남고 후배들이 환영을 나와 축하인사를 전했다.이대호는 인터뷰를 통해 "2년 연속 우승한 데다 큰 상까지 받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국제대회에서도 태극마크 달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만 메이저리그 도전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이대호는 가족과 이틀 휴가를 보낸 뒤, 오는 11월 3일 오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입국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1시부터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공식훈련에 참가한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500(16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의 가공할 공격력을 뽐내며 소속팀에 일본시리즈 우승컵을 안기고, 자신은 MVP에 등극했다.일본시리즈 MVP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처음이며, 외국인 선수로는 1996년 트로이 닐(당시 오릭스) 이후 1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 김진서(19·갑천고)가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시리즈 쇼트프로그램에서 8위를 기록했다.김진서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레스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8.64점을 기록해 전체 참가자 12명 중 8위에 올랐다.지난 3월 세운 자신의 쇼트 최고점수인 74.43점에는 5.79점 모자라는 점수다.그러나 오는 11월1일 치르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분발한다면 입상권 진입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김진수의 프리 최고점은 지난 2월 기록한 138.11점이다.한편, 이날 쇼트프로그램에 함께 나선 이준형(19·수리고)은 47.19점에 그쳐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렀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양궁의 구동섭(34·인천) 선수는 대회 사흘째 날(30일) 남자 컴파운드 개인종합 ARW1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하며 5관왕이 됐다.구 선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이다.수영에서는 조기성(20·부산) 선수가 남자 100m 자유형 S4 종목에서 대회 4연패를 기록하는 등 4관왕 기록을 세웠다.조 선수는 지난 7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100·200m의 2관왕에 올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의 기대주로 떠올랐다.사이클에서는 김종규(31·부산) 선수가 남자 트랙 독주 1㎞ BT(Tandem) 등에서 3관왕이 됐다.김 선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육상에서는 전민재(38·전북) 선수가 여자 100m T36, 여자 400m T36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 선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5차전에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 카드를 매만지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5차전 경기에 앞서 "중반에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니퍼트는 두산의 한국시리즈행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지난 27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심지어 지난 넥센과의 준PO 1차전 6회말 2사에서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뒤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포스트시즌 24⅓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팀 동료 유희관이 2013년 세운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사자 킬러'다. 프로야구 최강 전력의 삼성을 상대로 통산 23경기에 등판해 14승2패 평균자책점 2.59로 강했다. 두산이 경기 중반 동점 내지 리드를 가져갈 경우 니퍼트가 불펜 대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삼성의 승부욕을 한풀 꺾어 놓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김 감독은 니퍼트를 내보낸다는 계획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아직 투수코치에게 물어보지 않았다"면서도 "동점 상황에서도 상황보고 나갈수 있다"고 말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최유림(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최유림은 30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648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6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2011년부터 정규투어에 뛰어든 최유림은 2013년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약 2년 동안 우승이 없다. 유일한 1승이다.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7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6위.상금랭킹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상금왕을 두고 경쟁 중인 박성현(22·넵스), 이정민(23·BC카드)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전인지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장타자 박성현은 1오버파 공동 18위, 이정민은 2오버파 공동 27위에 머물렀다.올 시즌 2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 일찌감치 상금왕을 확정지을 수 있다.전인지의 올 시즌 상금은 약 9억1000만원이다. 박성현이 약 6억4300만원으로 2위, 이정민이 약 6억3200만원으로 3위다.한편, 첫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4차전 선발 출격하는 이현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김태형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 앞서 "이현호가 꾸준히 선발로 던진 투수가 아니지만 던지는 모습도 좋고 붙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1차전 역전패 후 2, 3차전을 내리 따내며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선 두산은 4차전 선발로 이현호가 나선다. 김 감독은 3차전 도중 이현호를 불펜 대기시키기도 했지만 선발 장원삼의 호투에 이어 이현승이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이현호를 4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이현호로서는 생애 첫 한국시리즈 등판이다. 지난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로 나섰을 뿐 플레이오프를 건너뛰고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게 됐다. 김 감독은 "니퍼트가 던질 때랑 이현호가 던질 때와는 다르지 않겠나. 니퍼트는 '잘 던져주겠지'하고 편하게 본다"면서 "이현호가 썩 나쁜건 아니니까 잘 던져줬음 좋겠다는 심정으로 본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5차전 선발까지 내심 정해놓고 있었다.김 감독은 "5차전 선발은 로테이션대로 간다. 투수 코치는 다를 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종(54)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International Convention Against Doping in Sport) 당사국회의 부의장에 선출됐다. 김 차관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회의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한국의 첫 부의장 선출이다.김 차관은 제5차 회의부터 제6차 회의 개회 전까지 부의장직을 맡는다. 국제 스포츠 분야에서 도핑을 추방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협력하고, 183개 당사국들의 협약 이행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문체부는 "전 세계적으로 도핑 방지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의장단으로 진출함에 따라 세계도핑방지 운동 확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김 차관은 "앞으로 국제스포츠회의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역할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스포츠외교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며 "특히 도핑방지분야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도핑방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을 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의장 1명, 5개 지역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두 팀은 오는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울산 현대를 어렵게 꺾은 서울과 연장 접전 끝에 전남 드래곤즈의 추격을 뿌리친 인천은 단판 승부로 한 개뿐인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서울은 작년의 아픈 기억을 날리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있다. 1년 전 결승행을 확정지은 서울 선수단은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전북 현대가 성남FC에 패하자 달리던 구단 버스에서 환호성을 질렀다. 이 장면은 선수들의 SNS를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 성남이 올라오면서 당초 정해진 대진에 따라 홈에서 결승전을 치를 수 있다는 기쁨의 표현이었겠지만 성남 입장에서는 전북이 아닌 자신들의 결승행을 반겼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었다. 서울의 버스 사진은 성남의 전투력만 올려준 꼴이 됐다. 원하던 대로 안방에서 성남을 만난 서울은 정작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연장전까지 한 골도 넣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아직 악몽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인천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작년처럼 설레발치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생애 첫 한국시리즈 등판에서 쾌투를 선보인 장원준을 앞세워 시리즈 전세를 뒤집었다.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선발투수 장원준의 호투와 박건우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대구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두고 올라온 두산은 1차전 패배 이후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세를 뒤집었다.선발 장원준은 7⅔이닝을 책임지며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들어 3승째로 더스틴 니퍼트와 두산의 원투펀치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승부의 분수령에서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올라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다.투구 수는 127구로 올해 가장 많았다. 지난 8월8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2구를 던졌다. 역대 개인 최다 투구 수는 롯데 시절인 2007년 8월15일 LG전에서 던진 139구이다.삼성의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는 갑작스럽게 제구 난조를 보이는 등 5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했다. 결과론이나 비로 두 차례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팀에 일본시리즈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자신은 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리며 2015시즌을 마무리했다.이대호는 2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선제 결승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2사사구로 활약하며 5-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소프트뱅크는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일본시리즈를 재패했다. 이대호는 경기 후 시리즈 MVP(최우수선수)에도 뽑혔다.일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처음이자 1996년 트로이 닐(당시 오릭스) 이후 외국인 선수로는 19년 만의 일본시리즈 MVP 등극이다.1차전 4타수 3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린 이대호는 2차전에서는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4-0 승리를 안겼다. 경기를 내준 3차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는데 그치며 경기 도중 교체됐지만 4차전에서는 3안타 4타점을 책임졌다.마지막이 된 5차전에서도 선제 투런 결승 홈런을 폭발 시킨 이대호는 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500(16타수 8안타)에 2홈런 8타점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날 실격의 아픔을 맞봤던 '빙속 여제' 이상화(26)가 1000m 종목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이상화은 29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겸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4로 결승선을 통과, 출전한 13명의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그는 지난 28일 자신의 주력 종목인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6초91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차 레이스 도중 암밴드를 벗어던지는 실수로 실격처리를 당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추천 선수 제도'로 인해 월드컵 출전 가능성은 남겨뒀으나 아쉬움이 컸다.이에 이상화는 작심한 듯 1000m에서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했던 1분19초18을 훌쩍 앞질러 우승을 맛봤다.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이상화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ISU 월드컵시리즈 1000m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이상화에 이어 박승희(23·화성시청)가 1분20초0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쇼트트랙 종목에서 전환 2년차를 맞은 박승희는 지난해에 이어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칠레월드컵에 출전한 최진철호가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지만 좋은 과정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기에 충분했다.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칠레월드컵 16강 경기에서 0-2로 석패했다.한국은 이날 전반 11분과 후반 26분 상대 역습에 당해 두 골을 실점,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비록 8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소년 태극전사들의 선전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대회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넘은 한국은 '아프리카 복병' 기니까지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 2경기 만에 16강행을 확정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돌입했다.한국이 FIFA 주관대회에서 브라질을 무너뜨린 것도, 2경기 만에 2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도 모두 처음 있는 일이었다.아울러 대회 참가 24개팀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 3경기를 무실점으로 통과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최진철 감독의 지휘 아래 탄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