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국민거포' 박병호(29·넥센)는 자신에게 거액 1285만 달러(한화 약 146억7000만원)을 베팅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앞으로 30일간 구체적인 연봉 협상을 벌이게 된다.그렇다면 박병호가 미네소타 구단으로부터 받게 될 연봉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박병호의 포스팅 금액과 과거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연봉추이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은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가 2001년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시애틀이 제시했던 1313만 달러에 이은 아시아 출신 야수 중 역대 2위 기록이다. 이치로는 시애틀로부터 3년간 1400만 달러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팅 금액에 비해 높지 않은 연봉일 수 있지만 아시아 출신 선수에 대한 첫 포스팅 사례임을 고려할 때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었다.지난해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입성한 강정호 역시 포스팅 금액은 500만2015 달러였다. 그는 4년 11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포스팅 비용 포함 총 계약규모는 1600만 달러 수준으로 당시 메이저리그 유격수와 3루수 평균 연봉(약 400만 달러)을 보장 받았다. 따라서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 실업축구 인천현대제철이 이천대교와의 혈투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인천현대제철은 9일 오후 7시 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이천대교와의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앞서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2차전 승리를 거둬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지난 2013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시청을 꺾고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인천현대제철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해 3연패를 이뤘다. 2009년 WK리그 출범 이후 한 팀이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인천현대제철이 처음이다.아울러 통산 3회 우승으로 이천대교(2009·2011·2012시즌)와 더불어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 WK리그 명가로 입지를 굳혔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정미는 공수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날 1실점 속에서도 '선방쇼'를 펼치며 이천대교의 공세를 차단하는 한편, 페널티킥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현대제철에 고배를 마셨던 이천대교는 또다시 무릎을 꿇고 아쉬움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생활 탁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준비한 탁구더비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마사회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에서 예선을 거친 234개 팀 총 468명의 생활체육인이 출전한다. 부문은 가족, 실버, 화목 등 총 3개로 나뉘어 치러진다. 가족반은 부부나 부모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팀을 이뤘고 실버반은 63세(1952년생 포함) 이상만 뛸 수 있다. 가족이나 실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화목반에서 자웅을 겨룬다. 한국마사회는 생활 탁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는 컨셉트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개그맨이자 생활탁구인인 박성호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10월 렛츠런 문화예술제 입상팀의 사물놀이 및 리듬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인 유승민 삼성생명 코치와 당시 지도를 맡았던 김택수 KDB대우증권 감독은 시범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코리아' 출연진으로 구성된 코리아 탁구팀과 연예인 탁구팀도 이벤트 게임을 갖는다.박성호와 현정화 한국마사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한일 라이벌 야구경기에서만 진 것이 아니다. 이미 '야구 인프라'에서도 일본에 완패를 하고 들어갔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의 구위에 눌려 0-5 영봉패를 당했다.대표팀은 적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삿포로돔의 위용에 압도당했다.2015 프리미어12 개막전 일본과의 경기를 치르는 한국대표팀은 경기를 3시간 앞둔 이날 오후 4시께 버스로 삿포로돔에 도착했다.도착 순간부터 분위기는 국내 야구장과는 달랐다. 삿포로돔은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다.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은 지하 2층에 있다. 선수단은 버스를 타고 지하로 내려와 곧바로 외부와의 접촉 없이 라커룸으로 직행했다.짐을 푼 선수들은 삿포로돔 구경에 나섰다. 그라운드로 나와 삿포로돔의 내부 전경을 둘러본 대표선수들은 한결같이 혀를 내둘렀다. 김재호(두산)는 "비교된다. 비교돼"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고 오재원(두산) 역시 "이게 진짜 돔구장이다"고 감탄했다.김현수(두산)는 이대호(소프트뱅크)의 옆에 앉아 삿포로돔의 높은 천장을 보면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무쇠팔 최동원 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시상식은 고인이 된 장효조·임수혁·조성옥 추모영상과 최동원 스토리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수상자 유희관에 대한 시상 및 수상소감 발표, 내빈들의 축사, 최동원 아들 기호 군의 답사,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마해영 해설위원,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김용철 한국다문화야구연맹회장 등 프로야구 전설들과 롯데자이언츠 신인 선수 10명, 리틀야구단 8개팀의 선수 등도 참가한다.또 최동원 감독, 임수혁, 조성옥 감독 등의 유족도 참가해 수상자를 축하할 예정이며, 사업회는 이들 유족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시상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 50분 동안 부산은행 1층에서 유희관, 김용철, 한문연, 마해영, 박정태 등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가 마련된다.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최동원 생애 마지막 사인볼 1개와(2011년 8월28일)과 대선주조에서 신제품 순한시원 2병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의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니혼햄)는 명성 만큼이나 강력했다.오타니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오타니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쿠보 히로키 일본대표팀 감독은 개막전 선발로 오타니를 예고했다. 한국이 최종일이 돼서야 김광현(SK)을 선발로 내세울 것임을 밝힌 것과 대조된다.오타니는 현재 일본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다. 직구 최고구속 163㎞로 기록해 일본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투타를 겸업하고 있어 '야구천재'로 통한다.올 시즌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15승5패 평균자책점 2.24로 날아다녔다. 타석에서도 타율 0.202(109타수 22안타)에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일본은 개막전이 열리는 삿포로돔에서 홈팀 에이스 오타니를 앞세워 대회 흥행에 불을 지피겠다는 심산이다.김인식 감독은 오타니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와중에도 "아직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다"면서 희망을 찾았다.그러나 분명 '괴물'은 '괴물'이었다. 오타니는 강속구와 정교한 포크볼을 앞세워 한국타자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이 야구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일본에 완패했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의 구위에 눌려 0-5 영봉패를 당했다.일본과의 상대전적은 19승21패가 됐다.이번 대회에서 한국(랭킹 8위)은 B조에 속해 일본(1위),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와 경기를 펼친다.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김인식 감독은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조별리그에서 최소 3승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11일부터 대만에서 이어질 조별리그에서 승수를 쌓아야 한다. 이날 한일전은 오타니가 일본프로야구에서 왜 '괴물'로 불리는지 실감할 수 있는 한 판이었다. 승리투수가 된 오타니는 6회까지 91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1회부터 161㎞짜리 직구를 뿌리며 한국 타자들을 압박했다. 빠른 공과 변화구를 적절히 섞었다. 공격적인 운영이 통했다.5회초에는 무사 1, 2루 위기에서 후속타자 3명을 모두 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변은 없었다. 올해도 K리그 최고의 클럽은 전북 현대였다. 전북은 8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7분 터진 이재성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22승6무8패(승점 72)가 된 전북은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한 경기를 덜치른 2위 포항 스틸러스(17승11무7패·승점 62)를 따돌리고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하며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통산 4번째 우승이다. K리그에서 연패팀이 나온 것은 성남 일화(2001~2003년 3연패) 이후 12년 만이다. 전북의 모든 우승을 함께 한 최강희 감독은 박종환(1993~1995년) 전 일화 천마 감독, 차경복(2001~2003년) 전 성남 일화 감독을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 사령탑으로 등극했다.2005년 전북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2009년과 2011년, 2014년 우승을 차지했다. 안방에서 전북의 우승 세러머니를 막겠다던 6위 제주(14승7무15패·승점 49)는 득점력 빈곤에 울었다. 제주는 지난해 같은 날에 이어 2년 연속 홈에서 전북의 환호를 씁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대결을 코 앞에 두고 고민에 빠졌다. 돔구장인 삿포로돔 적응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2015 프리미어12 한국대표팀은 8일 오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삿포로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개막 경기를 치른다.매끄러운 준비 과정은 아니었다. 한국시리즈를 비롯한 포스트시즌 일정이 대회 바로 앞까지 잡혀 있었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것은 지난 2일이었다. 이후 대표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2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김인식 감독은 "일본과 한국 모두 자국 리그가 늦게 끝나며 충분히 연습을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같은 사정이지만 크게 다른 것이 있다. 바로 삿포로돔의 경험 여부다.대표팀은 아직 삿포로돔 잔디를 밟아보지도 못했다. 7일 최종 훈련은 인근 니혼햄 파이터스의 실내연습장에서 했다. 이날 삿포로돔에선 일본프로축구 2부리그인 J2리그 경기가 열렸다. 타격연습도 케이지 안에서만 할 수 있었다. 실제 외야로 타구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하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실내연습장은 내야 수비만 가능한 공간이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군청 볼링선수단이 '제3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 참가해 2·3인조와 개인 및 단체종합에서 입상하며 선전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탄천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2인조 장동철강희원 선수와 3인조 장동철김주영강희원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또 개인종합에서는 강희원 선수가 1점차이로 김경민 선수(인천교통공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단체종합에서도 군 볼링팀이 우승하며 2015년도 마지막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K리그 클래식 자력 진출을 노리는 상주 상무가 리그 최하위 충주 험멜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수원FC는 FC안양과의 맞대결에서 석패했고, 서울이랜드도 후반 결승골을 내주며 경남에 졌다. 상주 상무는 7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홈팀인 상주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전반 중반 첫 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충주의 박지민은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갈길 바쁜 상주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마르싱유의 날카로운 패스가 빛났다. 박지민은 상주 진영 오른쪽 구석에서 마르싱유가 연결한 땅볼 패스를 지체 없이 오른발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이 슛은 온 몸을 날린 상주 골키퍼 양동헌의 수비벽을 허물며 골문 오른쪽 구석을 꿰뚫었다. 상주는 총공세를 펼쳤으나 실속이 없었다. 아기자기한 패스축구로 적진을 파고들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상주 선수들의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골문을 파고드는 슛은 골키퍼 이영창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도 경기양상은 전반과 대동소이했다. 상주가 총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광현(SK)과 오타니 쇼헤이(니혼햄)가 한일 양국의 자존심을 건 경기에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7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로이톤호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광현이 개막전 선발"이라고 밝혔다.전력 구성 당시부터 김 감독은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개막전 선발로 김광현과 이대은(지바롯데)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니혼햄 파이터스 실내연습장에서 진행됐던 최종훈련을 마치고도 김 감독은 선발투수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고민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김광현은 왼손, 이대은은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150㎞를 넘나드는 속구를 구사하며 변화구로 상대를 요리한다. 김광현은 슬라이더에 체인지업을 장착했다. 커브를 잘 던지는 이대은은 최근 포크볼을 연마했다. 같은 듯 다르다.결국 국제전 경험이 풍부한 김광현이 일본 타자를 잘 아는 이대은을 제치고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김광현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두 차례 일본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일본 킬러'에 등극했다. 2009년 WBC 예선 일본전에서는 1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7회 2-14 콜드게임 패의 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세계 야구계의 이목이 일본 삿포로돔에 집중되고 있다.한국과 일본 대표팀은 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2015 프리미어 12' 개막전 경기에서 맞붙는다.본격적인 대회는 10일이 돼서야 시작된다. 이에 앞서 열리는 경기이기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탄탄한 야구 인프라를 자랑하는 일본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1위(785.15점)이다. 한국은 340.90점으로 8위에 불과하다. 그러나 리틀야구대표팀 등 아마추어 야구를 제외한 성인 대표팀만 치면 얘기가 달라진다.한국은 일본과 국가대항전 19승20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굵직한 경기들에서도 양팀은 일진일퇴를 주고 받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한국이 준결승에서 일본을 6-2로 꺾고 올라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9년에는 일본과 무려 다섯 번이나 붙어야 했다. 첫 경기를 2-14로 7회 콜드패를 당한 한국은 이후 경기에서 충분히 만회를 하며 2승3패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마지막 결승전에서 패한 것이 아쉬웠다.이후 두 팀이 최상 전력으로 맞붙은 적은 없었다. 한일 클럽챔피언십, 아시아시리즈 등의 프로 경기와 아마추어 경기만 있었다.김인식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