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주한인들이 광복절을 앞두고 한반도 전쟁종식 및 평화실현을 위한 미주캠페인을 전개한다.미주희망연대(CKA)를 비롯한 한인단체들은 17일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한반도 전쟁종식 및 평화실현을 위한 미주 캠페인을 오는 20일부터 8월17일까지 지역정치인들과 연방 의원들을 대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미주희망연대 외에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좋은벗들 미국지부, 함석헌 사상 연구회, LA 사람사는세상, 스토어스 한인교회 UCC , 들꽃 교회(워싱턴) 등 미주 전역의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많은 개인들도 캠페인 지지 의사를 밝혀 오고 있다.미주캠페인 추진위원회는 "올해로 광복 70 주년을 맞이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아직도 전쟁이 끝난게 아니라 잠시 전쟁을 멈춘 휴전 상태로 60년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처한 분단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주변 국가들로 인해 점점 민족의 평화와 통일의 길에서 멀어지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이들은 "하루속히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의 길,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숙명적 과제이다. 미주 동포들이 민족의 숙원인 평화와 통일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과 미국의 사회 역사 교사들이 한국을 알리는 공조활동을 펼치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전쟁유업재단(KWLF 이사장 한종우)은 17일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과 미국의 중고교 역사 및 사회교사들이 함께 하는 대규모 컨벤션을 23일부터 27일 워싱턴 힐튼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지난 2013년 창설된 참전용사 후손 조직 '한국전 참전용사 청년봉사단(KWVYC)'이 참여하는 컨벤션을 통해 한국전쟁 역사와 유훈을 효과적으로 보급하자는 취지에서 미 전국의 중고교 역사 및 사회 교사 창립 컨퍼런스로 확대 발전시킨 것이다.한종우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잿더미에서 세계 경제강국과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로 성장한 뚜렷한 결과를 낸 한국전쟁의 유업을 알리기 위해 그 후손과 미국 시민, 특히 미 중고교 수업시간에 교육할 수 있는 역사 사회 과목 교사들을 초청하게 됐다"고 소개했다.한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700여개의 참전용사 인터뷰와 6000여점의 역사자료를 교육시간에 활용하며, 나아가 디지털 역사 교과서로 제작, 보급, 활용하는 구체적인 어젠다를 논의하게 된다"고 전했다.지난해 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남서부 후쿠오카(福岡)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사람으로 치면 108세인 세계 최고령 레서 판다가 지난 15일 24살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현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현지 정부 관계자는 전날 교도통신에 후쿠오카 키타큐슈(北九州) ‘이토즈 숲 공원’에서 사육된 수컷 레서 판다 ‘쿠수’가 지난 15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쿠수는 1991년 6월 태어났으며 지난해 9월 최고령 동물을 조사하는 한 독일 동물원이 쿠수를 세계 최고령 레서 판다로 인정했다. 래서 판다의 평균 수명은 14~17년이다. 이토즈 숲 공원 직원인 나카가미 시호(38)는 이날 교도통신에 “쿠수는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관람객들은 쿠수를 보며 위로를 받았다”며 “쿠수는 천국에서도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쿠수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몇 년 전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다른 질병은 없었던 쿠수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24번째 생일을 맞았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17일, 이틀 전 3차 구제금융을 위한 긴축안 표결에서 당 일부 세력의 이탈을 겪은 이후 내각을 개편했다.치프라스 총리는 긴축안 관련 정부 입장을 반대한 2명의 각료를 경질했다. 그는 파나기오티스 라파자니스 에너지 장관을 해임하고 파노스 스쿠르레티스 전 노동장관을 임명했다. 또 긴축안 표결 전 사임한 나디아 발라바니 재무차관를 트리폰 알렉시아디스로 교체했다.스쿠르레티스 노동장관 후임으로는 게오르게 카트루갈로스가 임명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아델 알주베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이 만나 이란 핵 합의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17일 밝혔다.백악관은 이번 만남은 이번주 초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살만 사우디 왕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이란 핵 합의를 주목하고 있는 걸프국에 속한다.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알주베이르 장관이 강력한 파트너십과 지역 안보 강화를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애슈 카터 미 국방장관이 다음주 사우디를 방문해 이 같은 대화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알주베이르 장관이 예멘과 시리아 위기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키르기스스탄 보안국(NSSC)은 17일 수도 비슈케크에서 국제테러범 용의자 4명을 사살하고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NSSC는 이날 테러범 용의자들이 이드 알 피트르 축제일 기도에 폭탄 테러를 벌일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NSSC는 비슈케크 중심가와 외곽 등 2곳에서 대테러 작전을 전개해 용의자 4명이 숨지고 7명이 검거됐다고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NSSC 관계자는 신화통신에 이번 테러 작전에서 다른 용의자 2명도 사망했다고 밝혔다.키르기스스탄 현지 언론은 숨진 테러 용의자들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다른 극단주의 테러 조직과 연계돼 있다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그리스 아테네 외곽과 남부 펠레폰네소스 지역에서 17일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최소 3개 마을 주민들과 2곳의 여름캠프 참가자들이 대피했다.또 아테네 북부 지역을 비롯해 그리스 다른 지역 4곳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리스는 진화를 위해 유럽국가들에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펠레폰네소스 라코니아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급속도로 번졌으며 진화를 위해 헬기 2대와 소방관 120명, 군인 30명 등이 동원됐다. 소방항공기가 비상착륙하면서 조종사 2명이 부상하기도 했다.해안경비정과 여타 선박들은 해변에서 발이 묶인 시민들을 대피시키려 하고 있으나 강풍과 거친 파도로 구조 노력이 차질을 빚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해안가 네아폴리 보건센터와 여름캠프 2곳에 대피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산불 진화를 위해 유럽 긴급대응센터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모든 군이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리스에서 여름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남부에서 대규모 산불로 수십 곳의 마을이 피해를 입으며 약 60명이 사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태풍 11호 '낭카'가 일본 남동부 섬 시고쿠(四国)와 주고쿠(中国) 지방을 통과해 17일 오후 5시 현재 동해로 북상하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일본 관서지방인 긴키(近畿)지방의 강우량은 700㎜를 넘어서는 등, 각 지역에서 큰비가 내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토사재해와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에 이어 계속해서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낭카는 16일 밤 늦게 시고쿠에 상륙했으며, 중부지방인 주고쿠지방을 통과해 17일 현재 동해상을 시속 1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태풍 중심 기압은 994hPa, 최대풍속은 18m/s, 최대순간풍속은 25m/s이다. 폭풍권은 없지만, 태풍 중심에서 반경 390㎞내에는 풍속 15m/s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중심은 동해상에 위치하지만 움직임이 느려서 태풍을 둘러싸고 발달한 비구름과 축축한 공기의 영향으로 서일본과 동일본의 넓은 범위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국지적으로 강해지고 있다. 17일 오후 3시까지 1시간 동안 효고(兵庫)현 니시노미야(西宮)시에 강우량이 31㎜로 격렬한 비가 관측됐으며, 교토(京都)시 북구에 강우량은 28㎜로 강한 비가 내렸다.태풍의 영향으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16일(현지시간) 화산 2곳의 분화로 제2도시 수라바야에 있는 공항을 비롯해 공항 3곳이 폐쇄됐다. 자바 섬 동부의 라웅 화산에서 몇 주 전부터 진동이 감지됐다가 이날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2000m 상공까지 분출했고 몇 달간 잠잠했던 동북부에 가말라마 화산도 이날 오전 폭발했다. 줄리어스 애드라비다 바라타 인도네시아 교통부 대변인은 이날 라웅 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라바야과 말랑까지 날아와 주안다 공항과 압두라만 살레 공항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가말라마 화산의 폭발로 화산재가 1500m 상공까지 분출해 인근 북말루쿠주(州) 테르나테에 있는 술탄 바불라 공항도 폐쇄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이 끝나는 것을 축하하며 수많은 주민이 귀성길에 오른 가운데 이날 공항 3곳이 폐쇄돼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주 라웅 화산이 처음 분화했을 때 발리에 있는 응우라라이 공항 외 공항 4곳이 폐쇄돼 수많은 휴가객의 발이 묶였다. 동부 자바의 바뉴왕이와 젬베르에 있는 공항 2곳은 지난주부터 계속 폐쇄돼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집트 해군 군함 한 척이 16일(현지시간) 지중해 동부 연안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추정 세력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이집트군 대변인 무함마드 사미르는 "자국 군함이 시나이반도 북부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이의 접경지대로부터 약 3㎞ 떨어진 해상에서 무장 대원을 발견하고 이들을 추격했고, 테러 세력의 공격을 받아 불에 탔다"고 밝혔다. 사미르 대변인은 또 이번 공격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익명의 보안 소식통은 "화재로 다수의 승조원이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이후 IS 이집트 지부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혔다고 테러 감시단체인 시테(SITE)가 전했다. 이 가운데 이집트군은 전날 시나이 북부 지역을 공격해 IS 연계 단체 무장대원 22명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IS 연계 세력의 테러 공격으로 이집트에서 정세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시나이반도에서 IS 연계단체의 테러 공격으로 최소 100명의 무장세력이 사망하고 17명의 이집트 보안군이 사망하기도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여러 경로로 확보한 지대공, 지대지 미사일 등 다양한 미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16일(현지시간) 연방교도소를 찾아 교정시설을 둘러봤다.교도소에 범죄자들을 너무 많이 가두고 있다며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연일 주창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개혁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상징적인 행보로 미국 남부 오클라호마주(州) 엘리노의 연방 교도소를 방문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지나치게 많은 투옥이 미국을 더 궁색하게 만들고 있다"며 "올해 안에 대대적인 사법개혁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엘리노 교도소를 찾은 것은 비폭력 단순 마약사범에 대한 형량을 낮춰야 한다는 그의 주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실제 1만3000명을 수감한 엘리노 교도소의 재소자 절반 정도가 마약사범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미국은 범죄 대처와 재소자 교화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엘리노 연방 교도소에서 "이곳에 수용된 재소자들은 내가 했던 것과 다르지 않은 실수를 한 젊은이들"이라며 "다른 점은 그들은 지원체계나 두번째 기회 또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극복할 자신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젊은 시절 마리화나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필리핀 중부 안티케주에서 석탄광 내벽이 붕괴해 광부 3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실종되었다고 로도라 카디야오 주지사가 발표했다.며칠 동안 폭우가 내린 끝에 일어난 이 탄광 사고로 주 정부는 실종자 6명이 발견될 때까지 세미라라 섬에 있는 이 파니안 노천광산의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주지사는 탄광 사고에 앞서 며칠 동안 내린 비가 원인이라고 말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수사관들의 조사가 필요하다.마닐라 남쪽으로 350㎞ 거리의 이곳 세미라라 광산은 2013년에도 비슷한 붕괴 사고가 일어나 5명 이상이 사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전) 의장이 16일(현지시간)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미국 경제성장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옐런 의장은 상원금융위원회의 통화정책 청문회 이틀째인 이날 출석해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노동시장 불안과 소득 감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민주당의 로버트 메넨데스(뉴저지) 의원과 찰스 슈머(뉴욕) 의원이 옐런 의장에게 현재 인플레이션이 낮은 데 연준이 급하게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좀 더 신중하게 저금리를 유지해 경기침체 속에서 노동시장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간을 더 줘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옐런 의장은 연준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2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세심하게 균형잡힌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일자리와 소득 증가를 막지 않고 인플레이션 증가율을 연준 목표치인 2%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2% 밑으로 오래 가는 것도 좋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도 미국 경제가 계속 좋아지면 연준이 올해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