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시대 흐름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제주도 박물관(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제주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제주도 박물관(미술관)의 문제점과 현황 분석을 통해 향후 제주도 박물관(미술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제주도는 진흥계획에 4대 추진전략과 20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하여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4대 추진전략으로, △설립·운영의 내실화 향상 △역량 강화 기반 마련 △상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 △문화·관광자원 가치 창출 등을 선정했고, 주요 세부추진과제로는 설립계획승인 및 등록 심의 세부기준 마련, 평가인증제 자체 실시,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강화, 지역협의체 구성 및 강화, 제주 박물관의 날 지정 운영, 권역별 거점 박물관(미술관) 지정 운영, 통합 발권 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중점 추진과제로는 설립계획승인 및 등록 심의 세부 기준 마련과 사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자체 실시로, 박물관(미술관) 설립계획승인 및 등록 심의시 법률상 정해진 등록요건 외에 설립목적 및 취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박물관(미술관) 기본적인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
[제주=강창완 기자] 김방훈·양원찬 제주도지사 예비 후보들은 12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우근민 지사가 12일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경선규칙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우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8월 이후에 입당한 당원을 배제하고 원칙대로 경선을 치르자"고 제안하고 있으나, "우 지사의 이 같은 작태는 당원의 기본 권리인 선거권을 제한한다는 것으로 명백하게 새누리당의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사항이며 우 지사 자신이 스스로 이를 어기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우 지사가 측근들을 동원하여 기존의 새누리당 책임당원들을 포섭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에서 이 같은 국민경선 주장은 경선을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가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으며, 이때 우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2인은 본인들의 인격과 명예를 걸고 정치적·도덕적 결함의 우근민 지사를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