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민주당은 예산 심사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들어내고 고물가·고금리로 고통받는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하는 예산은 확실하게 증액할 것"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대선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대선 이후 인수위 두 달 동안 허송세월만 했다"며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강행하느라 정작 챙겨야 할 경제와 민생은 뒷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 한 달이 지나서야 부랴부랴 5대 부문 구조개혁을 담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지만 사회적 합의도 안 된 이런 중장기적 구조개혁이 과연 지금 당장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한 대책이 되겠냐"며 "당장 숨 넘어가는 사람에게 목숨 살릴 처방은 하지 않고 체질 개선하라고 주문하는 셈이다.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참으로 한가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또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어려울수록 대책과 비전을 제시해 국민과 각 경제주체들을 안심시켜야 한다"며 "오죽하면 '쇼라도 하라'는 말이 나오겠냐. 비전을 제시해 희망을 주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지금과 같은 위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부의장이 맡아왔던 조선통신사위원회 위원장은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김석기 간사장 후임으로는 윤호중 의원이 추대되었다. 신임 회장단은 오는 26일 열릴 한일의원연맹 총회에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한일의원연맹은 지난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임원회의에서 ‘한일의원연맹 신임 회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은 김진표 의원이 맡았었고, 국회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회장직을 사임했다. 한일의원연맹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한일의원연맹 고문과 조선통신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한일관계 개선 및 한일의원외교에 기여해 왔다. 정 신임회장은 지난 4월 윤석열 당선인의 특사로 일본을 방문해 4박 5일간 기시다 총리 등 일본 조야의 주요 인사 60여 명을 만나 한일관계 회복의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신임회장은 “한일의원연맹은 한일관계가 어려워질 때마다 정부간 협상을 지원하고, 민간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냈다”라며 “올해 한일의원연맹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은 18일 “지역신문이 살아야 지역 소멸을 방지한다”며 “지역신문발전기금 구독료 지원예산을 원상 회복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지방소멸을 억제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지역대학, 지역언론이 살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일 전국언론노조를 비롯한 언론 관련 단체들은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의 구독료 지원예산이 대폭 삭감위기에 처했다며, 최소 올해와 같은 액수로 원상복구 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언론 단체는 성명을 통해 ‘최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수립한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 중 보조사업비 예산을 약 11억 5천만원 감액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에 ‘문체부는 해당 사업 예산을 10억 5천만원 감액한 조정안을 기재부에 제출했고, 기재부는 1차 예산 심의를 통해 구독료 지원사업 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역신문 구독료 예산 삭감 배경에는 기재부가 全부처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한 보조사업연장평가에서 <감축> 결정을 받은 민간경상보조 사업에 대해 일괄 10% 감축하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김유미 ▲감염병정책국 감염병정책총괄과장 황호평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지원센터장 조경숙
◇ 3급(부이사관) 승진 ▲기획조정실장 윤희돈 ◇ 4급(서기관) 승진 ▲안전교통국장 박명일 ▲복지국장 양승학 ▲환경국장 이종성 ▲보건소장 방효설 ▲혁신성장사업단장 김광식 ◇ 5급 (사무관) 보직 변경 ▲미래전략담당관 윤진철 ▲홍보담당관 신경희 ▲징수과장 문 희 ▲기업지원과장 김기세 ▲문화예술과장 강동식 ▲관광과장 조혜옥 ▲시민안전과장 박영덕 ▲도로시설과장 전종삼 ▲복지정책과장 이상익 ▲공원과장 백종만 ▲녹지과장 박정헌 ▲주택과장 양민호 ▲행정과장 김현준▲보건정책과장 이형정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 오은화 ▲위생과장 양 희철 ▲농업정책과장 홍승일 ▲동물축산정책과장 성창열 ▲청년청소년과장 신제승 ▲하수관리과장 김영철 ▲경제자유구역과장 이명기 ▲차량등록사업소장 김우회 ▲대야동 마을복지과장 정영미 ▲신현동장 김선욱 ▲은행동장 권 숙 ▲정왕3동장 윤영일 ▲배곧1동장 최정인 ▲과림동장 조철재 ▲연성동장 김상동 ◇ 5급(사무관) 승진 직무대리 ▲대중교통과장 정석희 ▲건설행정과장 강성조 ▲외국인주민과장 임동현 ▲감염병관리과장 윤현주 ▲건강도시과장 고종남 ▲혁신성장사업단 산단재생과장 김경석 ▲정왕2동장 이소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사적 채용 논란이 제기되자 "내가 추천했다. (업무 역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이진복 정무수석을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높은 자리도 아니고 행정요원 9급으로 들어갔는데 그걸 갖고 무슨 (논란이 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해당 직원이) 방학에, 대학 다닐 때도 우리 사무실에 와서 자원봉사도 하고 그래서 (대선 전에) 선발대에 넣었다"며 "(대통령) 후보가 어디 가면 (그 친구가 따라다니면서) 추운데 고생했다"고 추천 경위를 설명했다. 권 직무대행은 "나중에 장제원 의원한테 물어봤더니 대통령실에 안 넣었다 그래서 좀 뭐라고 그랬다. (9급으로 채용된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그래도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더니 9급에 넣었더라.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아서 내가 미안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권 직무대행은 이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글을 올려 이번 채용을 비판한 민주당을 저격했다. 권 직무대행은 "오히려 민주당에게 되묻고 싶다. 25살 청년을 청와대 1급 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은 공정한 채용이고 제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은 15일 한일관계가 ‘시계제로인 안개 속’이라며, “과거사를 둘러싼 신경전보다 국민의 생명에 직결되는 안보라는 눈앞에 보이는 국익, 우선순위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사망과 뒤이은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압승으로 인한 평화헌법 개정 문제, 그리고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을 위한 현금화 문제 등 각 이슈에 대한 양국의 입장차는 매우 첨예하다. 지금 상황대로 간다면 한일관계의 파탄은 확실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각자가 우선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국익이 무엇인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며 “북한이 미사일 공격을 할 시에 서울은 6분, 도쿄는 11분, 워싱턴 39분이 걸린다고 한다”고 안보위협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패권주의 노골화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사회는 다양한 안보 위협에 놓여있다”며 그런 만큼 한미일 3국 공조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부는 현재 국외적으론 조문외교, 국내적으론 강제징용 민관협의회 등 국내외적 노력을 통해 지난 시기 아무런 대책없이 위안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접견하고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자리를 맡으셨다”면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외환위기 극복도 매우 어려웠지만 대통령의 리더십과 금모으기 운동이라는 전 국민의 단합으로 이겨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난 월요일 여야 합의로 의장단을 선출해 국회 공백도 해소한 만큼 화합의 정신으로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추 부총리는 “쉽게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앞에 있지만 국회와 정부, 그리고 국민이 합심해 이 어려움을 타개하는 열망도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가 똘똘 뭉쳐 위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의장님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과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이 함께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제헌 74주년을 맞아 현(現) 헌정체제를 재점검하는 제21대 후반기 국회 첫 공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 법제실은 한국공법학회와 공동으로 「제헌 74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오늘(7.12.)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1987년 개정된 현행헌법은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구조이며 급변하는 시대의 가치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대사회의 변화와 갈등에 대한 헌법적 대응’이라는 대주제의 고찰을 통하여 권력분립원리의 현대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학술대회 축사를 통해 “지역, 이념, 계층, 세대, 젠더 등 우리 사회의 갈등이 갈수록 복잡다단해지고 불평등과 양극화도 한층 심각해지고 있으며, 진영 대결, 팬덤 정치, 극단적 대결주의가 초래하는 부작용도 심대하다”라면서, “승자독식 패자전몰의 정치제도에서 비롯된 폐해는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패권적 정치문화를 바꾸고 권력을 분산해 협력의 정치를 이뤄낼 헌정 제도가 시
◇5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박근열 ▲감사담당관 김완겸 ▲행복소통담당관 엄정규 ▲일자리경제과장 강은옥 ▲산업지원과장 정미애 ▲징수과장 전명선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안상운 ▲평생학습과장 황병진 ▲문화예술과장 김천복 ▲안전총괄과장 황홍식 ▲도시계획과장 김영도 ▲도로과장 최영호 ▲교통행정과장 김대범 ▲자동차관리과장 김인기 ▲정보통신과장 박은희 ▲회계과장 김진희 ▲도시개발과장 채수춘 ▲건강증진과장 김은주 ▲환경과장 변상국 ▲자원행정과장 김병선 ▲공원녹지과장 김명성 ▲시립도서관장 강순구 ▲동구동장 이윤주 ▲교문1동장 김검재 ▲수택2동장 김현수 ▲수택3동장 이영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8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윤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에서 "경찰개혁 전반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국가안전 확보와 법질서 확립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현 경찰청 차장인 윤 후보자는 경찰대 7기 출신으로 제주 경찰국 제901전경대 근무를 시작으로 충북청 제천경찰서장, 서울청 수서경찰서장, 충북청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청 제1부장,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경찰청 경비국장을 거쳤다.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는 윤 후보자에 대해 "경찰 임용 후 정보, 기획, 경비 등 치안 정책 수립 및 사회 질서유지 업무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고, 기획 능력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위, 관리 능력과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유연함 등을 고루 겸비해 조직 내부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자는 1993년 육군 병장으로, 장남은 지난해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차남의 경우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으로 판정받았으나 재학생이라 2025년까지 입영을 연기했다. 재산신고사항을 살펴보면 윤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유족인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전에서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아베 총리를 사망케 한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깊은 슬픔과 충격을 표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나라(奈良)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에서 자유민주당 참의원 선거 가두연설 중 괴한의 산탄총에 맞아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수혈 등 조처를 받았지만 오후 5시3분께 결국 숨졌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 3당이 8일 정치테러로 타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를 애도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 논평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비탄에 잠겨있을 유가족과 일본 국민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를 테러로 물들이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테러는 그 어떠한 이유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로 재임했다"며 "'아베노믹스' 경제정책은 트레이드 마크였고, 장기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의 부흥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베 전 총리의 영면을 기원하며, 큰 충격에 빠져있을 일본 국민과 유가족에도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일본 역대 최장수 총리였던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정치 테러는 우리 국민에게도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민주당은 정치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고, 모든 형태의 정치 테러를 반대하고 규탄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